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기자

전국부 기자

ulbo0625@viva100.com

광양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추진위, 국립중앙박물관에 서명서와 건의문 전달

광양시는 지난해 12월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을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기금사업으로 선정하고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70여 개 시민단체와 150여 명 시민의 참여로 첫발을 내디딘 서명운동은 읍면동사무소, 광양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진행됐으며 추진위원회와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6개월 만에 5만 명의 서명을 확보했다.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시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서와 건의문을 국립중앙박물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두규 공동위원장은 “국가유산은 원래 자리에 있어야 그 의미와 가치가 빛난다, 우리 시민들은 광양의 유일한 국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하루빨리 석등이 돌아오길 바란다”며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을 원위치로 이전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안전을 위한 관리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며 “석등 원위치에 대한 고증 및 발굴조사와 원위치를 사적지 수준으로 관리하는 등 국보에 대한 안전이 우선 담보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광양시 관계자는 “현재 원위치에 대한 시굴조사 중에 있다, 사실적 근거자료를 확보하고 향후 보존·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제자리 찾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광양= 정원 기자@viva100.com

2024-10-15 15:31 정원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2024 해양수산엑스포’ 해양관광 부문 최우수상 수상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4년 해양수산엑스포'에서 해양관광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YGPA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해양관광 자원들이 함께 어우러진 여수세계박람회 특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추진하는 등 혁신적인 활동의 모범이 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환동해 시대를 선도하는 해양수산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YGPA는 '글로벌 해양관광 중심,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여수세계박람회 특구에 있는 스카이타워, 빅오, 엑스포여객선터미널, 아쿠아리움 등 해양관광과 관련된 부분을 홍보하며 참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YGPA 박성현 사장은 “해양관광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YGPA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을 글로벌 해양관광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광양= 정원 기자@viva100.com

2024-10-15 15:26 정원 기자

고흥군, ‘찬란한 전설 천경자’ 특별전시 준비에 박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11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고흥아트센터에서 ‘찬란한 전설 천경자’를 주제로 고흥이 낳은 세계적인 화가 고(故) 천경자 화백의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유족의 협조로 다양한 시대의 작품뿐만 아니라 유품, 사진, 영상, 아카이브 자료 등을 활용하여 시대별 및 주제별로 작가의 작품세계와 일생을 입체적으로 재조명할 예정이다. 전시는 총 3개의 테마로 진행되며, 주제전시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특별전시는 고흥아트센터에서, 연계 전시는 남포미술관에서 열리게 된다. 주제전시 <찬란한 전설 천경자>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과 유품을 최초로 선보여 전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전시 <천경자를 기리고 그리다>에서는 천경자 화백의 초상과 작품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청년 작가 100인의 공모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남포미술관에서 열리는 연계 전시 <색채의 향연>에서는 천경자 화백의 제자와 국내 채색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 주요 작품은 ▲탱고가 흐르는 황혼 ▲만선 ▲화혼 ▲굴비를 든 남자 ▲아이누 여인 등 채색화 36점, 드로잉 34점, 유품 25점, 아카이브 20점 등 총 120여 점으로 구성된다. 천 화백은 400여 점의 작품과 18권의 수필집을 남겼다. 천경자 작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재해석한 국제적인 비디오 예술가인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 아트 작품도 전시되어, 관람객들이 작가의 예술혼을 느끼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의 개막식과 전국적인 특별전 홍보를 위해, 전국의 주요 언론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전시는 고흥 출신인 천경자 화백의 대표적인 작품을 감상하고 이제껏 전시되지 않았던 작품과 후배 작가의 디지털 기술과 융합된 새로운 작품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시는 11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5시이다.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고흥= 정원 기자@viva100.com

