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흡입력·사용성·편리성' 3박자 갖춘 무선청소기 출시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09-14 13:17 수정일 2017-09-14 16:05 발행일 2017-09-1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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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워건 국내출시(4)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홍대점에서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파워건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파워건’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흡입력이 150W로 현존하는 무선청소기 중 가장 강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배터리도 완전 충전 시 40분간 청소할 수 있고, 여분을 갈아 끼울 경우 80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84일간의 연속 신뢰성 테스트를 거친 배터리팩은 5년 동안 초기 용량의 80%까지 유지돼 성능의 큰 변화 없이 쭉 이용 가능하다. 이외 △인체 공학 설계도 △손쉽게 제거 가능한 ‘이지클린’ 먼지통 등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5중 청정 헤파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까지 99.9% 배출 차단해 걸러진 공기만을 배출해 안심하고 청소할 수 있다.

파워건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듀얼 액션 브러시’ 외에도 △청소하기 힘든 카펫이나 러그 청소용 ‘카펫 브러시’ △창문틀이나 가구 틈새 등을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도록 연장 가능한 ‘틈새 브러시’ △차량 내부나 선반 등 다양한 공간을 부드럽게 청소할 수 있는 ‘솔 브러시’ △엉킴방지 기술이 적용되어 침구 위 먼지나 진드기 △머리카락 등을 엉킴없이 쓸어담는 ‘침구 브러시’ △다양한 브러시와 연결해 높은 선반이나 천장같이 손에 닿지 않는 책장 위 등의 공간도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는 ‘플렉스 연장관’ 등이 제공된다.

이 제품은 메탈 브라운, 메탈 실버, 메탈 레드, 에어본(화이트) 실버, 에어본(화이트) 레드 등 5가지 색상의 8개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배터리 수와 브러시 종류 등에 따라 출고가 기준 79만9000원~11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상 생활 환경에 밀접한 청소기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 중심의 생각’이라 여겨 본연의 강력한 청소력은 물론 편리성, 사용성 등을 강화한 ‘파워건’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생활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가전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