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기계끼임 안전사고 유의' 당부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6-09-05 15:01 수정일 2016-09-05 15:01 발행일 2016-09-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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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기계끼임 사고 현장 출동사진 수원소방서
지난 2일 관내 기계끼임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수원소방서

수원소방서(서장 정경남)는 2일 하루동안 3차례 발생한 ‘기계 끼임사고’ 에 대한 출동을 통해 시민 3명을 구조했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기계사용시 안전에 주의할 것을 5일 당부했다.

사고유형은 ‘야채절단기’, ‘제제면기’, ‘반죽기’ 사용 중 신체의 일부가 기계에 빨려 들어가 발생했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부구조대는 절단장비와 중량물 전개장비인 글라인더등을 사용해 위험에 처한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했고, 특히 비슷한 시간대에 발생한 각 출동건 역시 출동대원의 신속한 구조능력과 구조장비 등으로 효율적인 구조활동을 펼쳤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 및 한주가 마감되는 금요일의 상황이 다발성 사고 발생으로 이어졌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늦더위로 집중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위험성이 있는 작업을 할 때에는 휴식을 병행해 실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소방서는 각종 기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고취를 위해 각종 기계의 원리교육과 함께 효율적 사고대비를 위한 교안작성 및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수원=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