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임직원 건강은 회사가 챙긴다”…사내 한의원 오픈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10-06 10:10 수정일 2016-10-06 10:10 발행일 2016-10-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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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은 서울 종로구 본사 시그나타워 13층에 부속한의원을 오픈하고 임직원의 한방 진료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사전예약을 통해 부속한의원에 방문하면 진료와 건강 클리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제공되는 진료항목은 척추클리닉, 관절클리닉, 한방부인과, 한방내과 등이다. 척추 및 관절 상담뿐 아니라 갱년기/여성질환, 감기, 소화불량,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의 증상에 대해 외부 병원을 찾지 않아도 사내에서 검진, 상담, 침술, 처방까지 원스톱 진료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다이어트, 디톡스 처방 및 상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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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직원이 본사 내에 있는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사진:라이나생명제공)

라이나생명은 이미 부속한의원 외에도 부속의원을 통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 3회 진료와 처방전을 제공하고 간단한 상비약을 구비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부속의원과 한의원이 위치한 13층 헬스케어센터는 항시 간호사가 상주해 건강체크 서비스와 간단한 상담을 제공하며 피트니스 센터 내 전문트레이너가 개인의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지하 1층과 13층의 마사지실에는 안마기를 비치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내 노래방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할 수 있는 시설도 준비했다.

또 건강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 다이어트, 대사증후군 등의 전문가 도움을 받아 개인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라이나생명은 이 같은 건강관련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임직원의 건강과 업무효율 증가 및 만족도 향상을 꾀하고 있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생명보험사의 가치는 결국 사람이 건강하게 잘 살도록 하는 것”이라며 “직원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고객의 건강을 지키는 시작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