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해외 도박사이트 박대통령 탄핵 베팅 '개점휴업'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입력일 2017-03-10 09:42 수정일 2017-03-10 10:34 발행일 2017-03-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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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탄핵 베팅, 비트코인 도박사이트 ‘베트무스’

10일 오전 11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예정된 가운데 국내 각종 사설 토토 사이트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반면 해외 도박사이트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운명에 대해 복귀, 하야, 탄핵, 각하 ‘4대 시나리오’에 대한 베팅이 개설 돼 있으나 참여자가 '단 1명' 뿐이라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지난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해외 도박사이트내 ‘미국 대통령 선거’ 베팅에는 거의 7:3으로 힐러리 클린턴의 승리를 점친 사람들이 많았으나 결과가 빗나가는 바람에 트럼프에 돈을 건 사람들은 최대 18배까지 수익을 거두었다는 외신보도가 있었다.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hw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