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동조합, 한가위 맞아 이웃에 따뜻한 사랑 전해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09-22 10:15 수정일 2017-09-22 10:15 발행일 2017-09-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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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노동조합이 한가위를 맞아 소외되기 쉬운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21일 LG전자 배상호 노조위원장과 사원대표협의체가 부식 박스를 포장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노동조합이 한가위를 맞아 소외되기 쉬운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LG전자 노동조합은 21일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의 일환으로 부모없이 조부모와 함께 사는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을 찾아가 쌀, 김, 밀가루, 통조림, 식용유 등 10여 가지 생필품을 담은 부식 박스를 전달했다. 방문한 곳은 서울, 평택, 구미, 청주, 창원 등 5개 지역의 총 210가구다.

LG전자 노동조합과 사원대표협의체인 ‘주니어보드(Junior Board)’는 따뜻한 마음까지 담아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부식 박스를 직접 포장했다.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