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2차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공개 모집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8-17 08:21 수정일 2016-08-17 08:21 발행일 2016-08-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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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아프리카 4개국 8개 마을에 파견
경북도가 17일 (재)새마을세계화재단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2016년 2차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을 이달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16∼30일까지 모집하는 2차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원은, KOICA봉사단 홈페이지(http://kov.koica.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으로 직종에 대한 전문성(전공/자격증/경력 중 한 가지)을 갖춘 자, 해외봉사활동을 수행하는데 적합한 심신이 건강한 자 등이 대상이다.

국가 및 세부직종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KOICA봉사단 홈페이지(http://kov.koi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봉사단원은 면접 전형과 신체 검사 등을 통해 10월 27일 대상자를 발표한다.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으로 선발이 되면 11월 14일부터 12월 9일까지 4주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실시하는 해외봉사단 소양 교육과 경운대새마을아카데미의 새마을 전문교육을 받고, 아시아(베트남, 스리랑카, 필리핀)·아프리카(에티오피아) 4개국, 8개 마을에 있는 새마을 시범마을에 파견된다.

각 마을별 3~5명으로 구성돼 팀제봉사단으로 14개월동안 활동하게 되며, 파견 시기는 12월 중순 예정이다.

경북도 이제명 새마을봉사과장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해외봉사단에 대한 역량 강화와 안전사고 방지 등 철저한 봉사단 선발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라며 “자격 기준에 적합하고, 투철한 봉사정신과 전문성을 갖고 새마을리더로서 해외봉사의 꿈을 펼치고 싶은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경북도는 11개국 30개 마을에 418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해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있으며, 2016년 1차 선발된 30명은 지난 8월 5일 발대식을 갖고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아프리카 3개국(르완다, 세네갈, 스리랑카)과 아시아 3개국(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파견한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