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강추위 이어져”…호남·충남·제주 ‘폭설’

하종민 기자
입력일 2017-02-09 13:54 수정일 2017-02-09 13:54 발행일 2017-02-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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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10일 금요일에도 전국적으로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10일에도 전국적인 강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호남·충남·제주도에는 11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다. 경남서부내륙에는 아침까지만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9일부터 11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20∼50cm(많은 곳 울릉도·독도 70cm 이상), 호남 5∼10cm(많은 곳 서해안 15cm 이상), 충남서해안, 제주도(산지 제외), (9일)강원북부동해안 1∼5cm, (10일까지)충남내륙과 서해5도, (10일)경남서부내륙 1c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하 2도 사이로 예보됐고, 낮 최고기온은 -4∼4도로 각각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영서북부와 강원산지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등 당분간 기온이 전국적으로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춥겠으니 시설물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