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블랙야크, '스마트 의류 관리' 문화 전파 나선다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09-28 09:58 수정일 2017-09-28 10:11 발행일 2017-09-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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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국 150여 개 ‘블랙야크’ 매장에 트롬 스타일러를 설치하고, IoT 기술을 활용해 스타일러로 손쉽게 겨울 다운재킷을 관리할 수 있는 ‘LG 트롬 스타일러 X 블랙야크 엣지다운 스마트 서비스’를 선보인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의류관리기기 ‘트롬 스타일러’로 손쉽게 겨울 다운재킷을 관리할 수 있는 ‘LG 트롬 스타일러 X 블랙야크 엣지다운 스마트 서비스’를 내달부터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엣지다운’은 블랙야크가 매년 선보이는 인기 다운재킷이다.

사용자는 겨울 내내 스타일러로 블랙야크의 다운재킷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가 NFC(근거리무선통신)가 내장된 블랙야크 의류를 스마트폰에 접촉시키면 LG전자의 ‘스마트씽큐’ 애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실행되고, 스타일러에는 ‘블랙야크 패딩 관리 코스’가 다운로드된다.

‘블랙야크 패딩 관리 코스’는 총 59분 동안 분당 최대 200회 움직이는 ‘무빙 행어’로 옷의 먼지를 깔끔히 털어주고 화학물질 없이 순수한 물로 만든 ‘트루스팀’으로 옷에 밴 냄새과 구김을 없애준다. 또 보관하는 과정에서 눌려 있던 다운재킷의 볼륨감도 다시 살려준다.

LG전자와 블랙야크는 전국 150여 개 ‘블랙야크’ 매장에 트롬 스타일러를 설치하고 ‘LG 트롬 스타일러 X 블랙야크 엣지다운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Io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공동 발굴하고, 각 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 협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류혜정 LG전자 H&A스마트솔루션BD담당 상무는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LG 가전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 트롬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 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LG전자 주요 가전에 들어가는 핵심 기술들을 결집한 융복합 가전이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