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보상' 처우·인사제도 개선 추진

이혜미 기자
입력일 2014-09-26 23:48 수정일 2014-09-26 23:56 발행일 2014-09-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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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는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와 퇴직자 취업제한으로 위축된 공직사회의 사기를 진작하고 공직을 활기찬 일터로 만들기 위해 처우와 인사시스템 전반을 개선하는 방안을 12월까지 확정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개선안에는 보수를 비롯한 기본 처우, 승진, 교육훈련, ‘일과 삶의 균형’, 퇴직 준비 및 은퇴 후 활동 지원 등에 관한 다양한 방안이 담기게 된다.

안행부는 공무원과 공직 준비생,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설문조사를 벌이고 사례연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11월까지 공직 인사시스템 개선안을 마련한 뒤 내·외부 토론회를 거쳐 12월 말까지 추진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안행부의 한 관계자는 “공직을 활기찬 일터로 만들기 위해 전반적인 인사시스템을 개선하려는 것”이라며 “공무원연금 개혁의 보상안 성격이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고 부연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