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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상상력은 ‘급’이 다르다. 요괴 잡는 도사와 요괴가 동행하는 모험에 남자가 요괴를 임신한다. 게다가 컴퓨터 그래픽으로 표현된 요괴는 귀엽고 내용도 흥미롭다.
감독은 무려 ‘쿵푸 팬더’, ‘슈렉’의 라멘허(许诚毅), 주연은 최근 주가 상증 중인 신세대 스타 바이바이허(白百何)와 징보란(井柏然), 정혼렁(鍾漢良)이다. 우쥔루(吴君如), 정즈웨이(曾志偉)가 조연으로 합류해 극에 재미를 더하고 탕웨이(汤唯)가 요괴잡는 도사로 특별출연한다.
이 대단한 중국 대륙 영화는 ‘착요기(捉妖记)’로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섰다. 개봉 주말매출은 4억9492위안(7968만1776달러, 이하 22일 17시 56분 외환은행 고시 기준), 누적매출은 6억6708위안(1억739만9417달러)에 이른다.
천음(징보란)은 소요를 임신하게 되고 퇴마사 소람(바이바이허)은 그런 천음 보호에 나선다. 엄마 낳은 심정의 천음과 가족을 지키는 아버지가 된 마음의 소람 그리고 소요가 함께 떠나는 모험담이다.
추락한 스타의 좌충우돌 부활기 ‘전병협(煎饼侠)’은 4억1826만 위안(6733만9569달러)을 벌어들이고도 간발의 차로 2위에 머물렀다. ‘전병협’은 한순간에 추락한 스타가 재기하는 과정에서 겪는 웃지 못할 헤프닝을 담은 코미디다.
글=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인포그래픽=현예진 기자 yesjin.hyu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