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승 기자

생활경제부 기자

press512@viva100.com

롯데백화점 ‘스마트 쇼핑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롯데쇼핑의 스마트 쇼핑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쇼핑)롯데백화점은 IT 신기술을 실제 쇼핑 활동에도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쇼핑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미래창조과학부의 후원으로 롯데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정보통신 新기술을 통한 백화점 쇼핑의 혁신’이 주제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유통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1년간 ‘위치기반 정보제공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총 30만명의 매장 방문 유도 효과 및 800억 이상의 매출 증대효과를 봤다. 또 종이류 DM을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 쿠폰북’은 출시 4개월만에 다운로드 수 80만건을 돌파했다. 전단 광고의 상품 이미지를 스캔하면 온라인몰로 연결돼 바로 구매가 가능한 ‘스마트 스캐너’도 점포별로 활용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오는 28일 롯데백화점 홈페이지(http://store.lotteshopping.com)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예선 및 본선을 거쳐 10월 말 최종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롯데백화점 매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 등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조영제 롯데백화점 기획부문장(이사)은 “이번 공모전은 기술력이 있는 우수 신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해주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며 “아직 유통업에 접목하지 못한 다양한 IT 기술을 발굴,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14-09-11 11:43 이희승 기자

이마트, 단독 골프대전 연다…최대 50% 할인

이마트가 11일부터 골프브랜드 할인 행사를 연다. 사진은 행사품목인 젝시오 드라이버와 우드, 아이언 세트. (사진제공=이마트)이마트가 본격적인 가을 골프시즌 개막을 앞두고 대규모 단독상품을 중심으로 초대형 골프대전을 연다.11일부터 24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유명브랜드 골프클럽은 물론 골프화, 모자, 파우치 등 골프용품 전 품목에 걸쳐 기존 가격 대비 약 30~50% 저렴하게 판매한다.이마트 골프 매출은 2013년 2.5% 신장한 데에 이어 올해(1~8월) 역시 7.2% 신장하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골퍼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워너비’ 상품들을 모아 가격을 대폭 낮춰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인다는 점이다.이마트는 일본판매 1위 브랜드인 젝시오(XXIO)의 프라임 모델을 단독 판매한다. 젝시오 드라이버를 정가 대비 34% 저렴한 89만원에, 우드를 50% 저렴한 49만원에, 아이언세트를 29% 저렴한 185만원에 판다. 타이틀리스트 보키(VOKEY) SM4 웨지를 11만9000원에 선보인다. 최초 출시가가 19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37% 이상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사용빈도가 높은 아이언 5개과 피칭웨지 1개만 묶어 6개 세트로 판매하는 ‘미즈노 JPX EZ’ 모델은 스틸 아이언 기준으로 54만6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유동훈 골프용품 바이어는 “이번 가을 골프대전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유명 브랜드 상품을 이마트 단독으로 파격가에 선보인다는 점”이라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만큼 그동안 클럽교체나 신규구매를 망설였던 많은 골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14-09-11 11:39 이희승 기자

추석 선물, 교환·환불 어떻게?

