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브라질 파라나주와 상수도 기술 교류

최수진 기자
입력일 2017-09-27 15:06 수정일 2017-09-27 15:06 발행일 2017-09-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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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라질 파라나 주 위치
브라질 파라나 주 위치(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브라질 파라나주(州)와 상수도 기술을 교류하기로 했다.

시는 27일 오전 파라나 상하수도공사와 정책·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라나 상하수도공사는 345개 도시 1000만 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시는 이번 MOU 체결로 페루에 이어 브라질에 서울의 상수도 정책과 기술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윤준병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남미 지역 도시와 교류협력을 강화해 국내 기업이 활발하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MOU 체결을 위해 서울을 찾은 파라나 상하수도공사 직원들은 아리수 정수센터에 설치된 태양광 시설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브라질은 수력 발전에 상당 부분을 의존하고 있어 건기에 전력 단가가 크게 오르고, 수돗물 생산 비용도 상승하기 때문이다.

최수진 기자 chois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