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휴가철 도내 화장실 일제점검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7-25 16:54 수정일 2016-07-25 16:54 발행일 2016-07-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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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5일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공중화장실 청결관리 및 위생상태 등 이용 편의성 제고를 꾀하기 위해 8월19일까지 도내 4853개 공중화장실에 대한 각 시·군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우선 해수욕장과 관광지, 등산로 등 취약지 화장실을 집중점검하고, 소홀하기 쉬운 국도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갖기로 했다.

또 혼잡한 공중화장실의 경우 이동식 화장실 추가배치 또는 가변형(남성화장실의 좌변기 일부를 여성화장실로 임시활용) 화장실을 운영해, 여성 이용객의 장시간 줄서기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포항시 등 4개 시·군 해수욕장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42개소에 대하서는 도·시군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관리실태 점검결과 문제점이 확인이 되면 즉시 개선 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경북도 조남월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행락철을 맞아 경북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경북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공중화장실을 철저히 점검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제공하도록 각별히 신경써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