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어르신 안부콜’ 사업 운영

정원 기자
입력일 2017-01-19 16:18 수정일 2017-01-19 16:18 발행일 2017-01-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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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에게 매일 안부전화 통해 고독사 예방
순천시는 홀로 사는 노인들의 안부를 묻는 ‘어르신 안부콜 사업’을 시직영 노인복지관 3개소에서 운영한다.

어르신 안부콜 사업은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60명이 관내에 홀로 사는 노인 1500명에게 매일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순천시 거주 만 65세 이상으로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어르신이 대상이며 월 30시간 이상 활동하게 된다.

안부콜 수혜자는 9988쉼터,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노케어 등 공적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복지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홀로 사는 어르신이 해당된다.

이와 관련 지난 18일 남부종합복지관에서는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활동요령 및 안부전화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안부콜 사업 시행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 지원 및 독거어르신 고독사 예방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