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서 에볼라 올 6월 종식?

영국 텔레그래프 기자
입력일 2015-01-14 15:53 수정일 2015-01-14 15:56 발행일 2015-01-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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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최대 피해지역 중 한 곳인 라이베리아에서 오는 6월까지 에볼라 종식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 조지아대 존 드레이크 부교수가 생물학 국제학술지 ‘플로스 바이올로지’에 게재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의 85%에 달하는 에볼라 환자 입원치료 수준을 유지하면 라이베리아의 에볼라 종식이 올해 중반까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현실적 가능성은 있으나 기정 사실은 아니다”라며 “필요한 것은 철저한 감시와 예방, 입원치료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토머스 프리든 소장은 이에 대해 “낙관적”이라는 견해를 냈다. (영국 텔레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