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기자

편집부 기자

smpark@viva100.com

캠코, 코로나19 연체채무자 6차 지원 대책 시행

사진=캠코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무자의 상환부담 완화를 위해, 연체이자를 감면하고 상환을 유예하는 등 6차 지원 대책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지원 대책은 정부의 ‘취약 개인채무자 재기지원 강화방안’에 따른 조치로서 코로나19로 연체가 발생한, 캠코 약정 채무자와 금융회사 채무자의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캠코와 분할상환 약정을 맺은 채무자 중 연체가 2020년 3월 이후 시작됐거나, 그 이전에 연체가 시작됐더라도 이를 해소한 경우, 신청여부와 관계없이 상환을 2022년 6월말까지 일괄 유예한다. 이 경우 2020년 3월부터 2021년 11월말까지 발생한 연체이자도 전액 면제한다.캠코는 이달 31일부터 대상자에게 상환유예, 연체이자 감면 등 지원제도를 알림톡(문자)으로 개별 발송해 안내할 예정이다.또한, 캠코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금융회사 연체 채무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6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운영 중인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운영기간을 2022년 6월말까지 6개월 더 연장한다.이에 따라, 채무자는 2020년 2월부터 2022년 6월 사이에 연체가 발생한 금융회사 개인 무담보대출 채권 중 신용회복위원회 심사거절, 부동의, 실효 등의 사유로 채무조정에 실패한 채권을 캠코에 매입 요청할 수 있다. 금융회사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건전성 관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보유 개인연체채권을 직접 캠코에 매각할 수 있다.캠코는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를 통해 매입한 연체채권에 대해 코로나19 종식까지 연체이자를 면제하고, 채무자의 소득회복 정도에 따라 상환유예(최장 2년), 분할상환(최장 10년) 및 채무감면(최대 60%)을 지원한다.천정우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이번 지원 대책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분들이 다시 일어서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국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8 11:16 박성민 기자

카카오뱅크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 5개월만에 200억원 찾아가

카카오뱅크의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찾아간 휴면예금·보험금이 5개월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7월 카카오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손잡고 카카오뱅크 모바일앱에서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한번에 조회하고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휴면예금·보험금을 찾아간 건수는 이달 27일 기준 총 88만 건이며, 1인당 평균 3만4555원의 휴면예금 및 보험금을 수령했다. 최고 지급금액은 약 992만원이며, 100만원 이상 고액을 찾아간 고객도 2936명에 달한다. 이 동안 총 260만명의 고객이 서비스를 조회했으며, 1일 평균 1만6000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카카오뱅크측은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조회부터 지급신청까지 카카오뱅크앱에서 한번에 가능한 점이 ‘휴면예금·보험금 찾기’의 꾸준한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연령대별 지급 비중은 40대 이상이 63%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27%, 20대 이하가 10%를 차지했다. 특히,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 이용을 위해 가입한 신규 고객 중 40대 이상이 69%를 차지해,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잊고 있던 예금, 보험금을 편리하게 찾는 서비스를 통해 많은 중장년층 고객의 유입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전 연령층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유용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카카오뱅크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계좌 개설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조회 및 평일 1시~23시 지급 신청 할 수 있다. 지급 신청된 휴면예금·보험금은 고객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입금된다. 카카오뱅크를 통한 ‘휴면예금·보험금 찾기’는 서민금융진흥원이 관리하는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만 가능하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8 11:09 박성민 기자

