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메신저앱에 화상통화 기능 추가… 한국은 제외

권익도 기자
입력일 2015-04-28 17:35 수정일 2015-04-28 17:35 발행일 2015-04-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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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메신저(Messenger)’ 모바일 앱에 화상통화 기능을 추가시켰다. 한국은 1차 서비스 대상 국가에서 제외됐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2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이날 자체 뉴스룸 페이지를 통해 iOS, 안드로이드 등의 운영체제에 관계없이 지인들과 화상통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페북 화상통화
페북 화상통화 (출처=페이스북 뉴스룸)

화상통화 기능 작동 방식은 간단하다.

메신저 채팅 화면 우측상단에 비디오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로 화상통화를 할 수 있다. 와이파이나 셀룰러 데이터 네트워크 연결 시 이용이 가능하다.

페이스북 메신저앱 화상통화는 영국, 미국, 벨기에, 멕시코, 오만, 프랑스, 캐나다 등 18개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 일본, 호주 등 나머지 국가는 향후 적용될 방침이다.

IT 전문매체 씨넷(Cnet)은 이날 월평균 6억명 이상의 페이스북 유저들이 메신저앱을 쓰고 있어 파급 효과는 구글 행아웃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스카이프 등 기존 화상통화 서비스 앱을 능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권익도 기자 bridgeut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