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송파헬리오시티·삼성동센트럴아이파크 완판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5-12-09 10:10 수정일 2015-12-09 10:10 발행일 2015-12-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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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헬리오시티_ 모델하우스 오픈사진
송파 헬리오시티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강남권에서 분양한 재건축 아파트들이 잇달아 완판 행진을 벌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3차를 재건축한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와 송파구 가락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 헬리오시티’가 100% 계약 마감됐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이들 단지들은 각각 31.6대 1, 34.5대 1의 평균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된 바 있다. 특히 송파 헬리오시티에는 4만1908명이 몰렸다. 서울에서 4만 명이 넘는 1순위 청약자가 나온 것은 2003년 이후 12년 만이다.

이후 진행된 3일간의 정당계약 기간에 삼성동 센트럴파크는 95% 송파 헬리오시티는 99%의 계약률을 보였고, 남은 세대도 일주일 만에 계약을 마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계약을 진행하는 서초구 반포동의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에서도 이 같은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단지 역시 2957명이 청약하며 평균 12.3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라는 브랜드 가치에 상품성까지 더해져 연말 강남권에서 선보인 재건축 단지들의 청약 성적은 물론, 계약률까지 높게 나오고 있다”면서 “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후관리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