직장인 이경섭(48·서울 도봉구)는 올 추석선물로 홍삼세트만 4개를 받았다. “한 두개야 부모님이나 친지들에게 준다지만 같은 종류의 선물을 4개나 받으니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된다”는 것이 이씨의 말이다. 이씨처럼 같은 종류의 선물을 여러 개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선물을 끌어안 고민하지 말고 환불과 교환이 가능한지 알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일부 상품에 대해 다른 제품으로 바꿔주거나 상품권으로 교환해주기 때문이다.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영수증이 있는 고객에게 교환·환불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물의 경우 배송 전 주소확인 과정에서 고객이 미리 요청하면 선물 대신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선물 받는 사람이 영수증까지 함께 받는 경우가 사실상 없는 점을 고려해 배송 전 주소확인 과정에서 미리 요청하면 선물 대신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공지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은 변질될 우려가 없는 통조림·조미료 등 가공식품과 샴푸·바디용품 등 생활용품의 경우 상품에 손상이 없을 경우 같은 가격대의 상품으로 교환해준다. 배송 전표만 있어도 교환이 가능하다. 정육·과일·생선·멸치·건어물처럼 배송 후 보관상태에 따라 선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신선식품은 교환이 불가능한다.신세계백화점도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에 한해 다른 상품으로 교환해준다. 영수증이 없을 경우 운송장 번호로도 교환이 가능하다. 이마트는 원칙적으로 구매 1개월 이내 정상품에 한해 영수증을 가진 고객에게 교환과 환불을 해주고 있다. 영수증이 없다면 포인트카드나 신용카드를 이용한 구매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다만 명절 선물세트 특성상 어느 점포에서 구매했는지와 관계없이 6~15일에는 영수증 없는 상품도 교환이 가능하다. 수량은 최대 2개까지로 한정되며 환불은 상품권으로 가능하다.롯데마트의 경우 영수증이 있으면 이달 21일까지 교환과 환불을 받을 수 있고, 영수증이 없다면 15일까지 교환을 받거나 상품권으로 환불받을 수 있다. 단, 신선식품은 제외되며 영수증 없는 교환은 이마트와 마찬가지로 1인당 2개까지만 가능하다.이와 달리 홈플러스는 상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에만 구매한 매장에서만 같은 종류의 상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신선식품 선물세트는 구매 후 7일 이내, 다른 선물세트는 한 달 이내에 교환·환불이 가능하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상품을 교환·환불 받으려고 할 때는 원칙적으로 영수증이 있어야 한다”면서도 “다만 명절 선물 특성상 영수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비슷한 선물을 여러곳에서 받는 고객들도 있어 배송 전에 교환 규정을 안내하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14-09-11 11:36 이희승 기자

신중년 외모 가꾸기, 화장품 보다 스마트폰 앱!

최근 중장년층 사이에서 건강과 외모관리를 도와주는 ‘그루밍 앱’이 인기다.‘화장품보다 앱’제2의 인생을 즐기려는 중장년층 사이에서 외모가꾸기를 도와주는 ‘그루밍 앱(App)’이 인기다. 취업포털 파인드잡에서는 그루밍족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3대 앱을 발표했다. 가장 큰 인기를 받고 있는 ‘피트니스 코치’는 피부 노화가 시작되면서 엉덩이, 뱃살 등 곳곳에서 탄력을 잃어 처지는 살로 고민인 중년남녀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 이 앱은 헬스 프로그램 앱으로 남성용, 여성용 라인 만들기, 체중감량용 등으로 프로그램이 세분화 되어있어 활용성이 뛰어나다. 또한 입문자, 초급, 중급, 고급 등 운동 레벨에 따른 분류와 함께 어깨, 무릎, 허리 등 부위별 헬스 프로그램도 세부적으로 나누어져 있어 사용자 상태와 필요에 맞는 운동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이어리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운동 일자 별 계획과 기록을 할 수 있어 철저한 개인 관리가 가능하다.중년들의 시력과 장기간 스마트 폰 사용으로 인한 눈가 주름 예방을 위한 어플도 인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40대 이후부터 시력저하, 침침함 등의 노안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화면 내 작은 텍스트로 눈살을 찡그리게 되어 눈가의 주름을 더 깊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빅폰트 프로’는 기존 휴대폰에 내장되어있는 텍스트 크기 조절 이상으로 스크롤바를 이용하여 0%~200%까지 리사이즈가 가능하다. 또한 현재 글씨 크기와 리사이즈 될 크기를 비교할 수 있어 본인의 시력에 맞게 더 정확한 사이즈로 맞출 수 있다.길눈이 어두운 여행자들이 햇볕에 그을리는 경우가 많은 데서 착안한 ‘트립 어드바이저’는 한 케이블에서 방영한 ‘꽃보다 할배’의 인기에 편승했다. 이 앱은 해외 여행지도 어플로 지도만 미리 다운받으면 데이터 로밍 없이도 사용가능하며 세세한 골목 길까지 제공하기에 길 찾기에 특효이다. 또한 지도 서비스 외 주변 호텔 및 레스토랑 추천, 항공 요금 비교 및 특가정보까지 제공하여 가이드가 없어도 든든하게 여행할 수 있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14-09-08 07:00 이희승 기자

잡채와 전에는 맥주··· 추석 음식과 잘 어울리는 술은?

