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권역 환경교육 관계자 1박2일 워크숍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8-28 16:22 수정일 2019-08-28 16:22 발행일 2019-08-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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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교육

경기 안양시가 지역에서 환경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강사 40명을 대상으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심화교육을 겸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양, 군포, 의왕 등 안양권역에서 환경교육 강사 및 활동가를 대상으로 마련하는 이번 심화교육은 ‘하천 모니터링 학교’를 주제로 하천 생태계의 특징과 그 소중함을 점검해보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첫날은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 안양지역에서 환경운동가로 활약하고 있는 안명균씨와 허기용 강사를 초빙, ‘하천 모니터링 학교’를 주제로 안양천이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나기까지의 과정을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안양천 수질을 지켜내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며 관련 동영상으로 시청각 교육을 진행했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경기 용인시에 있는 기후변화체험교육관과 한택식물원을 견학, 설탕, 청국장, 이스트, 플레인요거트 등을 이용 천연세제 만들기 체험했다.

한택식물원에서는 솔송나무, 미선나무, 개비자나무 등 우리나라 고유종 나무들을 관찰하며 매미꽃, 층층잔대, 앉은 부채 등 희귀종 식물들을 보고 힐링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지난 2016년 경기도로부터 지역 환경교육센터로 지정, 지난해 말 재심사를 거쳐 시군 지역 환경교육센터로 재 지정되었다.

따라서 생태이야기관은 지역 환경교육 관계자 역량강화와 교류의 의미로 매년 주제를 달리한 심화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