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펄펄 끓는 찜통더위 계속…낮 최고기온 33도 이상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7-15 20:13 수정일 2018-07-15 20:13 발행일 2018-07-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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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식히기<YONHAP NO-4404>
찜통더위가 이어진 15일 오후 서울역사박물관 앞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16일도 전국이 한증막에 있는 것처럼 펄펄 끓는 찜통더위가 계속된다.

아침 최저기온 21~28도, 낮 최고기온 30~37도로 전날과 비슷하지만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전국 곳곳에서 계속돼 영·유아나 노약자의 건강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 가축이나 양식 생물의 집단 폐사, 농작물의 고온 피해 등 농·축산물 및 수산물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자외선 지수는 강릉이 ‘위험’ 수준, 그 밖의 모든 지역은 ‘매우 높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햇볕에 수십 분 이상 노출될 경우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가능한 실내에 머무르고 외출 시 긴소매 옷이나 모자·선글라스·자외선차단제를 챙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울산이 ‘나쁨’ 수준으로 예상됐으며 그 밖의 권역에서는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m, 먼바다에서 0.5~1.0m 수준으로 일겠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