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혜민 스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여전히 강세, 3주 연속 정상

김동민 기자,이해인 기자
입력일 2016-02-21 13:51 수정일 2016-02-21 13:52 발행일 2016-02-21 99면
인쇄아이콘
베스트셀러_2월3주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 꾸준히 사랑받으며 이번 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켰다.

예스24 2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책은 3주 연속 1위를 이어나갔다. 책은 완벽하지 않은 것으로 가득한 나 자신과 가족, 친구, 동료, 나아가 이 세상을 향한 온전한 사랑의 메시지를 담았다.

2위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다. 3위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가 차지했다. 법륜 스님의 행복 안내서 ‘법륜 스님의 행복’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오프라인 대표 서점 교보문고에서도 1위는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다. 눈에 띄는 작품은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한 윤동주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다. 올해로 서거 71주년을 맞이한 윤동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책으로 이어져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윤동주의 일생을 다룬 영화 ‘동주’가 개봉해 책의 판매를 돕고 있다. 저자가 미니멀리스트로 거듭나며 얻게 된 행복과 변화를 담은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는 순위가 세 계단 상승해 9위에 올랐다. 10위는 신영복 교수의 저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다.

글=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인포그래픽=이해인 기자

enn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