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26일 산림분야 규제 완화와 목재 생산·유통업체의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해 11개 목재 제품의 관련 규격·품질을 1개의 고시로 통합 운영키로 했다.

이번에 통합된 본 고시(목재 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는 기존 11개 품목과 새로 고시된 3개 품목을 포함해 모두 14개 품목의 품질기준을 담고 있다.

이는 품목별 고시가 별도로 돼 내용을 한번에 찾기가 어렵던 종전의 품질 기준을 통합해, 목재 취급업체와 소비자들에게 목재 제품의 품질 기준을 쉽게 알릴 수 있어 목재 시장의 유통질서를 확립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산림청 남송희 청장은 “목재제품 규격·품질기준 통합이 목재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이용을 확대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