2024-10-15 15:25 정원 기자

순천시, 여순 10·19사건주간 인문행사 개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영동1번지와 남문터광장 등에서 여순사건 제76주기를 맞아 ‘평화와 치유의 울림’을 주제로 여순사건 주간 인문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평화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여순 10·19사건주간 인문행사’에서는 추모 전야제, 여순사건 교육포럼, 평화문화한마당, 여순사건 특별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8일 영동1번지 소규모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여순사건 교육 포럼은 여순 10.19 마을교육 과정의 개발과 실행 사례를 공유하고 참여 학생과 유족, 교사들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여순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추모전야제가 이어진다. 이번 추모전야제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평화염원 순천시민합창단’을 구성하여 여순창작 음악극 ‘그해 10월’을 선보인다. 창작예술촌 1호와 남문터광장 회랑에서는 18일부터 24일까지 여순사건 특별전시가 ‘여순사건, 미래세대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여순 10.19 사건을 바라보는 지역청소년과 청년들의 시선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한다. 창작예술촌 1호에서는 유족의 아픔에 공감하는 청소년들의 시화작품과 순천대학교 사회봉사단 ‘이실직고’팀이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남문터광장 회랑에서는 청년 작가들의 여순역사만화를, 남문터광장 1층 옥천변에서는 그림책으로 만나는 여순 10.19 프로젝트 중 김바다 학생의 작품 ‘지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를 통해 여순 10.19 사건이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와 우리 모두의 일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0월 31일에는 ‘순천청소년예술제’가 순천시문화건강센터에서 개최된다. 청소년들의 시화전, 악기 연주, 여순사건 역사연극을 통해 여순사건의 역사적인 의미를 발견하고 평화인권 감수성을 키우는 배움의 장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미래세대에게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순천= 정원 기자@viva100.com

2024-10-15 15:15 정원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섬박람회 예산147억 원 추가 지원요청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14일 오전 전남도청 동부청사에서 열린 동부권 정책회의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에게 섬박람회 도비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정 시장은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현재 사업비 248억 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추가 위탁사업비 128억 원을 포함해 도비 총 147억 원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는 “섬박람회가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비 추가 지원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정 시장은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하는 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정계 등 모든 인적 망(네트워크)을 총가동해 국·도비 예산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시 관계자는 “국가행사 승인 당시 예산은 국비 64억 원, 지방비 64억 원, 수익사업 120억 원 등 248억 원 규모였으나, 행사 기간 연장과 물가상승률 반영 등 그간 추가 예산투입 요구의 목소리가 높았다”며, “김 지사께서 최대한 근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예산 추가 지원이 가능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시도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통한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와 금오도, 개도, 여수세계박람회장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여수= 정원 기자@viva100.com

2024-10-15 15:14 정원 기자

강진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률 0%

강진군이 올해 추진한 공공형 베트남 계절근로자 시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공공형 20명, 농가형 결혼이민자 가족 7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이탈률이 0%라고 15일 밝혔다. 이와 같은 성과는 강진군과 국제 우호도시인 베트남 풍힙현과의 지난 10년간에 걸친 오랜 기간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교류·협력이 가장 큰 바탕이 됐다. 베트남 인력을 들여오기 위해 직접 발로 뛴 강진원 강진군수는 “베트남 풍힙현과의 MOU 체결을 통해 안정적으로 외국인 근로자 인력을 공급받아 농번기의 극심한 인력 문제를 완화하고, 농촌 인건비 상승을 방지하는 등 농가의 경영 안정과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이어 “올해의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사업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풍힙현과 계절근로제 등 농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체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농번기 동안 일손이 부족한 강진군의 농업 현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강진군은 지난해 3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1월에는 베트남 풍힙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 4월 20명의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국내 안착을 위해 입·출국 교통비와 통역비를 지원하고, 2동의 주거 공간을 제공했다. 이들은 5개월간의 정식 인력계약을 맺었고 대다수는 3개월의 추가 작업을 확정 짓고 오는 11월 22일까지 농작업에 임한다. 고용주인 도암농협 윤재선 조합장은 “전담 직원을 배치해 숙식 편의 제공과 반일 근무, 초과근무 수당 지급 등 외국인의 임금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근로자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베트남 현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이러한 성과를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베트남 풍힙현 MOU 체결과 재입국 추천 제도, 성실 근로자에 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내년도 계절근로자 고용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히고 있다.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 수요조사를 오는 25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며 배정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영농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이탈률 0%라는 성과는 강진군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강진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 정원 기자@viva100.com

