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국발 중국행 여객기에서 난동을 피워 여객기를 회항하게 만든 자국민들을 중국 정부가 법에 따라 엄단하겠다고 13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지난 11일 태국 에어아시아 소속 여객기에서 중국인 승객 4명은 일행끼리 나란히 앉게 해달라고 한 요구가 뜻대로 되지 않자 여승무원에게 뜨거운 물을 끼얹었다. 이 사건으로 ‘국가 망신’을 초래했다고 인정한 정부는 해당 승무원 배상 및 벌금 이외에 중국 관련 법령을 적용해 엄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