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역화폐 ‘과천토리’ 추석맞이 10% 특별할인 판매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8-29 12:47 수정일 2019-08-29 12:47 발행일 2019-08-29 99면
인쇄아이콘
- 총 25억 원 규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
과천토리

경기도 과천시는 추석명절과 제23회 과천축제, 과천시민의 날(10월 5일) 등을 기념하여 지역화폐 ‘과천토리’를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추석과 제23회 과천축제(9월 26~29일) 등으로 인해 소비 활성화와 방문객 유입 증가로 전망,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할인 판매되는 금액 규모는 총 25억 원으로 할인행사는 9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과천토리는 평상시 1인당 월 40만원까지 6%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가능하나 특별할인판매 기간에는 할인폭이 10%로 늘어나 40만원의 과천토리를 36만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과천토리는 지류형과 카드형이 있으며 지류형은 관내 농협 9개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구매가능, 카드형은 농협 5개소(단위 농협 제외) 및 스마트폰 앱 ‘경기지역화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과천토리는 과천 지역 내 음식점, 병원, 학원, 미용실, 부동산 등 1천여 개의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시청 홈페이지로 가맹점 확인가능, 가맹점마다 과천토리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할인행사가 명절을 맞아 가족단위 행사를 개최하는 시민들과 축제 등에 참여하는 외부 관광객들의 사용을 유도, 과천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