[인사] BNK금융그룹

BNK금융지주◇ 상무대우 승진△리스크관리부 노동구 △WM기획부 김양훈 (이상 2명)◇ 1급 승진△CIB기획부 임재문 △홍보부 이기영 △검사부 이우진 (이상 3명)◇ 2급 승진△재무기획부 조현정 △재무기획부 IR팀 김동선 (이상 2명)◇ 부장대우 승진△전략기획부 송재현 △BNK경제연구원 김성주 △전략기획부 윤성재 △경영지원부 김봉규 △CIB기획부 문영석 (이상 5명)◇ 3급 승진△준법감시부 송창현 △검사부 김형대 △재무기획부 IR팀 김준영 △전략기획부 박재연 △홍보부 김대준 △디지털기획부 김진완 (이상 6명)◇ 4급 승진△리스크관리부 윤남호 (이상 1명)BNK부산은행◇ 1급 승진△검사부 윤석준 △동래금융센터 김경옥 △리스크관리부 조현일 △법조타운지점 김현준 △부전동금융센터 이승우 △센텀금융센터 장원양 △여신기획부 김영준 △연산동금융센터 박영준 △영업부 박부관 △전략기획부 유영준 △투자금융1부 권영우 △프로세스혁신부 조억제 △해운대금융센터 박두희 (이상 13명)◇ 2급 승진△IB심사부 김부일 △IT기획부 김응기 △WM고객부 김의신 △W스퀘어지점 김은주 △가야동지점 김선영 △강서산단지점 지영선 △금융시장지원부 임재형 △다대포지점 정원식 △대저동지점 강균화 △덕계지점 김연석 △디지털금융개발부 김성희 △마린제니스지점 이근욱 △마케팅추진부 박봉우 △부곡동지점 위성옥 △사상중앙지점 문종효 △양정동지점 박점순 △여의도지점 이창민 △연지동지점 최윤정 △자금세탁방지부 장현동 △자금운용부 안수진 △잠실지점 강상호 △장산지점 정강전 △장유지점 이창호 △전략기획부 조익상 △정보보호부 류창열 △좌동지점 양수광 △팔송지점 이충환 (이상 27명)◇ 부실점장 승진△감전동지점 박종구 △감천중앙지점 조세환 △구남지점 최헌 △금융소비자보호부 권시현 △금융소비자보호부 김규태 △기찰지점 장미화 △난징지점 문재국 △녹산중앙지점 황인산 △덕계지점 정기윤 △동김해지점 이명준 △디지털전략부 김종선 △리스크관리부 김상진 △마린제니스지점 박기옥 △마케팅추진부 이승훈 △마케팅추진부 정상진 △무거동지점 안형모 △민락동지점 최미경 △부울경여신영업센터 김현덕 △사상공단지점 조남곤 △서울업무부 주상환 △수영민락역지점 김성혁 △시화공단지점 곽명섭 △신용평가부 김학곤 △신창동지점 이동구 △신탁사업단 민원기 △신탁사업단 이융희 △신평동금융센터 배상규 △야음동지점 김형석 △여신관리부 박정환 △연산동금융센터 이훈영 △연서지점 양재영 △울산금융센터 장현진 △인사부 김정춘 △재무기획부 이창균 △재송동지점 조동수 △정보개발부 손병욱 △채널운영부 김태성 △초읍동지점 이상철 △투자금융2부 정우현 △투자상품부 차동환 △프로세스혁신부 강동탁 △학장동지점 김상건 △해운대우동지점 윤종수 (이상 43명)◇ 부실점장 전보△감만동지점 고현주 △감전동지점 김병기 △감천동지점 오원배 △강남지점 방석민 △고객상담부 엄점수 △광남지점 장철훈 △광안동금융센터 서현국 △괴정동지점 김영수 △구로디지털지점 김점환 △구포3동지점 이헌철 △금사공단지점 이영섭 △김해금융센터 이봉수 △김해주촌공단지점 장성보 △남양산지점 하재철 △남천동지점 정재하 △내외동지점 박광일 △녹산공단금융센터 문경호 △당감동지점 백쌍미 △대구영업부 김영돈 △대신동지점 윤인근 △대연동금융센터 송오선 △만덕동지점 육정민 △명지국제신도시지점 송유중 △명지지점 권태화 △미남지점 채은주 △반여동지점 강호덕 △벡스코지점 이선영 △부산시청지점 신식 △부전역지점 전영부 △부평동지점 김남영 △사상공단지점 김용규 △사상금융센터 곽태길 △사직동금융센터 문정원 △삼산동지점 심영일 △서면롯데1번가지점 홍민수 △서부산유통단지지점 강성철 △서울금융센터 안수일 △수안동지점 이상헌 △수영지점 김선미 △수원지점 이강희 △여신심사부 신동훈 △연미지점 서민철 △연천지점 허정윤 △온천동지점 이승아 △울산호계지점 남상식 △자금부 박기복 △전포역지점 정문식 △정관지점 양남규 △진영지점 김종판 △창원지점 이재운 △청학동지점 김지현 △총무부 문영태 △충무동지점 정성훈 △하단동금융센터 노해동 △해양투자금융부 진영도 △화명동지점 나종만 △화전공단지점 심경보 (이상 57명)◇ 3급 승진△IB심사부 고성국 △IT개발부 신정철 △IT기획부 이동호 △검사부 전강수 △구포금융센터 정은영 △기업경영지원부 박성진 △기업경영지원부 이지수 △녹산중앙지점 강상민 △당감동지점 안재성 △동래금융센터 박태준 △디지털전략부 정종하 △리스크관리부 김기운 △마산지점 이남수 △마케팅추진부 김건범 △민락동지점 강치화 △부울경여신영업센터 지수호 △부전동금융센터 박도기 △사회공헌홍보부 이주헌 △시화공단지점 임기환 △신탁사업단 장석봉 △여신심사부 이수남 △여신심사부 이영규 △연천지점 김귀양 △영도금융센터 이화진 △울산금융센터 예병기 △울산중앙지점 김상철 △인사부 김정현 △인사부 이현철 △준법감시부 심영철 △총무부 정진욱 △투자금융1부 윤기덕 △해양투자금융부 조주한 △화명동지점 박태미 (이상 33명)◇ 4급 승진△IT개발부 허진규 △IT기획부 김덕현 △IT기획부 이영균 △감만동지점 황승희 △감전동지점 정연민 △광안동금융센터 김성민 △구남지점 윤성수 △구로디지털지점 정은미 △구포3동지점 김상남 △녹산공단금융센터 강현호 △당평지점 정장현 △대구영업부 조영규 △대연동금융센터 배윤정 △대전영업부 이덕수 △덕포동지점 김은영 △디지털금융개발부 김태훈 △리스크관리부 주상욱 △마린제니스지점 김미란 △마케팅추진부 이영준 △마케팅추진부 황이운 △명지지점 구경연 △문현동지점 이금조 △물금신도시지점 황정인 △부울경여신영업센터 성지화 △부천지점 이훈 △사상중앙지점 윤창호 △사직동금융센터 이동재 △사직운동장지점 윤지현 △삼산동지점 안혜린 △서울업무부 황선용 △신용평가부 남기웅 △신탁사업단 고은별 △여신기획부 최영화 △연서지점 이수연 △영도동삼동지점 박슬기 △영업부 이지언 △용호동지점 황종현 △인사부 배은주 △인사부 유혜영 △인사부 이미혜 △인사부 이민정 △인사부 이연실 △인사부 이진경 △인사부 주미경 △인사부 주민성 △인사부 홍지영 △인천남동공단지점 송현석 △자금운용부 윤진욱 △자금운용부 이병희 △장산지점 조경환 △장유지점 양승헌 △재무기획부 김병준 △정보개발부 김미성 △중부지점 이병관 △창원지점 최혜원 △하단동금융센터 이유진 △화명동지점 최성지 (이상 57명)◇ 5급 승진△고객상담부 김민지 △고객상담부 김영숙 △기장지점 이은숙 △영도금융센터 조겸서 △청학동지점 박규미 (이상 5명)◇ 6급 승진△가야동지점 김서은 △거제동지점 김이은 △고객상담부 곽원선 △광안동금융센터 구효정 △괴정동지점 서성연 △괴정동지점 정윤미 △구남지점 김수연 △구남지점 임다혜 △구포금융센터 김미란 △구포금융센터 이희주 △구포금융센터 최은아 △금사공단지점 손성옥 △금사공단지점 최선주 △금정지점 강상임 △금정지점 최송이 △기업경영지원부 박은경 △김해공항지점 남연진 △김해공항지점 박유리 △남양산지점 박연경 △당감동지점 백현정 △당리동지점 김경란 △당리동지점 안희수 △대신동지점 문민미 △대연동금융센터 남선민 △대저동지점 노영미 △덕포동지점 박성주 △동김해지점 이수민 △동래금융센터 신주연 △두실지점 이나경 △마린제니스지점 최성민 △마케팅추진부 김민정 △마케팅추진부 김욱환 △망미동지점 권소담 △망미동지점 김미균 △명지지점 홍민정 △몰운대지점 정예서린 △무거동지점 김민정 △미남지점 이수인 △반송동지점 김은영 △반송동지점 이소원 △범내골지점 이은솔 △범내골지점 최보현 △범일동지점 정민경 △범일동지점 조은정 △법조타운지점 유지영 △부산시교육청지점 이승진 △부산시청지점 구소정 △부울경여신영업센터 김지혜 △부전동금융센터 정인홍 △부전역지점 이윤하 △부전역지점 홍수정 △사상금융센터 박소원 △사상중앙지점 서혜진 △사상중앙지점 오선미 △사직동금융센터 박진솔 △사직동금융센터 이자민 △사직운동장지점 김은희 △삼계동지점 이지원 △삼계동지점 이휘진 △서면롯데1번가지점 정민정 △서면롯데1번가지점 추정민 △수도권영업센터 김남희 △수도권영업센터 서민지 △수영민락역지점 윤예리 △신창동지점 김민진 △안락동지점 박수연 △양정동지점 박혜진 △연미지점 김신영 △연산동금융센터 양지영 △연서지점 윤지영 △연천지점 정예지 △영도금융센터 손지수 △영업부 박효빈 △인사부 한혜수 △인천남동공단지점 윤하영 △장산지점 신후경 △재송동지점 김영미 △전략기획부 양다은 △정관지점 장경진 △정보보호부 김영민 △중부지점 지가영 △충무동지점 김보배 △팔송지점 이소희 △하단동금융센터 박민경 △하단동금융센터 최은영 (이상 85명)BNK캐피탈◇ 1급 승진△카자흐스탄법인장 유동진 △IT기획부장 박창주 (이상 2명)◇ 2급 승진△대전지점장 김현범 △자금부장 이재열 (이상 2명)◇ 부점장 전보△전략기획부 김승문 △여신심사부 정민재 △글로벌사업부 하정수 △여신관리부 박이기 △중고차금융부 최종근 △오토운영부 최원택 △산업금융부 김형주 △시너지금융부 김종철 △기업금융부 조휘진 △IT개발부 임지환 △부산오토지점(겸)창원지점 길영환 △경인지점 김일훈 △울산지점 우신영 △강서지점 김수철 △경기지점 조홍석 △서울산업금융지점 박상진 △콜렉션센터 허창석 △부산채권센터 양호영 △수원채권센터 안영근 △대전채권센터 정석인 (이상 20명)BNK투자증권◇ 상무보 승진△경영기획부장 장대현 △CIB기획부장 안상욱 △영업추진부장 안석환 (이상 3명)◇ 이사대우 승진△CM부장 신민철 △파생솔루션부/파생팀장 박주현 △MS운용부 박정빈 △채권금융부 김태곤 △채권금융부 임성훈 △투자금융부 박형근 △리서치센터 이선일 (이상 7명)◇ 1급 승진△자금부장 장강욱 △IT솔루션부장 김남각 △경영기획부/기획팀장 이광재 △영업부/영업2팀장 정승옥 △인사부 이동민 (이상 5명)◇ 2급 승진△경영기획부/회계팀장 박지은 △준법감시부/소비자보호팀장 신정수 △울산영업부 이승연 △채권부 어원선 (이상 4명)◇ 3급 승진△결제부 김혜진 △영업추진부 손진옥 △영업추진부 심현일 △경남영업부 안현수 △리스크관리부 손광철 (이상 5명)◇ 4급 승진△영업추진부 신준환 △영업추진부 이윤희 △상품전략부 이현세 △법인영업부 이명자 △리스크관리부 이주희 △자금부 김민지 (이상 6명)◇ 부실점장 선임△부동산금융1부장 최지수 △부동산금융2부장 김용재 △부동산투자1부장 김성작△리스크관리부장 임경훈 (이상 4명)BNK저축은행◇ 1급 승진△덕천점 박신규 △본점영업부 김인석 (이상 2명)◇ 2급 승진△여의도점 정연오 △IT지원부 김진혁 (이상 2명)◇ 3급 승진△준법감시부 최선미 △기업금융2부 방연숙 (이상 2명)◇ 4급 승진△경영지원부 김상훈 △본점영업부 이지은 △리테일영업부 한예지 (이상 3명)BNK자산운용◇ 1급 승진△채권운용1본부장 이승건 △솔루션운용본부장 윤영국 △주식운용본부장 이건민 △홀세일마케팅팀장 김영오 (이상 4명)◇ 2급 승진△트레이딩팀장 권묘진 △운용지원팀장 안성빈 (이상 2명)◇ 3급 승진△부동산투자1팀 오현택 △컴플라이언스팀 송기재 (이상 2명)◇ 5급 승진△대체운용팀 정혜림 △운용지원팀 임수미 (이상 2명)◇ 6급 승진△트레이딩팀 김수빈 △상품지원팀 김민주 (이상 2명)BNK시스템◇ 1급 승진△경영지원부 김지한 △D-IT기획부 반용호 (이상 2명)◇ 2급 승진△ITO사업1부 김정희 (이상 1명)◇ 3급 승진△전략기획부 최현서 △정보보호팀 박영신 △ITO사업1부 전상민 △ITO사업1부 하기창 △신사업추진부 이성훈 △ITO사업1부 서호준 △ITO사업1부 최병진 △ITO사업1부 문정석 △ITO사업2부 정상원 (이상 9명)◇ 4급 승진△ITO사업2부 김성진 △ITO사업1부 이보성 △ITO사업2부 노영우 △ITO사업1부 장영완 △통합구매부 김영은 △경영지원부 최승영 △서비스운영사업부 이소정 △UI/UX팀 정정임 △서비스운영사업부 유돈성 △ITO사업2부 전상준(이상 10명)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8 10:39 박성민 기자