전이나 잡채같은 추석음식은 의뢰로 맥주와 맛이 잘 어울린다. 사진은 카스라이트.br (오비맥주 제공)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런 흥겨운 자리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 명절 분위기도 살리고, 추석 음식과 함께했을 때 음식 맛까지 살려주는 주류들을 소개한다.차례상에 꼭 올라오는 음식 중의 하나인 전은 향이 있는 맥주와 함께했을 때 그 맛이 더욱 좋다. 맥주의 깊은 향과 쌉쌀한 맛이 전의 감칠맛을 더해주기 때문이다. 오비맥주가 2010년부터 독점 공급하고 있는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는 맥주 본연의 깊은 맛과 풍부한 향, 쌉쌀하면서도 부드러운 끝 맛을 가지고 있어 육전이나 생선전 같은 음식과 함께하면 금상첨화다. 산토리는 다이아몬드 몰트와 아로마 홉을 100% 사용하여 깊고 화려한 맛을 자랑한다. 전용잔에 고유의 4단계 음용법을 활용하여 따라 마시면 더욱 그 맛이 살아나는 것이 특징이다.고기, 당면, 각종 채소 등 다양한 재료들이 한 데 섞여 고소하고 짭짤한 맛을 내는 잡채와는 맛이 상쾌하고 깔끔한 카스 라이트를 곁들이는 것이 제격이다. 카스 라이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영하 4도의 온도에서 3일 동안 숙성하는 공법을 사용하여 맥주 특유의 산뜻함은 높이고, 고발효 공법으로 칼로리는 낮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추석 음식상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인 갈비찜은 레드와인과 의외의 궁합을 자랑한다. 레드와인 속 타닌 성분이 육질을 부드럽게 해줄 뿐만 아니라 갈비찜에서 느껴지는 기름기와 짙은 맛을 적당하게 조절해준다. 나라셀라의 ‘라 크라사드 카버네 시라’는 프랑스 남부 랑그독 지역에서 생산되는 레드와인이다. 타닌(Tannin)이 많고 떫은맛을 지닌 카버네 품종과 당분이 많고 과일 맛이 강한 시라 품종을 각각 50%씩 섞어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추석 음식 송편이나 한과 같은 후식과 잘 어울리는 술은 정종. 은은한 향과 부드럽게 넘어가 송편 같은 담백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 국순당의 ‘예담’은 전통 방식으로 빚어내 맛이 산뜻하고 부드러워 차례 음식의 맛을 더욱 돋워준다. 또한 전통 발효주 고유의 연한 황금빛 색과 은은하게 감도는 사과, 배 등 과실 향이 특징이며 뒷맛도 깔끔해 명절 때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이희승 기자press512@viva100.com

2014-09-06 09:00 이희승 기자

삼성전자, IFA서 셰프컬렉션 프리미엄 라운지 공개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에서 슈퍼 프리미엄 주방가전인 ‘셰프컬렉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운지를 공개했다.이 라운지는 이탈리아의 명품 가구업체 아크리니아와 협업해 112㎡ 규모로 꾸몄다. 내부는 유럽 소비자들이 원하는 명품 가전인 ‘유러피언 셰프컬렉션’으로 채웠다.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대표는 “유럽 사람들은 돈을 벌면 가장 먼저 주방을 바꾸고 싶어 한다”면서 “그런 요구를 반영한 삼성의 주방가전”이라고 설명했다.관객은 실제 주방 환경처럼 배치된 유러피언 셰프컬렉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특히 삼성이 세프컬렉션을 위해 만든 ‘클럽 드 셰프’ 프로젝트의 셰프들이 방문객에게 직접 유러피언 셰프컬렉션 제품을 사용해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클럽 드 셰프의 대표인 미쉘 트로와그로는 화이트를 테마로 재료의 순수함에 바탕을 둔 요리의 기본을, 크리스토퍼 코스토프는 브라운을 테마로 자연 그대로의 맛을, 다비데 올다니는 옐로를 테마로 요리의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각각 보여줬다.새로 영입한 첫 여성 셰프 엘레나 아르삭은 그린을 소재로 싱그러움을 표현했다.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원 전무는 “아르삭을 새 멤버로 영입함으로써 모두 7명으로 강화된 클럽 드 셰프와 함께 삼성의 프리미엄 가전에 어울리는 셰프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14-09-05 16:06 이희승 기자

