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LG이노텍, 올해 4분기 최대 실적 전망"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11-06 08:43 수정일 2017-11-06 08:43 발행일 2017-11-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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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6일 LG이노텍이 올해 4분기와 내년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4분기 실적은 글로벌 전략거래선의 신모델(아이폰X) 출시로 최고치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종전 4분기 실적 추정치인 매출액 2조6160억원과 영업이익 1580억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 대비 출시가 지연된 아이폰X의 초기 반응은 양호하다고 판단한다”면서 “4분기 실적 개선에 신뢰성을 부여해 비중 확대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 증가를 예상하는 가운데 주요 부품의 기능 상향, 신규업체의 진입장벽 한계, 평균공급단가 상승으로 중장기 이익 상승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