소비심리 4개월만에 다시 하락…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영향

사진=한국은행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9로, 전월(107.6) 대비 3.7포인트(p) 낮아졌다.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백신 접종 확대 등의 영향으로 9월 들어 103.8에 이어 10월 106.8, 11월 107.6으로 올랐으나 4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CCSI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보다는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평가다. 반면 이 숫자가 100보다 낮으면 체감경기가 나빠졌음을 의미한다.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된다.6개 지수 중 현재생활형편(91), 생활형편전망(96)은 1p씩 하락하며 지난 9월 기록한 역대 최저 수준과 동일하게 나타났다.향후경기전망(88)은 전월 대비 8p 하락했고, 소비지출전망(110)과 현재경기판단(79)은 각각 5p, 2p 떨어졌다. 가계수입전망(100)도 1p 내려갔다.한국은행은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한 데에는 소비지출전망이 크게 기여했는데 이는 방역 조치가 강화됐기 때문”이라며 “생활형편지수도 소폭 하락한 점을 보면 물가가 상승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CCSI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 취업기회전망 지수는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위축되며 9p 하락한 89로 집계됐다.금리수준전망(137)은 1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 지수(138)에서 1p 떨어지는 데 그쳤다.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에 대한 체감상승률을 의미하는 물가 인식(2.7%)은 지난달과 동일했다.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 값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2.6%)은 0.1%p 하락했다.주택가격 전망지수(107)는 금리 상승, 가계대출 규제 등으로 지난달보다 9p 하락했다. 4개월째 하락이다.앞으로 주택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는 응답자가 여전히 더 많지만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 비율이 11월보다는 크게 낮아졌다는 뜻이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8 10:39 박성민 기자

