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1주년] 김종팔씨 "운동은 보약… 건강한 노후 생활의 버팀목"

김보라 기자
입력일 2015-09-16 07:00 수정일 2015-09-16 07:00 발행일 2015-09-1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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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팔(사진·73)씨는 여러가지 가벼운 운동을 즐기며 여가생활을 하고 있다.

“아직도 마음만은 젊은 청춘”이라는 김씨가 헬스·탁구·등산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해온 지도 벌써 3년째다. 뼈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가벼운 운동 만한 보약이 없다는 것이 김씨의 지론이다.

김씨는 “보통 매일 아침 5시에 출발해 7km 걷고 돌아오면 7시20분 정도가 된다”며 “밥을 먹은 후 집 근처 탁구장에서 탁구도 치고 운동센터에 들러 운동까지 하면 하루가 금방 지나간다”고 말했다.

특히 운동에 대한 열정이 삶의 활력과 친목 도모로 이어져 건강한 노후 생활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단지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도 있지만, 운동을 하며 친구들과 어울려 사는 이야기도 하고 재밌게 보낸다”며 “체력이 닿을 때 까지 열심히 운동하며 건강한 노년 생활을 보내겠다”고 김씨는 말한다.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운동하면 모든 게 좋아진다”며 운동 예찬을 펼치는 김씨는 “기회가 된다면 숲에 있는 각종 식물들에 대해 공부 하는 등 다른 여가 프로그램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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