공직자서 금융인으로… 故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누구

홍예신 기자
입력일 2019-11-06 15:16 수정일 2019-11-06 16:29 발행일 2019-11-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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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6일 숨진 채 발견된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은 공직자에서 정보통신업체와 증권업계 인사로 화려하게 변신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는 상공부 정보진흥과 과장을 지냈고,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국 산업기술개발과 과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쳤다.

이후 다우기술 부사장과 다우그룹 전략경영실장을 거쳤고, 2007년 키움인베스트먼트 사장을 역임하며 금융투자업계에 발을 들여놨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이어 지난해 1월 4대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에 올랐다.

그러나 최근 운전기사와 임직원 등을 상대로 폭언한 녹음 파일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