경찰, ‘카스 악성 루머’ 관련 하이트진로 압수 수색

경찰 “오비맥주 냄새난다” 유포혐의 하이트진로 수사 (연합)하이트진로에 3일 압수수색이 진행됐다.경찰은 이날 오전 서초동 하이트진로 사옥과 대전 등지에 있는 대리점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오비맥주에 대한 악성루머 유포와 관련한 내부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최근 오비맥주는 자사의 주력 제품인 카스에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루머와 관련, “특정 세력이 불순한 의도를 갖고 카스에 대한 악의적인 유언비어를 유포하고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경찰은 오비맥주에 대한 인터넷 악성 게시글의 IP 추적 결과 하이트진로 직원 등이 일부 개입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하이트진로는 오비맥주가 불필요한 법적 논란만 야기시키고 있다며 반발했다.압수수색과 관련해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관리직 직원 한명이 카스맥주 악취와 관련해 사적인 SNS 대화방에서 일부 과장된 내용을 남긴 것을 파악해 경찰에 자진 출석 시킨 바 있다”며 “이번 압수수색 역시 회사차원이 아닌 해당 개인에 대한 조사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오비맥주가 지난해 가성소다 세척액이 섞인 맥주를 뒤늦게 회수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며 “이번 이취건 역시 식약처가 카스맥주에 대해 제조 유통과정상 문제를 발견하고 시정 권고한 만큼 불필요한 법적논란 야기보다 품질관리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식약처는 지난달 26일 카스맥주 이취 논란에 대해 소비자 신고제품과 시중 유통제품 등을 수거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오비맥주 공장과 유통 현장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냄새의 원인은 산화취 때문이라고 밝혔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14-09-03 15:47 이희승 기자

주부9단의 추석음식 활용법은?

이른 추석으로 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명절을 맞는 주부들이 명절음식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연합)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이면 차례상에 올리기 위해 갖가지 음식을 장만하기 마련. 하지만 대부분의 음식에 기름진 탓에 계속해서 상에 오르면 먹기란 쉽지 않다. 명절 내 느끼한 음식 때문에 얼큰하고 시원한 음식이 필요하다면 탕국에 갖은 나물을 넣고 ‘한우 매운 육개장’이 제격이다. 탕국에 숙주와 고사리, 토란대 등 각종 나물을 넣는다. 탕국에 들어있는 고기는 따로 찢어 양념장에 무쳐 끓인다. 양념장은 고추장, 고춧가루, 참기름, 국간장, 다진 파, 다진 마늘, 소금 등을 섞어 만든다.명절 음식으로 나물이 빠질 수 없다. 그러나 나물은 금방 상하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 빨리 처리해야 할 음식이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음식이 비빔밥이다. 대표적인 나물인 고사리, 시금치, 무나물 등과 달걀 지단, 부추나물 등을 첨가해 고추장을 넣고 밥과 함께 비비면 바로 나물 비빔밥이 완성된다. 나물을 활용한 피자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콩나물, 시금치, 고사리 등을 잘게 썰어 섞은 후 피자 반죽에 토핑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피자 반죽 위에 나물 토핑과 토마토 소스를 골고루 발라준 후 모차렐라 치즈를 듬뿍 얹어 오븐에 구우면 나물 피자가 완성된다.아이들을 위해서는 남은 불고기를 이용해 만든 ‘라이스페이퍼말이’를 추천한다. 뜨거운 물에 살짝 담근 라이스페이퍼에 볶은 불고기와 채 썬 오이, 파프리카, 파인애플 등을 얹고 잘 말아 땅콩 소스나 칠리 소스 등에 찍어 먹으면 된다. 남은 산적과 과일을 활용해 상큼한 ‘과일샐러드’를 만드는 것도 좋다. 산적에 오이, 배, 사과, 밤 등 각종 채소와 과일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섞는다. 잣과 배, 설탕, 식초, 겨자, 소금, 다진 마늘 등을 넣어 만든 잣 소스를 만들어 뿌린다. 제수용 과일 대신 버섯류를 이용해도 좋다.오랫동안 먹지 않아 딱딱해진 송편은 떡볶이로 변신이 가능하다. 송편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참기름 간장으로 밑간을 살짝 하고,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등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넣고 끓이고 야채를 넣는다. 야채가 어느 정도 익으면 송편을 넣고 국물이 걸쭉하게 졸아들 때까지 끓이면 완성된다. 이때 걸쭉한 맛으로 고추장이랑 맛이 잘 어울리는 토마토 주스를 곁들여주면 색다른 맛의 송편떡볶이가 된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14-09-03 11:19 이희승 기자