2024-10-15 15:06 정원 기자

광양제철소, 전남지역 유망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빌드업 캠프’ 첫 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지난 11~12일, 광양 락희호텔에서 전남지역내 유망 기업을 발굴하여 지역 핵심 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시키는 ‘2024 광양벤처밸리 빌드업 캠프’ 킥오프 행사를 진행했다. ‘빌드업 캠프’는 전남지역에 본사가 소재한 창업 6년 미만의 기업 중 투자유치 이력이 없는 초기창업자와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들 기업의 사업모델을 고도화시켜 향후 투자유치 매력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앞서, ▲ 사업추진 계획의 구체성 ▲ 창업자 보유 역량 ▲ 팀원들의 전문성 ▲ 아이디어의 차별성 ▲ 시장 진출 가능성 등 다각적인 평가 기준을 통과한 전남지역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 기업 10개가 이번 빌드업 캠프에 참여하게 됐다. 이차전지소재, IT서비스, 농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이들 기업은 오는 11월까지 벤처투자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으로부터 정기적인 온 · 오프라인 멘토링을 받고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육성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빌드업 캠프 과정 종료 후에는 별도의 성과 공유회를 열고 참여 기업들 간 IR발표회를 진행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실효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빌드업 캠프’ 킥오프 행사에서 참여 기업들은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시간과 함께 각 팀별 멘토단을 구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단은 매칭 기업들의 사업모델을 진단하여 이들 기업의 강점을 분석하고 향후 멘토링 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사전 준비과정도 진행했다. 고관봉 포스코 동반성장그룹장은 “시장에서 인정받지 못하였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을 발굴하여 단기간 집중 빌드업을 통해 투자유치, 시제품 개발, 판로 개척 등 우수기업으로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으로서 광양벤처밸리 조성에 필수적이다”라며 “이들 기업이 강소 · 우수 벤처기업으로 ‘빌드업’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 창업을 꿈꾸는 광주전남 지역 대학생들의 사업 아이디어를 멘토링하는 ‘체인지업 캠프’ △ 전남지역 중소기업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포스코벤처지원단’ 운영 △ 벤처 투자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전남스타트업포럼’ 개최 등 지역사회의 벤처 생태계 육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정원 기자@viva100.com

2024-10-15 15:01 정원 기자

강진군 -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임대’ 추진 업무협약 체결

강진읍권역의 획기적인 변화 발전을 이끌 강진군 강진읍 동성리 일원 공공임대아파트 건설사업이 첫 단추를 채웠다.강진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9일 오후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원 강진군수와 이정기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읍 동성리 일원에 공공임대아파트 150호 건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강진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강진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업추진이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공임대아파트 건설로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다고 평가받던 강진읍 동부권은 동성리 일원에 추진중인 다산청렴수련원, 사의재와 저잣거리, 한옥체험관, 동성천 생태공원, 여기에 전국 최고의 음악창작소로 발돋움 해 나가는 오감통까지 연계해 강진읍 동부지구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강진군과 연계해 약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강진군 강진읍 동성리 일원에 사회초년생과 대학생, 신혼부부 등 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 등 총 150가구의 공공임대아파트를 건설ㆍ공급한다.호별 주거 형태는 행복주택형 10평, 국민주택형 13평, 영구주택형 9평 등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월 임대료는 공공주택의 특성을 반영,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10만~15만원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사업은 강진군 지역내 최초로 건설되는 공공임대아파트로서 큰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단순 주거 목적을 위해 건립되는 기존 공공임대 아파트와 차이가 많다. 지역 여건에 맞는 아파트건설과 함께 지역주민, 지자체, LH가 협업을 통해 길거리 환경개선, 골목길 정비, 주차장 조성 등 지역주민이 원하는 공공시설 확충과 각종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 지역 재생을 위한 마을정비계획 연계·수립 시행하는 새로운 사업인 점이 눈여겨 볼 대목이다.특히 무주택 서민에게 양질의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함은 물론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인구 유입 및 노후화된 강진읍 동부권 도심 활성화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강진군은 올해 토지매입, 각종 인허가 및 마을정비용역을 끝내고, 내년부터 본격 사업에 착공해 2019년 상반기 중으로 사업완료 및 입주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LH가 수행하는 사업이다. 강진군은 지난해 7월 공모사업을 신청해 현지실사 등을 거쳐,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주관 심사에서 전국 지자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국 1순위로 선정됐다.이번 업무협약은 LH가 공공임대아파트의 건설·공급 및 관리·운영과 마을정비계획 용역을 주관하고, 강진군은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마을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강진원 군수는 “강진읍 동부권벨트를 중심으로 한 대형 프로젝트의 잇따른 완공과 착수는 강진읍 경제 활성화의 큰 흐름”이라면서 “최근 2년새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경제, 자연, 관광자원들의 개발과 연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군민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강진=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7-01-20 15:11 정원 기자