신한카드 , 보이스피싱 사전예방 강화로 761억원 피해 막았다

사진=신한카드신한카드가 보이스피싱 사전예방 강화를 통해 사고 예방 수치를 크게 높였다.신한카드는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기술 접목을 통해 올 한해 동안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건수와 금액이 전년대비 각각 249%, 173%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건수 기준 1만1109건으로 전년대비 9925건 증가했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761억원으로 482억원 늘었다.신한카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악성앱 설치 예방 솔루션을 도입, 문자메시지와 통화패턴, 설치된 앱 목록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의심 징후를 미리 찾아내 고객이 보이스피싱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사기 피해를 차단할 수 있었다. 또한, 신한카드 거래와 상관없이 피싱이 감지되는 시점에 즉각적인 고객과의 유선 통화를 통해 타금융사에서 피싱 사고가 발생될 소지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었다고 신한카드측은 전했다.이처럼 신한카드는 보이스피싱 피해 유형을 면밀히 분석해 피싱 징후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AI 핀테크 기업들과 공동 개발해 실시간으로 고객 피해를 예방하는데 앞장서 왔다. 스타트업 인피니그루와 협업해 개발한 ‘피싱아이즈’ 앱을 통해서 이상 징후를 최신기법으로 감지하고 있으며, 경찰청 피싱감지 앱인 ‘시티즌코난’ 역시 ‘피싱아이즈’ 앱 기능을 기반으로 만들어질 정도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최근 신한카드는 금융감독원이 각 금융협회 · 중앙회와 공동 주최한 ‘2021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모범사례 경진대회’에서 ‘카드부문 보이스피싱 사전예방시스템 선제적 도입’ 사례로 피해예방제도 개선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한편, 신한카드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보이스피싱 예방 수칙 십계명을 제시, 소비자보호 경계령을 내렸다. △보이스피싱 예방앱 설치하기 △검찰 ·경찰의 전화 조사는 보이스피싱 의심하기 △가족이라도 신분증과 카드 정보 제공은 하지 말기 △문자·카톡으로 은행앱 다운 요청은 의심하기 등이 이에 해당된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올 한해 제고된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실적은 신한카드가 그동안 쌓아온 금융사기 예방 노하우와 관련 빅데이터 업력 그리고,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협업 등의 제반 노력이 더해져 만들어진 결과물이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보다 안정되고 원활한 금융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8 10:17 박성민 기자

[2021 금융이슈 리뷰] 금융권 세대교체 확산… 1960년대생 '새판 짜기' 인사

올해 금융권 연말 인사는 ‘안정’보다 ‘혁신’을 택했다. KB국민은행은 55세의 은행장을 내정하면서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를 택했다. 신한금융은 50대 초반의 대표이사와 여성 최초 계열사 사장을 선임하면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빅테크와의 치열한 경쟁에 맞서 디지털금융 강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젊은 피’를 선두에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왼쪽부터)이재근 KB국민은행장 내정자,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 내정자, 이환주 KB생명보험 대표이사 내정자,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이사 내정자.(사진=KB금융지주)KB금융지주는 1966년생(만 55세)으로 현 은행장 중 최연소인 이재근 영업그룹 부행장을 KB국민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이 후보자가 취임하면 은행장 중 최연소가 된다. 만 56세로 취임했던 지성규 전 하나은행장을 추월해 역대 최연소 은행장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KB금융이 이 후보자를 선택하며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진화를 택했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그룹의 세대교체 신호탄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빅 블러(big blur·다양한 분야의 경계가 흐려지는 현상)시대에 이 내정자가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KB국민카드·생명보험·저축은행의 CEO 인사도 단행하면서 1960년 중반 태생이 주력이 된 그룹사 수장 진용을 갖추게 됐다. 60대로 접어든 허인 KB국민은행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등 핵심 경영진들은 K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직을 옮긴다.신규 선임된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와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는 1965년생(만 56세)이다. 이환주 KB생명보험 사장은 1964년생(만 57세)이다. 특히 김종필 K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1970년생(만 51세)으로 2018년 깜짝 발탁에 이어, 올해 대표이사직을 연임하면서 가장 젊은 계열사 사장에 이름을 유지했다.(왼쪽부터) 김지욱 신한리츠운용 사장, 조경선 신한DS 대표이사,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사진=각사)신한금융도 지난 16일 자회사 사장단 10명 중 6명을 교체하는 세대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신한금융은 세대교체를 키워드로 ‘젊은 신한’ 계열사 사장단 진용을 갖췄다.특히 신한리츠운용의 김지욱 사장은 1969년생(만 52세)으로 50대 초반에 불과하다. 김 사장은 룹 내 차세대 기업금융(IB) 리더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신한금융 계열사 최초의 여성 CEO인 조경선 신한DS 대표이사도 1965년생(만 56세)으로 금융권 유리천장을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6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를 통합하면서 선임된 성대규 대표이사는 1967년생(만 54세)로 금융권에서는 젊은 피로 통한다.아울러 신한금융지주 경영진에도 50대 초반의 젊은 피를 수혈하며 세대교체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신한금융은 지난 24일 그룹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에 김명희 부사장을 영입했다. 김 부사장은 1968년생(만 53세)이다. 이번 인사에 상무에 올라선 고석헌 상무, 김태연 상무 역시 1968년생으로 50대 초반에 불과하다.농협금융은 이달 초 지주 부사장과 농협은행 부행장 8명을 포함한 주요 보험 계열사의 부사장인사를 단행했다. 부사장 및 부행장의 80% 이상이 1965년생으로 포진됐다.농협은행의 부행장 8명 중 7명이 1965년생(만 56세), 1명이 1966년생(만 55세)이다. 이번에 이현애 농협중앙회 부장이 새 부행장으로 선임되면서 농협은행은 5대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 부행장 2명을 보유하게 됐다. 또 농협생명·손보 각 4명의 신규 부사장 중 각각 3명이 1965년생으로 주를 이루게 됐다.(왼쪽부터)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이사,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박준규 삼성생명 부사장(사진=각 사)삼성그룹 금융사들도 세대교체 바람이 거셌다.삼성화재를 약 4년 동안 이끌어왔던 최영무 사장(만 58세)이 물러나고 홍원학 부사장(만57세)이 새 사령탑에 올랐다. 삼성자산운용 역시 심종극 대표가 일선에서 물러나고 미국 골드만삭스 출신인 서봉균 삼성증권 전무가 새 CEO로 선임됐다.최 전 사장과 심 전 대표는 삼성그룹 세대교체 바람 속에 후배에게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봉균 신임 대표의 경우 만 54세로 젊은 CEO에 속한다. 심 전 대표보다 5살 젊다.삼성생명은 부사장 4명, 상무 7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켰다. 특히 부사장 승진자 중 주목받은 박준규 글로벌사업팀장은 1975년생(만 46세)에 불과하다.삼성그룹 금융사들은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성과가 뛰어난 인재를 과감히 발탁하면서, 나이와 상관없이 체질 혁신을 가속화할 젊은 경영진을 양성하겠다는 입장이다.한편 내년 임원인사를 앞둔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의 움직임에도 눈길이 쏠린다. 우리금융의 경우 권광석 우리은행장의 연임 여부와 23년 만에 완전민영화를 달성하면서 예금보험공사 지분 4%를 취득한 유진PE의 의사에 관심이 쏠린다.하나금융의 경우 차기 회장이 선임되면서 그룹의 전체적인 경영에도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포스트 ‘김정태’ 회장이 누가 될지 주된 관심사다. 양 금융사는 내년 1~2월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8 09:32 박성민 기자

