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책] 어디에나, 무엇이든 하루 7분 글쓰기의 기적 ‘슈퍼리치의 메모’

허미선 기자
입력일 2019-09-30 20:00 수정일 2019-09-30 20:00 발행일 2019-09-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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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의 메모 |신동일 지음(사진제공=이콘)

하루 7분의 글쓰기, 뭔가 떠오를 때마다 습관적으로 메모를 하는 것이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

100억대 부자들의 성공요인을 분석한 ‘한국의 슈퍼리치’의 저자이자 현직 PB 신동일의 신간 ‘슈퍼리치의 메모’는 성공한 이들의 예를 들어 메모의 중요성을 전하는 책이다.

책은 ‘성공한 사람들은 항상 무언가를 적는다’와 ‘내 수첩에 꼭 적어야할 것들’ 2개부에 현직 PB인 저자의 고객이자 성공한 이들의 메모 습관 그리고 메모 노하우를 나눠 담았다.

1부에는 전형적인 흙수저 출신으로 대한민국 1% 부자가 되는 70대의 배인숙, 진도표 사용으로 성적이 오른 고등학교 1학년 민지, 해리 포터 시리즈를 집필한 조앤 롤링, 가짜 백지수표로 성공 의지를 다진 짐 캐리, 포스트 잇을 활용하는 장돌뱅이 출신의 여성의류 수입업체 박인걸 사장 등의 사례들로 즐비하다.

2부는 실질적으로 메모 작성 노하우가 담겼다. 거창하게 새로 수첩을 마련하고 거대한 것들을 적지 않아도 된다. 현재의 나, 나의 꿈, 인생로드맵, 행복, 경제독립, 미래의 나 등 어디에나, 생각나는 것은 무엇이든 적어 내려가면 된다. 부록 중 ‘진정한 슈퍼리치의 수첩 적는 노하우’의 7가지 팁은 의외로 소박하고 소소하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