주부들 명절 스트레스 쇼핑으로 푼다

주부들은 명정스트레스를 어떻게 풀까? 신세계백화점이 최근 3년간 추석과 설 등 명절 직후 일주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40∼50대 여성 고객 매출 비중이 연평균치보다 5.4%가량 늘었다고 3일 밝혔다.특히 이 기간에는 여설 클래식 의류를 비롯해 해외 패션의류 등 40∼5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종류의 제품 매출이 평소보다 25%나 증가했다. 또 의류뿐만 아니라 주방, 인테리어 등 살람 살이 용품 매출도 1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백화점 관계자는 “명절 직후 40∼50대 주부들이 선호하는 여성 의류 등 매출이 늘어나는 것은 주부들이 명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쇼핑을 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추석 전날과 당일 휴점하는 신세계백화점은 9일부터 영업을 재개하면서, 명절 증후군을 날리기 위해 쇼핑을 하는 여성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9일과 10일 신세계 씨티카드, 삼성카드로 5만원이상 결제하면 스타벅스 음료권 또는 컵 케이크, 수제 아이스크림 등 달콤한 간식을 선물로 준다.가방, 보석, 신발, 모피 등 명절 증후군 해소 쇼핑용 제품들도 선보인다.강남점에서는 까스텔바작 캐시미어 스카프를 7만5천원, 리사코 진주 브로치를 7만9천원, 손석화 트렌치코트를 9만원, 플라스틱아일랜드 트렌츠코트를 3만9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본점에서도 르꼬끄 골프 티셔츠를 13만8천원, 지컷 야상코트를 17만9천원, 마리끌레르 야상점퍼는 32만9천원에 판매한다.해외 고가 브랜드 가을 신상품도 다양하게 팔고, 주부의 요리를 대신할 간편 상차림도 준비한다.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최민도 상무는 “8월 추석행사에 힘입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두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며 “추석 후에도 가을 신상품과 여성고객중심의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매출 호조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viva100.com

2014-09-03 11:16 이희승 기자

모바일 상품권, 추석선물로 인기

모바일 기기가 보편화하면서 모바일 상품권이 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오픈마켓 옥션은 지난달 20일부터 2일까지 2주간 백화점 및 제화업체의 e쿠폰 판매가 전월대비 120%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인 상품권이 e쿠폰으로 구매되는 것으로 보인다.서점은 물론 게임머니, 온라인몰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문화상품권 판매도 같은 기간 700% 늘었으며, 생활용품이나 식품 등 추석선물을 구매할 수 있는 편의점 e쿠폰 매출도 15% 증가했다.대체공휴일로 추석 연휴가 길어지면서 레저 및 외식에 사용되는 e쿠폰 구매도 늘었다.레저 e쿠폰 판매는 45%가 늘었으며, 패밀리레스토랑 이용이 가능한 e쿠폰은 480%, 프랜차이즈와 지역 유명 맛집 등 전문레스토랑 315% 등 레스토랑 상품권 판매 신장이 돋보였다.이 밖에 GS칼텍스와 SK 주유권이 같은 기간 145% 증가했으며, 교통체증이 발생했을 경우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 상품 교환권은 550% 증가했다.임창열 옥션 e쿠폰사업팀 팀장은 “올해 모바일 e쿠폰 매출이 크게 늘면서 추석 시즌 전체 상품권 매출도 대폭 증가했다”며 “명절 전에는 백화점과 레스토랑 상품권 매출 비중이 높고, 명절에 들어서면 테마파크와 마사지숍 스파 등의 힐링용 상품권 판매가 증가한다”고 말했다.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에서도 최근 일주일간(8월27일∼9월2일) 모바일 상품권 매출이 지난해 추석 이전 같은 기간보다 43%, e-쿠폰 이용권은 53% 증가했다.11번가 장희석 e-쿠폰 담당 매니저는 “종이 상품권보다 구매는 물론 선물하기도 편한 것이 모바일 상품권의 인기 요인”이라며 “추석 선물 배송 주문이 마감되는 이번 주 중반부터 배송 걱정이 없는 모바일 상품권이 더 잘 팔릴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정아 기자jakim12@viva100.com