순천시, ‘올해의 정원관광도시’ 선정

정원관광도시 시상식/순천시 제공순천시는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한국지부(이하 IGTN KOREA)에서 주관한 2017 IGTN KOREA 시상식에서 ‘올해의 정원관광도시’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는 정원을 주요한 관광자원으로 접근·연구하는 세계적인 정원관광 국제 민간단체로 현재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등 7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지부를 두고 있다.‘올해의 정원관광도시’ 부문은 정원관광 도시로서의 노력, 관광객 유치력, 정원관광의 지속성, 정원관광 도시 경쟁력 등 총 4개의 심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정원도시에 수여하는 상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순천만국가정원이 500만이 넘는 관람객을 확보한 것과 더불어 2014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오픈가든 투어 등의 정원관광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순천시는 앞으로도 개인의 민간정원을 해설과 함께 탐방하는 ‘오픈가든 투어’와 2016년 처음 시도한 정원과 예술, 문화가 결합된 ‘오픈가든 페스티벌’ 등 순천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정원관광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순천=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7-01-20 15:10 정원 기자

장흥군, 농촌인력지원센터 본격 운영

장흥군은 농촌 인력수급의 안정을 위해 오는 2월부터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농협과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부녀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농번기철 일시적인 인건비가 급등하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농촌인력지원센터는 인력이 필요한 농업인과 구직자의 신청을 받아 가교 역할을 담당하면서 적정한 인력 수급을 조정한다.농촌인력지원센터는 대덕읍 소재 천관농협에 설치하고 장흥군과 농협, 작목반, 구인기관, 유관단체 등 농산업 인력지원 주체가 여건에 맞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천관농협은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업인과 도시 및 지역 유휴인력, 귀농·귀촌자 등의 농작업자 간 중개, 구직자 상담 및 농작업 교육 등을 담당할 전담 사무장을 공개모집해 배치할 계획이다.흥군은 지역 내·외 구직자를 대상으로 영농작업반을 구성해 운영하되 지역 내 영농작업반을 우선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인력지원은 독거노인, 장애농가 등 취약계층 농업인, 고령농, 여성 단독농가, 소규모 농가,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순서로 지원할 예정이다.센터 운영비는 연간 7천만원으로 전남도와 장흥군에서 50%, 천관농협에서 50%를 부담한다.농촌인력지원센터는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해 오는 2월 중에 개소해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장흥=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7-01-19 16:19 정원 기자

강진군, '숲속의 전남 만들기 공모사업' 추진

‘숲속의 전남 만들기’관계자들이 현장을 둘러보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강진군 제공강진군은 지난 17일 숲속의 전남 관계 실무위원, 사회단체 및 마을 주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실사를 하고, 공모사업 대상지 설계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숲속의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강진군은 2016년 소규모 숲을 만들기 위해 성전달빛 한옥마을 주민, 강진상록회, 작천하당마을회 협조해 조성이 완료 됐다.이에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대해 협약함으로써 주민들이 조성하고 가꾸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를 실현하고 있다.숲속의 전남 만들기도 3년차에 접어들면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주민 주도로 식재수목을 선정할 뿐만 아니라 마을주민이 가꾸고 있던 수목 헌수를 하는 모습을 보면 주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2017년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강진탐진로타리클럽은 강진소방서 유휴지를 활용해 체험활동이 가능한 체험숲조성, 병영지역발전협의회는 배진강 주변으로 풍치숲조성, 강진상록회는 고바우공원 경관숲조성, 송강회는 생태호수공원 수변공원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에 주민들의 관심이 많은 만큼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강진의 관광 인프라에 큰 역할로 활용되면 좋겠다”며 “마을주민과 사회단체의 지속적인 관심 유도로 아름다운 공원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 또한 중요한 목표다”고 말했다.강진=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7-01-19 16:17 정원 기자

광양시, 교통약자 이동 배려도 '전남 1위'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광양시 제공광양시의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 배려도가 전남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2012년 6월 20일 휠체어 탑승 전용차량인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4대 운행을 시작으로 매년 2대씩 증차해 현재 10대를 확보·운행하고 있다.이는 법정 의무도입 대수(1·2급 장애인 200명당 1대)인 7대 보다 많고 전라남도의 특별교통수단 도입율 69% 보다 월등이 높은 143%다.이에 따라 특별교통수단 이용자수는 2012년 4600여명에서 2015년 2만1600여명으로, 운행거리도 약 7만4000km에서 24만6000km로 대폭 늘어났다.장애인 70%, 노령자 30%가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대부분 의료기관 방문과 교육, 개인용무 등에 이용하고 있다.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이용대상은 1~3급(시각 4급)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과 임산부다.기본요금은 2km에 700원이며 기본요금 이후 거리요금은 400m당 100원으로 일반 택시요금의 30% 수준이다.이용 희망자는 광역이동지원센터(광역콜 1899-1100)로 당일, 관외는 1일 전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정해종 교통행정팀은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회참여 기회를 높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7-01-19 16:17 정원 기자

