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8-22 10:30 수정일 2019-08-22 10:30 발행일 2019-08-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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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세탁소 등 개인서비스업종 대상, 30일까지 접수
착한가격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이달 30일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새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각종 원자재 가격인상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 평균가격보다 낮은 가격, 우수한 위생상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안정업소다.

지정기준은 지역평균 이하 가격, 일정수준의 영업장 위생-청결도, 양질의 서비스, 공공성 등으로 8월 현재 외식업 40개소, 이-미용업과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 13개소 등 총 53개소가 지정, 운영 중이다.

신규 모집대상은 음식점, 이-미용업소, 목욕탕, 세탁소 등 개인서비스 업종으로 사행성 업소, 최근 2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업소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 작성, 시 상생경제과로 30일까지 방문 또는 팩스로 접수, 최종결정은 다음달 2~11일 신청업소에 대한 현지 실사평가를 거쳐 10개소를 선정 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시민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지정표지판 제공, 영업에 필요한 종량제봉투, 업소용 소모품 등이 지급된다.

또 행정안전부와 시 홈페이지에 착한가격업소명이 게재되는 등 다양한 홍보도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착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 물가안정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