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구제역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국내 최초로 구제역 A형·O형 두가지 유형이 동시에 발생했기 때문이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4단계로 돼 있는 위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구제역 발생으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것은 7년 전인 2010년 이후 처음이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