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새벽 4시께 술에 취한 상태로 진주 남강지구대를 찾아가 “왜 나를 죄인 취급하느냐? 이거 도끼다. 경찰관들 가만 안 두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구대에서 근무하던 경찰 4명에게 제압당해 그 자리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지난 10일 가출한 30대 후반의 여성과 모텔에 들렀다가 여성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로 이 지구대에서 조사받은 것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