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9월2~4일 ‘유랑미랑 팔도 한마당’ 개최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6-08-29 16:39 수정일 2016-08-29 16:39 발행일 2016-08-29 99면
인쇄아이콘
수원시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팔도의 대표 관광상품 및 자원, 축제,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유랑미랑 팔도 한마당’을 내달 2~4일 수원화성 행궁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유랑미랑의 뜻은 팔도의 손님들(You)이랑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사는 아름다운 마을 수원(Me, 美)이랑 함께 어울린다는 의미로 이번 한마당 축제는 팔도의 문화적 공감대 형성과 소통을 통해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팔도 전역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먼저 2일에는 오프닝퍼레이드, 무예24기 공연, 개막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팔도 관광정보, 축제정보, 특산물 교류, 팔도체험 등 4개의 테마존으로 조성돼 다양한 전시와 홍보부스 등 80개 기관 100개 부스가 풍성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행궁광장 메인무대에서는 지자체와 전문 쇼호스트의 1:1 매칭으로 대표적인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고 이는 쇼핑몰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참여 지자체 부스를 전문리포터가 순회하며 홍보하는 ‘팔도 현장리포터’, 전국 팔도 민요를 공연하는 ‘팔도 소리 한마당’, 팔도를 주제로 문제를 푸는 ‘팔도 골든벨’, 댄스, 성대모사, 노래 등 장기자랑을 선보이는 ‘팔도 스타킹’, 수원의 캐릭터 ‘수원이·화성이와의 프리허그 캠페인’, 동호회 공연, 정조대왕 거둥행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팔도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보고 즐길수 있는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으니 수원시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