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3'에 88만원 지원…공짜로 푼다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5-01-01 11:42 수정일 2015-01-01 11:42 발행일 2015-01-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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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팔리는 갤럭시노트3에 이동통신 3사가 지원금 폭탄을 퍼붓고 있다.

KT는 1일부터 순완전무한 99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노트3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25만원에서 출고가와 같은 88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재작년 9월 24일부터 판매된 갤럭시노트3는 출시 15개월이 갓 지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상의 보조금 상한제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고가 요금제를 써야 한다는 조건이 달렸지만 이처럼 최신 단말기에 출고가에 준하는 지원금을 줘 사실상 공짜폰을 만든 것은 처음이다.

앞서 LG유플러스가 작년 12월 24일 가장 먼저 갤럭시노트3의 공시지원금을 60만원(LTE8 무한대 89.9 요금제 기준)으로 올렸고, 뒤이어 27일에는 SK텔레콤[017670]이 해당 단말기에 72만5000원(전국민 무한 100 요금제 기준)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KT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갤럭시알파의 출고가(74만8000원)를 49만5000원으로 내렸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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