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종전선언 이뤄지면 환영할만한 일"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6-02 10:17 수정일 2018-06-02 10:18 발행일 2018-06-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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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공식화하고 종전선언 문제도 다룰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음으로써 북미회담으로 향하는 길이 더 넓어지고 탄탄해진 듯하다”며 “싱가포르에서 열릴 세기적 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그러나 차분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한국시간)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는 12일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것”이라며 “(회담은)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6·12 북미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