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산업핫이슈] GS건설 “관급공사 9개월 입찰참가 제한받아”

안정주 기자
입력일 2014-08-24 16:37 수정일 2014-08-24 17:37 발행일 2014-08-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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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4

▲GS건설 “관급공사 9개월 입찰참가 제한받아”

GS건설은 22일 행정처분에 따라 9개월간(2015년 1월 25일∼10월 24일) 관급공사 입찰에 참가할 수 없다고 공시했다. GS건설이 지난해 관급공사를 통해 올린 매출액은 1조59억원(9개월분)으로 전체 매출의 10.52%를 차지한다. GS건설은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및 처분 취소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09:24

▲네이버 ‘웹검색’ 필두로 검색시스템 고도화

네이버가 ‘웹검색’을 필두로 검색 서비스를 더 고도화 한다. 네이버는 “‘지식인’, ‘블로그’, ‘카페’ 등의 내부 문서가 아닌 ‘웹문서’ 카테고리를 더 고도화하려 한다”며 “웹문서 영역에서 신뢰할 만한 출처의 외부 문서 노출 확대를 위한 ‘타우린’ 프로젝트 1차 버전을 지난 6월부터 적용, 이를 위해 다양한 기술들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09:51

▲대우조선해양 ‘두성호’ 건조한 공로로 감사패 받아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유일의 반잠수식 시추선 ‘두성호’를 건조한 공로로 한국석유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서문규 석유공사사장은 21일 거제 옥포조선소를 방문,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984년 5월 국내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시추선인 두성호를 석유공사에 인도했다. 정부는 1970년대 말 두 차례의 석유 파동을 겪고 국내 생산한 시추 설비로 국가 경제 발전과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기 위해 두성호를 발주했다.

11:00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생산성 관리 나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산하 공공기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관리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22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산하 에너지 공기업 및 자회사 17곳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관섭 1차관 주재로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각 공기업들이 스스로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과 목표 등을 다음 달까지 마련해 오면 이를 검토해 생산성 향상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11:43

▲“반도체·디스플레이가 제조업 혁신 이끌어야”

정부가 제조업 혁신을 이끌 주체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를 지목하고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이 제조업 혁신 3.0 시대를 선도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제조업 혁신 3.0’은 국내 제조업계가 소재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성장 기반을 갖추도록 하자는 정부의 산업 정책 화두다.

14:26

▲부실 기업 11월부터 외부감사인 강제 지정

오는 11월부터 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등 재무상태가 부실한 기업은 금융당국이 지정하는 외부감사인(회계법인)의 감사를 받아야 한다. 외부감사인이 강제 지정되면 기업과 감사인의 유착 가능성이 줄고 감사도 더욱 철저해질 것으로 보여 분식회계 예방과 투자자 보호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금융당국과 회계법인 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정감사인제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다음 주 금융위 회의를 거친 뒤 입법예고할 방침이다.

16:26

▲현대기아차 “부분 파업으로 생산 중단”

현대자동차는 22일 부분 파업으로 울산공장 등 전 사업장의 생산이 중단됐다고 공시했다. 현대차는 이날 1·2조의 부분파업(총 4시간)으로 전 차종에 걸쳐 부분적으로 생산 차질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도 부분 파업으로 전 사업장의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고 공시했다.

16:28

▲웅진에너지, 신광수 대표이사 신규 선임

웅진에너지는 22일 신광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웅진에너지는 “신임 대표이사 선출에 따라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가 끝났다“고 설명했다.

19:13

▲외환은행 노조, 금융위에 ‘카드 분사 불허’ 요청(종합)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22일 외환카드 분사 인가를 불허해달라는 진정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독립경영 합의서를 위반하면서까지 외환은행 카드사업 부문을 분사해 하나SK카드와 통합하려 하는 경영진에 맞서 금융위에 허가해주면 안 된다는 진정을 냈다”고 말했다. 노조는 “완료되었다고 알려진 은행 부문과 카드 부문의 전산시스템망 분리는 금융위가 제시한 수준에 한참 못 미치는 상황”이라며 “시스템망 분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언제든지 제2의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이런 이유 외에도 외환카드 분사를 사실상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의 사전 단계로 보고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07:41

▲스마트폰 가입자 이르면 내달 4000만 돌파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이르면 다음달 중 40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2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이통 3사의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SK텔레콤 1892만5952명, KT 1185만638명, LG유플러스 827만130명 등 총 3904만6720명이다. 올해 상반기 추이를 보면 가입자가 월평균 25만 명씩 늘어나는 추세여서 이르면 다음달, 늦어도 10월에는 4000만명 선을 넘어설 것으로 업계선 보고 있다.

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