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한령 일부 해제… 한중 합작 프로젝트 제주 드림타워 기대감 높여

심건호 기자
입력일 2017-12-12 17:40 수정일 2017-12-12 17:40 발행일 2017-12-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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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금한령을 일부 해제 함에 따라 국내 관광산업에도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금한령 해제는 지난 10월 한중 정상화 이후 약 한 달 만에 이루어진 조치로, 곧 단체관광 금지해제 등의 논의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중 대형 합작 프로젝트 제주 드림타워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명 월드 드림팀이 함께한 프로젝트인 만큼 한중 관계 회복을 계기로 제주도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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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이에 대해 한 호텔분양 전문가는 “한중 관계 회복에 따라 차이나머니 귀환이 예상되면서 제주 드림타워 및 수익형호텔분양 시장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부동산투자에 관심이 높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제주 드림타워는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사 녹지그룹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가 공동개발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여기에 시공은 세계 1위 건설사 중국건축이, 조경설계는 마사 슈워츠, 수공간 설계 웨트 디자인, 건축설계 시아플랜, 인테리어 HBA까지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회사들이 함께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업체들이 함께하는 만큼 제주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특히 8층에 위치한 야외 풀테크와 38층 스카이데크는 제주도 건축물고도제한선 55m 보다 높은 지상 62m에 위치해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막힘없이 조망 할 수 있다.
VIP분양 김현 팀장은 “제주 드림타워는 계약시 20년간 순공급금액의 5% 확정수익이 지급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도의 랜드마크 건축물로 자리잡아 제주 관광 필수 코스 중 하나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드림타워는 현재 호텔 전체 객실 1600실 중 850실 일반 분양중에 있다. 
심건호 기자  jaebok3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