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견 한전기술 상임감사, 새누리당 포항시 남구·울릉군 예비후보 등록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1-03 20:11 수정일 2016-01-03 20:11 발행일 2016-01-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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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견 예비후보
(사진제공=김순견 예비후보 사무실)

김순견(사진) 한전기술 상임감사가 지난달 22일 출마선언에 이어, 같은달 31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새누리당 포항시 남구·울릉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순견 예비후보는 지금의 포항을 ‘위기’라고 진단하며, “오로지 포항만 생각하며 20여 년간 지역에서 정치와 경제활동에 주력했다. 포항의 경제적 고통은 시간이 갈수록 심각해질 것이다. 2016년 총선의 아젠다는 누가 포항의 미래를 제대로 설계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가”라며 “오직 포항만을 생각하고 연구한 자신이 포항의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1970년대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고 산업의 초석을 다진 포항이 이제는 스스로 생존걱정을 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자신은 정책으로 이번 총선에 승부를 걸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 새누리당 포항시 남구·울릉군 당협위원장을 맡아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든 1등 공신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김순견 예비후보는 “지난번처럼 양보하거나 물러서지 않겠다”며 포항 남·울릉의 모든 시민들을 만나서 지지를 호소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포항·울릉=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