캠코, '내규 규제혁신 국민 아이디어 공모대회' 시상식 개최

내규 규제혁신 국민 아이디어 공모대회 시상식에서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사진 왼쪽)이 대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캠코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7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내규 규제혁신 국민 아이디어 공모대회의 시상식을 개최했다.캠코가 국민 관점에서 내부 규정 중 국민의 권리·의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에 혁신 아이디어 총 18건이 제출됐으며, 캠코 ‘내규 규제혁신 위원회’에서 우수 아이디어 5건을 선정했다.공모결과 대상은 채무자 상환부담 완화를 위한 ‘채무조정 재약정시 기한의 이익 유지’, 우수상은 재판 소재지를 본사 외 지역으로 확대하는 ‘약관상 재판관할 소재지 변경’이 차지했다. 장려상으로는 공익 신고 시 개인정보 기재 최소화, 직원 채용 시 취업지원대상자 적용 대상범위(의사상자 등) 확대, 내부 위촉 법무사의 중도 해촉 요건 신설 등 3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캠코는 선정된 대상 1건(70만원), 우수상 1건(30만원), 장려상 3건(각 10만원)에 대해 상금과 함께 ‘캠코사장상’을 수여하고, 응모자들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했다.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은 “캠코는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고,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채널을 확대해 가겠다”며, “국민 불편사항 개선과 규제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캠코는 이번 공모대회 수상작에 대한 추가 검토를 거쳐 내년 내부 규정 개정사항에 반영할 예정이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8 08:41 박성민 기자

1·2세대 실손보험 최대 16% 인상… 보험업계 2조원 적자 '난색'

사진=연합뉴스내년 실손의료보험(실손) 보험료 인상률이 보험사들의 요청 보다 낮은 평균 9∼16%로 결정됐다. 다만 연령 상승에 따른 인상률을 제외한 것으로 3∼5년 주기 갱신이 도래한 가입자의 체감 인상률은 5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017년 3월까지 판매된 실손보험 보험료 인상률을 업계가 요청한 수준의 60%로 조정하라는 ‘의견’을 업계에 제시했다.원칙적으로 보험료는 시장 자율로 결정되지만,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의 경우 보험업계가 금융위의 의견을 그대로 수용해 보험료 인상률을 결정한다.각 보험사는 올해 3조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손해액을 고려해 2009년 9월까지 판매된 ‘1세대’ 구 실손보험과 2017년 3월까지 공급된 ‘2세대’ 표준화 실손보험 모두 상한선 25%에 가까운 인상이 필요하다고 금융위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금융위는 소수 가입자와 일부 의료계의 도덕적 해이로 비롯된 만성 적자를 전체 가입자에 전가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치솟는 물가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15% 수준에서 인상률을 억제하라고 통보했다. 1, 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는 2700만명, 3세대 가입자는 약 800만명으로 추정된다.이렇듯 내년 보험료 인상률이 업계 요구의 60% 수준에서 결정됨에 따라 ‘만성 적자’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보험업계 관계자는 “1·2세대 인상률이 평균 15%대로 억제돼 내년 손해액도 2조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며 “실손보험 지속성 위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특히 1·2세대 상품은 2019년부터 4년 연속으로 평균 9.9% 이상 보험료가 오르게 됐다.이에 따라 갱신 주기가 5년인 초기 가입자들은 2017∼2021년의 인상률이 한꺼번에 반영되는 데다 연령 인상분(1세당 평균 3%포인트)까지 더해지면 체감 인상률이 50%를 웃돌게 된다.또한 2017년 4월 이후 공급된 ‘3세대’ 신 실손보험에 대해선 ‘안정화 할인 특약’을 종료해달라는 보험업계의 건의를 수용해 평균 8.9% 보험료가 오르게 된다.안정화 할인 특약은 2020년 1·2세대 보험료를 10%가량 올리는 대신에 3세대 보험료를 1년간 할인한 조처다. 한시 할인이었으나 올해까지 2년 연속 적용됐다. 3세대 실손보험은 출시 만 5년이 지나지 않아 현재까지 연령 인상분 외에 보험료가 오르지 않았으나 안정화 할인 종료로 내년에 처음 보험료가 오르게 됐다.금융위는 이러한 보험료 인상률 의견과 함께 1∼3세대 가입자가 내년 6월까지 4세대로 전환하면 1년간 보험료를 50% 할인해주는 ‘파격’ 조처도 제안했다.보험업계는 할인 폭이 과도하며 난색을 보였으나 결국 4세대 전환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는 당국의 의견을 받아들였다.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도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제한적인 인상률과 전환 할인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8 08:41 박성민 기자

