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지역민 등 5000여명과 함께한 '2016년 해맞이 행사' 개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1-01 17:10 수정일 2016-01-01 17:10 발행일 2016-01-01 99면
인쇄아이콘
대구한의대
(사진제공=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삼성캠퍼스 한학촌과 대각정 일원에서 ‘2016년 해맞이 특별행사’가 열렸다.

대구한의대와 경산문화원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대구 및 경산지역 주민들과 교직원, 동문, 학생, 산학협력 기업 대표 등 5000여명이 참여해, 2015년 한 해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한편 새해 소원을 기원했다.

대구한의대
(사진제공=대구한의대)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지역의 대표 농악단 경산중방농악보존회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소망편지쓰기, 한방차 시음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대북공연과 축가,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과 서재근 경산문화원장의 환영사, 최영조 경산시장, 최경환 국회의원, 이천수 시의장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대구한의대 해맞이 행사에서는 새해 소망을 적은 편지를 현장에 설치된 우체통에 넣으면 연말에 되돌려 받는 소망편지쓰기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학촌에서는 전통 도라지차와 한방차, 떡국 등을 준비해 해맞이 참석자들에게 대접했다.

대구한의대
(사진제공=대구한의대)

이 행사는 2013년부터 전국 대학 최초 진행해 뛰어난 접근성과 아담하고 빼어난 전경,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타종으로 대구 및 경산지역 주민들로부터 해맞이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은 “올해에는 경산시와 함께하는 해맞이 행사로 많은 경산시민들이 참석해 한해를 새롭게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병신년 새해에도 가족과 이웃이 함께 희망찬 해를 바라보며 소망을 기원하고 희망을 나누는 평안한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