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공무원교육원은 26일 올해 신도청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창조적 인재양성’ 교육을 목표로 7월 현재 신규임용자(6기), 경북혼살리기 등 113개 과정, 233회, 1만 6391명(계획 대비 79.1%)에 대한 상반기 교육을 마무리한다.

상반기 교육은 승진자, 전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7개 과정, 10회)운영으로 경력 및 직급에 맞는 업무역량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

또 도-시·군간 교육 협력으로 울릉군 현지 방문 교육 및 재난안전체험 등 32개 과정(상반기 집합교육의 65.3%)에 대해서도 현장·사례중심의 실무 교과를 편성·운영해 현장 행정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도 및 시·군의 중견 간부로서의 현장책임자 역할을 위한 갈등관리 협상 등 전문화된 프로그램 운영과 신임 공직자에 대한 공직가치 함양, 신뢰와 소통의 조직문화 확산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였고, 대구·경북한뿌리 및 포스코인재창조원 등 타 교육기관과의 교육3.0 실천에도 앞장서 왔다.

앞으로 하반기 교육운영은 상반기 교육의 교육과정 및 강사 등에 대한 분석(feedback)으로 교육운영 재설계 및 지방행정연수원과의 협력 교육 컨설팅 등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개선 방향을 지속적 도출해 공무원교육 운영시스템을 상시 점검·보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규제개혁, 문화융성 등 국·도정 정책 공유·확산 및 공직가치관 확립을 위한 교육을 적극 실천하고 새로운 시책과 현안사항 등에 대해서도 도 및 시·군의 의견을 반영해 소통·협력교육을 지속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김관용 경북지사가 ‘현장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답을 찾는 현장행정 교육’ 강조에 따라 재난, 사회복지 등 전 교육과정에 대해 현장과 접목한 문제해결·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한 현안과제 해결능력과 대민 행정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도 이재일 지방공무원교육원장은 “교육수요자뿐만 아니라 도민의 목소리에 한층 더 귀를 기울이는 현장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에 전문성과 미래지향적인 역량에 필요한 교육시스템을 강화해 미래 경북을 위한 인재발전소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