[인뱅삼국지②] 케이뱅크, 4년만 흑자전환… 토스 ‘중저신용자’ 품었다

2017년 4월 금융권 첫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출범했다. 같은 해 6월 카카오뱅크가 후발주자로 나선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토스뱅크까지 탄생하며 ‘인터넷뱅크 삼국시대’가 열렸다. 3곳의 은행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금리대출 시장에서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다.◇유상증자, 업비트로 성장동력 마련케이뱅크는 그간 자본확충에 실패하면서 대출 영업을 수차례 중단했다. 하지만 올해 7월 1조25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들어 코인 열풍에 수혜를 입고 있는 업비트와의 제휴 효과가 톡톡히 들어났다. 업비트에서 원화 거래를 위해 케이뱅크 계좌를 발급 받으면서 케이뱅크로 유입된 고객이 급증했다. 올해 케이뱅크 고객은 3배 이상 불어나 12월 1일 기준 700만명을 돌파했다.이렇듯 케이뱅크는 대내외에서 탄력을 받으며 출범 4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흑자달성을 앞두고 있어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 123억원의 당기순손실에서 2분기 39억원의 흑자로 전환했다. 3분기는 168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누적 8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금융권에선 연간 기준으로 100억원 중반대의 당기순이익을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1054억원의 순손실과, 상반기까지 대출 중단이었던 상황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환골탈태다.고객 확대로 여신 규모는 지난해 말 2조9900억원에서 11월 말 6조8300억원으로 두 배, 수신은 3조7500억원에서 11조8700억원으로 세 배 이상으로 급증했다.이 외에도 다양한 신상품과 모바일에 특화된 이용자 환경 등이 고객 증가를 이끌었다.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과 비상금 마이너스 통장, 사잇돌대출, 전세대출 등을 내놓으며 여신 포트폴리오를 완성했고, 무료 자동이체, 중도 상환 수수료 무료 등 이용자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내놓은 전세자금 대출은 100% 비대면과 중도 상환 수수료 무료 혜택으로 출시 세달 만에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객 유입을 바탕으로 케이뱅크의 중금리대출 비중은 13.7%로 카카오뱅크를 앞질렀다. 올해 10월까지 공급한 중저신용 고객 신용대출 규모는 4650억원에 달했다.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1배 성장했다.9월 중순 시행한 두 달치 대출이자 캐시백과 중저신용 고객 대상의 대출상품 금리를 일제히 인하면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했기 때문이다.케이뱅크는 디지털 금융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모바일 뱅킹에 익숙하지 않았던 장년층 이상 고객들까지 끌어당기겠다는 목표다. 최근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전 직군에 걸쳐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하면서 인력 확대에도 나섰다.장기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은 20대 이하 고객 비중도 31.11%에 달해 전세대를 아우르는 금융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했다는 평가다.p사진=토스뱅크◇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육박..내년 도약 기대지난 10월 출범한 토스뱅크는 올해 보다 내년이 기다려진다.토스뱅크는 오픈 초 ‘조건 없는’ 연 2%의 금리를 내세우며 출범 열흘 만에 5000억원의 대출 한도를 소진했다. 수시입출금 통장인데도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전 신청고객으로만 170만명이 몰렸다.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취지에 충실하기 위해 자체 개발 신용평가모형인 ‘토스 스코어링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1금융권 신용대출이 어려웠던 고객을 유입시켰다. 토스뱅크의 3분기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28.2%로 집계됐다. 인터넷은행 3곳 중 가장 비중이 높다. 토스뱅크는 새롭게 대출한도가 갱신되는 내년을 기약하면서 신용평가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토스뱅크가 중저신용자 대충를 강조하는 이유는 지난해 금융당국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중금리 대출 실적이 미미하다는 이유로 올해 초부터 강도 높은 중금리 대출 확대를 주문하고 있기 때문이다.반면 토스뱅크는 올해 대출한도 소진으로 2% 금리를 지급해야 하는 ‘역마진’ 상황에 놓이면서 혜택을 일부 축소하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토스뱅크는 내년 1월 5일부터 1억원을 넘는 수신 금액에 대해서 연 0.1% 금리(세전)를 적용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1억원 한도 내에선 기존처럼 2%를 적용해 약 99%에 달하는 고객들은 기존과 변함없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7 15:26 박성민 기자

산업은행 신임 수석부행장에 최대현 선임부행장 임명

최대현 산업은행 신임 수석부행장.(사진제공=산업은행)산업은행은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최대현 현 선임부행장(사진)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최대현 신임 전무이사는 1992년 입행 이후 약 30년간 기업금융, IB업무, 베트남주재원, 기업금융3실장, 비서실장 등 다양한 업무 경력을 보유한 금융전문가로, 과거 은행 노조위원장을 역임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이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은행 전반을 큰 틀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고 있어 대내외 업무에 있어 갈등 속에서도 합의점을 도출해 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앞서 2019~2020년 기업금융부문장, 2021년 선임부행장으로 재직하면서, 주요 계열기업 등과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을 체결하여 미래·첨단산업으로의 사업재편을 위한 자금공급을 확대했다. 코로나19 위기 하에서는 기간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핵심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산은의 역할을 강화하했다.또한 구조조정 현안들을 진두지휘하면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안을 추진하여 국가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였고, HMM 정상화를 통한 해운산업 재건, 두산그룹 조기 정상화 추진, 한진중공업 및 STX조선해양 매각 등을 통해 중형조선사 구조조정을 마무리 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보여줬다.최근 1년간 선임부행장으로서 최고경영진의 한 축을 담당하며 보여준 실적과 역량을 감안하면 향후 대한민국의 녹색금융과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산은의 도약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7 14:19 박성민 기자

하나은행-한전 "절전하고 혜택받으세요"… 에너지 챌린지 서비스 개시

하나은행이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에너지 챌린지’ 서비스를 시행한다/사진=하나은행하나은행은 에너지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에너지 챌린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에너지 챌린지는 하나은행과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7월에 체결한 ‘ESG 금융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 공동추진’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이는 한국전력공사가 제공하는 전력 사용 데이터를 활용해 절전을 실천한 손님들에게 소정의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절전을 유도하는 서비스다.에너지 챌린지는 하나은행의 스마트폰뱅킹 대표 브랜드인 ‘하나원큐’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불끄기 △냉장고 적정 용량 유지하기 등 다양한 절전 미션 수행을 통해 절약한 전력만큼 발생된 에너지머니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하나원큐 앱을 통해 현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월별 전력 사용량을 전년도·주변 평균 사용량과 비교할 수 있고, 서비스 전체 이용자 중 개인의 절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등 절전 현황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서비스 시행에 맞춰 하나은행은 전력 절약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면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에너지 챌린지 적금’을 함께 선보였다. 절전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매월 0.1%의 우대금리를 최대 연 0.5% 받을 수 있고, 전년 동기 대비 전력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률 만큼 최대 연 2.5%의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4.1%까지 제공된다.하나은행은 전력 절약의 범국민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에너지 챌린지에 참여한 손님 1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머그컵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 외 ‘에너지 챌린지 적금’ 가입 손님당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여 최대 5000만원을 미혼모 가정 앞 고효율 난방용품을 지급하는 나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손님에게 금융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전국민이 ESG 실천에 동참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문제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여 출시한 서비스인 만큼 에너지 챌린지가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7 14:19 박성민 기자

