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창 동계올림픽 캠페인' 성공적 마무리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8-02-26 10:58 수정일 2018-02-26 16:19 발행일 2018-02-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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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올림픽 파크내 위치한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에 방문한 각국 선수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을 체험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삼성전자는 평창, 강릉, 인천공항 등 총 9개의 지역에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쇼케이스는 ‘갤럭시 노트8’을 비롯한 총 2157개의 삼성전자 최신 제품으로 구성됐다. 개관 이후 지난 25일까지 누적방문자는 43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강릉 올림픽 파크에 위치한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서는 ‘가상현실(VR) 우주 미션: 인류의 달 탐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일반인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우주 여행을 가상현실로 실현했다. 스켈레톤, 스노보드 등 동계올림픽 종목의 가상현실 체험존 역시 많은 체험객들에게 실제와 같은 스릴과 재미로 큰 호응을 이끌었다. 총 16만명의 쇼케이스 방문객이 VR 플랫폼을 체험했다.

삼성전자는 쇼케이스를 방문한 팬들에게 15만 개의 삼성 올림픽 핀을 제공했다. ’2018 평창 삼성 핀 챌린지‘에 핀 컬렉션을 완성한 선착순 10인에게 ’갤럭시 노트8 올림픽 에디션‘을 지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4000여대의 ‘갤럭시 노트8 올림픽 에디션’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에 제공,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이 올림픽의 감동의 순간을 담아내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 전에 진행된 성화봉송에는 1500명을 선정해 전 세계에 희망과 열정을 전파하기도 했다.

아울러 올림픽 경기 기록과 선수 정보, 메달 순위, 올림픽 관련 뉴스 등 경기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2018 평창 공식 앱‘도 공개했다. 이 앱은 전세계 총 128만여명의 올림픽 팬들이 다운로드받았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와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올림픽의 경험을 드리고자 노력했다”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인간을 향한 기술 발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 평창 동계 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