순천시, 청년창업 ‘청춘창고’ 오픈

청춘창고 조감도/순천시 제공순천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창업 1호점 ‘청춘창고’를 오는 2월 8일 개점한다.시에 따르면 청년 실업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도시의 경쟁력중 하나가 젊은이들이 찾는 도시, 젊은이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이를 위해 청년 창업가 육성 1호점을 오픈하게 됐다.연간 12만명의 내일러가 찾아오는 순천의 잇점을 이용해 게스트하우스 밀집지역인 역전 부근에 활용도가 낮아진 순천농협 조곡지점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해 청년들의 창업 공간이자 청년 문화가 교류되는 장소로 새롭게 탄생한다.지금의 청춘창고는 1961년 건립되어 50년 이상 양곡을 보관하던 역사성을 띤 지역 자원이다.시는 양곡창고의 대부분 모습을 보존하면서 청년점포 22개(먹거리 15, 공예디자인 7)와 공연 공간인 이벤트 스테이지, 미팅큐브, 오픈 스튜디오 등 먹거리, 살거리와 문화가 있는 청년층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됐다.청년점포는 1?2층으로 나누어 스테이크, 수제버거, 크레페, 갈대철판아이스크림, 오징어튀김, 파스타 등 먹거리 부스와 인테리어 소품·페이퍼, 토이·도자기·3D 프린팅 등 공예 부스에서 청년 상인들만의 특색을 갖추어 판매하게 된다.이벤트 스테이지는 예약을 통해 누구나 버스킹, 댄스 등 공연과 다양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오픈스튜디오에서는 공예체험 뿐 아니라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정보 제공, 비정기적인 창업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또한 여행자 모임, 스터디 그룹 등 무료 대여공간인 미팅큐브와 라이브러리 및 카페도 마련돼 있다.청춘창고는 평일과 주말 오전 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휴일 없이 365일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청년들 스스로가 협의체를 갖추고 자유롭게 운영할 예정이며 2년간 자신만의 아이템을 가지고 성장해 졸업하는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다른 창업 공간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청춘창고의 입점자들은 지난해 5월 만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로 공모 모집된 청년들로 서류, 면접, 경연의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입점자를 선발하고 청년들의 마인드 함양과 전문성을 갖추고자 선발 후 6개월간 교육, 컨설팅 및 워크숍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시는 청춘창고를 청년의 문화를 생산·소비하고 공유하는 청년문화의 중심지로 부활시키고 청년들의 꿈이 실현되는 청년창업의 메카로 만들어갈 계획이다.조충훈 순천시장은 “활용도가 낮아진 양곡창고를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시켜 청년들의 창업을 위한 공간이자 청년 문화가 교류하는 특색있는 곳으로, 청년들 스스로 경쟁력을 갖춘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또 “웃장과 도시재생 지역의 빈 건물 및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창업 공간을 추가 조성해 청년의 특색있는 아이디어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천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청년일자리 창출 및 촉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청년 창업가 100인 육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순천=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7-01-19 16:17 정원 기자

순천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순천시가 신재생에너지 설치, 패시브하우스 건립 등 2017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시는 전라남도에서는 처음으로 2015년 ‘순천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를 제정해 매년 3억원의 예산을 확보, 녹색건축물 건립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올해도 단독주택 또는 주상복합건축물 중 연면적 660㎡이하의 건축물을 단열이 매우 잘 돼 난방시스템이 필요 없는 패시브하우스 등으로 건립할 경우 공사비의 1/2범위 내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또 태양열, 태양광, 지열 등을 설치할 경우에도 공사비의 1/2범위내에서 보조한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현재 시청홈페이지 및 게시판을 통해 신청자 모집공고 중이며 신청서가 접수되면 신청순위별로 녹색건축물조성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녀 “특히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60% 이상 예산집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기에 빠른 신청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접수마감 기한인 2월 10일까지 순천시 건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만약 신청마감 이후 잔여예산이 발생할 경우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한편 순천시는 2015년부터 패시브하우스 10동에 1억8천만원, 태양광설치 사업으로 98동에 2억8백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순천=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2017-01-18 17:25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