SBI저축은행, 서울 중구청 소외계층 지원사업 '드림하티' 5년째 후원

(사진 왼쪽부터)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이사와 서양호 중구청장이 소외계층 가정과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중구청 사회복지 사업인 드림하티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SBI저축은행SBI저축은행이 서울시 중구청에 관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인 드림하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SBI저축은행과 서울 중구청 각사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드림하티 사업은 중구청이 지난 2012년도부터 저소득층에게 미래의 꿈을 실현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사랑의 의미를 실천하는 복지사업이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2017년도부터 5년째 중구청 내 소외계층 가정 또는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후원금은 소외계층 가정 또는 아동들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식료품 구입 등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쓰이고 있다.SBI저축은행 정진문 대표이사는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증가하고 있어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당행은 이러한 소외계층들이 보다 나은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원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을 살펴보고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찾아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7 14:14 박성민 기자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신입행원과 메타버스에서 비대면 간담회 진행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신입행원들과 온라인 만남을 진행했다/사진=DGB대구은행DGB대구은행은 미래성장 동력인 디지털 혁신을 도모하고, MZ(20~30)세대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임성훈 은행장과 신입행원과의 온라인 만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DGB대구은행은 신입행원 연수 일정 중 매년 진행하는 ‘은행장과 신입행원 간담회’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 타운’에서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채용과 연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대면 만남이 어려운 가운데,임성훈 은행장은 게더타운에서 격려 영상을 시청하는 신입행원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온라인 간담회를 시작했다. 신입 행원은 지난 10월 채용되어 각 지점에서 실무교육(OJT) 중이다.특히 임 행장의 아이디어로 ‘온라인 은행장실’이 구현되어, 은행장실을 방문해보지 못한 신입행원들이 온라인 아바타로 가상으로 구현된 공간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가자들은 은행장과 자유로운 토크로 대화를 나누었으며, 은행장은 기프티콘으로 연말 선물을 전달했다.활발한 개인 SNS 활동으로 소통은 물론,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부캐’로 직원들과 디지털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임 행장은 MZ세대와 함께하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인 ‘Car-Talk(후니가 간다)’ 진행 등으로 직원들과 거리 좁히기를 통한 기업문화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채용박람회을 비롯해 사내 단체 해단식, 시상식 등을 메타버스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금번 신입행원 간담회 메타버스 진행을 통해 새로운 세대인 MZ세대와의 진정성 있는 활발한 소통을 강화하고자 했다”고 말하면서 “새로운 세상에 대한 유연한 시각을 잃지 않는 한편, DGB고객 만족 업그레이드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7 14:12 박성민 기자

[인사] 교보생명

경영임원 신규선임◇ 상무△부산FP본부장 정우철 △중부FP본부장 김준현 △상품지원실장 서경종 △소매여신사업본부장 정재혁 △ 변액자산담당 김지우 △플랫폼추진1팀장 조지현 △경영관리팀장 노경원전보◇ 본부장△강남FP 이관상 △경인FP 문광수 △방카슈랑스 박서용 △GFP사업 정기환 △법인사업 조길홍 △법인1 문성일 △법인2 문영미◇ 실장△노무지원 최화정 △보험서비스지원 윤영규◇ 담당△채널지원 박성주 △마케팅 조규식 △플랫폼 김종훈 △리스크관리 박종길 △IR/계리/경리 김경배 △신성장추진 겸 홍보 허금주◇ 팀장△조직순증지원 김명희 △채널성장전략 안철균 △시장확대추진 김중호 △마케팅역량강화 노승용 △상품개발2 최두호 △DT추진 박성주 △금융마이데이터 김은석 △디지털상품 신동진 △플랫폼기획 박종화 △플랫폼추진2 이태엽 △신기술개발 이태동 △IT전략 이성섭 △시스템1 한수엽 △경영기획 정재훈 △전사PMO 강현모 △관계사업무지원 최종섭 △투자자산관리 김원태 △LDI운용 박승호 △액티브운용 백종혁 △연금자산운영 김희석 △헤지운용 양영직 △국내대체투자사업 이상열 △변액자산운영 류인철 △리스크관리지원 장재웅 △IR 강현승 △가입심사 이정섭 △준법지원 이정우 △신사업추진 마영진 △총무지원 최재붕 △법인마케팅 김운아 △투자자산심사 박정범◇ 센터장△컨설턴트불편지원 조상호 △다윈서비스 이창석 △법인고객지원 박태영 △퇴직연금컨설팅 권소영

2021-12-27 10:16 박성민 기자

미래에셋생명, 카카오톡으로 보험가입 심사 지원 ‘언더톡’ 오픈

미래에셋생명은 카카오톡으로 언더라이팅(보험가입심사)을 지원하는 ‘언더톡’ 서비스를 개시한다.(사진=미래에셋생명)미래에셋생명은 27일 카카오톡으로 언더라이팅(보험가입심사)을 지원하는 ‘언더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보험가입 여부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한 원스톱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인슈어테크 서비스다.기존에는 보험계약 심사 시 보완서류 제출 등 고객 안내 사항이 발생한 경우, 설계사가 대리점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직접 고객을 만나 안내해야 하는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 업무처리가 가능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언더톡 도입으로 이러한 불편함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톡 간편 인증으로 본인 인증에 필요한 절차와 시간을 대폭 줄였고, 카카오챗봇으로 언더라이팅 전 과정을 조회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휴대폰으로 사진이나 전자문서를 전송하는 것으로 보완서류 제출도 가능하다. 언더톡을 통해 보험 가입자의 편의성 개선은 물론 심사 처리 기간도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우지희 미래에셋생명 계약관리본부장은 “많은 고객이 미래에셋생명의 언더톡 서비스를 통해 쉽고 빨라진 보험 심사 프로세스를 경험하기를 기대한다”며 “미래에셋생명은 앞으로 계약관리 과정에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뉴노멀 시대에 발맞춰 언더라이팅 과정에 인슈어테크를 접목하여 보험가입 문턱을 낮추고 있다. 고객의 신용정보를 결합한 빅데이터를 계약심사에 활용하는 통합보험스코어 ‘M-CBIS’와 보험가입을 위한 고객의 건강검진을 국민건강보험사이트의 검진 결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스마트대용진단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스마트한 보험 가입을 돕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7 09:42 박성민 기자

에이스손보·처브라이프생명 '지역 봉사의 날' 맞아 시각장애인 위한 관광 가이드북 기부

에이스손해보험·처브라이프생명 임직원이 각자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있다/사진=에이스손해보험처브 그룹 산하의 에이스손해보험과 처브라이프생명은 ‘지역 봉사의 날 (Regional Day of Service)’을 맞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을 제작해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되는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은 촉각, 큰 글자, 점자, 음성으로 제작된 도서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열린 관광지’ 중 대표적인 5곳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열린 관광지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이동의 제약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개·보수한 관광지다.에이스손해보험과 처브라이프생명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각자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가이드북을 제작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렇게 제작된 500여권의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은 하트하트재단을 통해 시각장애학교 및 복지기관에 전달된다.에드워드 콥 에이스손해보험 사장과 알버트 김 처브라이프생명 사장은 “지역 봉사의 날은 처브 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양사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의미를 더해왔다”며 “우리 사회가 시각장애를 가진 이웃들이 관광을 쉽게 즐길 수 있는 보다 포용적인 사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지역 봉사의 날’은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가 우리 사회와 임직원, 기업 활동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처브 그룹의 신념을 반영하고 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7 09:28 박성민 기자

[인뱅삼국지①] 최고의 한해를 보낸 '카뱅'…내년 주담대로 성장동력 'UP'

올해 카카오·케이·토스뱅크의 인터넷은행 3사는 상장, 성장동력, 출범 등의 과제를 마무리하며 기록적인 한해를 보냈다. 이들 인터넷은행은 비대면 및 간편한 대출 과정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대형 시중은행을 압도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카카오뱅크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며 금융권 시가총액 선두권으로 우뚝 섰다. 케이뱅크는 지지부진했던 자금 확보를 가속화하면서 성장의 동력을 마련했고,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한 토스뱅크는 시장에 진출하자마자 2%의 고금리로 흥행몰이 성공했다.하지만 중신용대출을 확대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는 자유로울 수가 없다. 금융당국은 중신용대출을 시장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인터넷은행들의 인가를 허용했지만, 기대치만큼 비중이 확대되지 않는 모양새다. 인터넷은행 3사의 올해 이슈와 내년 전망을 짚어보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카카오뱅크는 올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면서 금융권 최대어로 등극했다. 인터넷은행 첫 상장사이지만 8월초 상장과 함께 KB금융지주를 제치고 금융 대장주로 등극했다. 현재 시가총액 기준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이런 결과는 카카오뱅크가 ‘카카오’라는 모기업의 플랫폼을 무기로 고객유입이 활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카카오뱅크의 모바일 앱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9월말 기준 1470만명을 넘어설 만큼 전 연령층을 위한 금융플랫폼으로 성장했다.이를 바탕으로 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050억원, 당기순이익은 1679억원을 기록했다. 수신 잔액은 29조645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조5252억원 불어났다. 여신 잔액은 25조385억원으로 4조7252억원 늘어났다.아울러 중저신용자 대출도 확장하면서 고객들에게 이자 부담을 줄이고,신용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를 제시하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올해 6월부터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하였으며, 중저신용고객 대출 한도를 1억원으로 상향하는 등 본격적인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에 나섰다. 지난 8월에는 자체 신용 기반의 중신용대출 상품인 ‘중신용플러스대출’과 ‘중신용비상금 대출’을 출시했다. 이 상품들은 출시 1개월만에 2764억원이 공급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이 대출상품을 받은 고객 가운데 대출 실행 당시 저축은행·캐피탈·카드사 등 비은행 대출을 보유한 고객은 2만1100명에서 한달 만에 1만3200명(63%)의 비은행권 대출잔액이 감소했다. 중신용대출을 받은 고객은 평균 490만원, 중신용플러스대출 고객은 360만원이 줄었다. 8월에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 대출을 받은 고객들의 평균 금리는 각각 5.7%와 9.5%로, 비은행권의 각 업권별 평균대출금리보다 낮아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고객들의 상환금액은 559억원 규모다.또한 대출을 받을 경우 일반적으로는 부채 증가로 인해 신용점수가 소폭 하락하지만, 비은행 대출을 일부 또는 전부 상환한 고객의 경우 부채 증가효과 대비 고금리 대출감소 효과가 커 신용점수가 상승했다. 비은행권 대출이 감소한 중신용대출 고객의 경우 평균 신용점수(KCB 기준)가 736점에서 766점으로 30점 가량 상승했고, 중신용플러스대출은 660점에서 667점으로 올랐다. 최근에는 중신용 고객 및 금융이력부족자를 포용할 수 있는 금융 상품 개발에도 착수하면서, 지난 6월 말 10.6% 수준이었던 중저신용 고객 대출 잔액 비중이 9월말 13.4%로 수직상승했다. 하지만 올해 목표치인 20.8%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어 중신용대출 확대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내년 1월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해 여신상품 라인업을 확장한다. 카카오뱅크가 출시할 주담대는 내달 21일부터 신(新)잔액기준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를 기준금리로 연동하는 상품이다.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진출로 금융소비자들의 선택폭이 넓어지고 은행권의 비대면 주담대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6 16:12 박성민 기자

IBK기업은행, 중기·소상공인에 53조 금융지원

윤종원 기업은행장(오른쪽)이 경북 소재의 거래기업 공장을 방문해 생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사진제공=기업은행)IBK기업은행이 내년 중소기업에 대출 53조원을 공급하고 영세 소상공인에 15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아울러 기준금리 상승 등에 대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금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우선 보증기관 특별출연을 통한 저리 보증서 담보대출 지원을 기존 개인사업자에서 소규모 법인으로 확대한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시작된 지원이다.금리 상승기를 맞아 금리 인하 프로그램도 짰다.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도 저금리로 대출을 내주기 위해서다. 또 금리감면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면서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꾸는 금리전환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금리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일부 은행에서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향후에도 금리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고정금리가 주목받는다.‘코로나19 연착륙 프로그램’도 개편한다.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경영 개선에 의지를 보이는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금리를 최대 3%포인트 깎아준다.비금융 면에서도 지원을 이어간다. 윤종원 행장이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컨설팅을 통해 일자리, 판로 개척 등도 돕는다.또 기업 인터넷·모바일 뱅킹을 기업 디지털 플랫폼으로 바꿔 ERP(전사적자원관리) 등을 연계한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뱅킹뿐만 아니라 경영지원 업무가 가능해진다. 사용자경험(UX) 등을 개선해 이용 편의성도 높인다.기업은행은 지난해부터 만기 연장, 이자 상환 유예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지원해왔다. 매출 감소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한 기업에 대해 매출 회복세를 고려한 신용평가를 실시하면서 신용등급 하락을 최소화했다. 개인 고객의 부담도 낮췄다. 가계대출을 중도 상환할 때 부과하는 수수료를 지난달부터 50% 감면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내년 경영 슬로건을 ‘새로운 60년, 고객을 향한 혁신’으로 정한 만큼 고객중심의 경영을 강화해 고객가치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6 15:48 박성민 기자

우리은행, ‘우리팬 리포터’ 2기 우수패널 시상식

우리은행은 고객패널인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 2기 우수패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중호(가운데)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이 우수패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우리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고객 소통을 위한 고객패널인 ‘우리 팬 리포터’ 2기 우수패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우리 팬 리포터’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및 고객 소통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우리은행 고객패널 제도이다.지난 5월 선발된 ‘우리 팬 리포터’ 2기는 세 차례의 비대면 간담회를 통해 우리은행 상품개발 직원과의 활발한 온라인 소통을 펼쳤다.이들은 우리은행의 대표 비대면 판매 채널인 우리원뱅킹, 원컨시어지 및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이후 우리원뱅킹에 고령자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메인화면 개선, 회원가입 프로세스 개선 등 30여개의 개선과제가 채택됐다.또한 지난 3일 개최된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에 우수패널이 직접 비대면 화상회의에 참여해 권광석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함께 ‘우리 팬 리포터’ 2기 제안활동 및 성과를 직접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팬 리포터의 다양한 제안 활동을 통해 고객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적극적으로 소통해 금융소비자보호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2-26 10:10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