2014-09-03 11:09 이희승 기자

주부들 추석 스트레스, 단연 1위는 '돈'

38년만에 찾아온 이른 추석에 주부들이 느끼는 스트레스 1위로 ‘돈’이 뽑혔다.주방용품 브랜드 ‘마이셰프(mychef)’가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 31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주부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제수 비용 부담과 추석 선물 준비 등 경제적 부담으로 전체 응답 중 39.42%(123명)였고, 뒤를 이어 명절 음식 준비가 2위(25%)를 차지했다.특히 명절 음식 준비와 더불어 육아와 손님 접대 등 기타 가사노동을 병행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이번 추석의 경우, 지출이 많은 여름 휴가철에 바로 이어져 금전적인 부담을 느끼는 주부들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이 밖에도 젊은 새내기 주부들에게는 낯선 시댁 환경에 적응하기가 많은 공감을 얻었고, 바쁜 남편 때문에 혼자 명절을 꾸려야 하는 것, 사회생활을 하는 자식들로 인해 남편과 둘이서 외로운 명절을 보내는 것을 스트레스로 꼽았다.마이셰프 브랜드 관계자는 “이외에도 가족간의 불화와 시댁의 과도한 관심과 애정 등 다양한 이유가 대두됐다”면서 “고유의 명절 추석이 주부들에게는 각종 스트레스로 기피의 대상이 된 것 같다” 고 밝혔다. 이번 설문은 마이셰프의 커뮤니티 ‘오 마이셰프 인 마이키친’을 통해 지난 8월 11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됐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14-09-03 10:54 이희승 기자

롯데마트, 추석연휴에 먹거리 최대 50% 할인

롯데마트는 추석 연휴를 맞아 4일부터 10일까지 ‘황금 연휴 기획전’을 열고 주요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품목으로는 ‘멕시코산 냉장 삼겹살(100g)’을 880원에, ‘멕시코산 냉장 목심(100g)’을 990원에 선보인다. 또 수입맥주 균일가전을 진행해 ‘칭따오(500ml)’, ‘필스너우르켈(330ml)’등 14종의 수입맥주를 2000원에, ‘아사히 슈퍼 드라이(500ml)’, ‘스텔라 아르투아 (500ml)’ 등 12종의 수입맥주를 25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오뚜기의 즉석밥인 ‘맛있는밥 찰현미(210g×3개)’, ‘발아현미 (210g×3개)’를 정상가 대비 절반 가격인 각 2650원(정상가 5300원)에, 청정원의 ‘순창쌈장(500g)’, ‘고기전용쌈장(450g)’을 50% 가량 할인된 각 1930원(정상가 3900원), 2,600원(정상가 5300원)에 선보인다.롯데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대체휴일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은 대체휴일을 포함하면 수요일까지다. 직장인들이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9일(6일부터 14일)까지 쉴 수 있는 ‘가을 바캉스 기간’이 가능하다.또 6일부터 14일까지 기간 중 추석 당일인 8일 이후로는 명절 기간도 사실상 끝나기 때문에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나들이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올해 상반기 세월호 사고 이후 위축됐던 소비 심리도 황금 연휴 기간에는 반짝 살아나는 것으로 나타나 이 기대감이 실제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는 나들이객이 예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황금 연휴 할인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올해는 추석 연휴를 비롯한 황금 연휴가 많이 포진해있어, 침체된 소비 심리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14-09-02 11:03 이희승 기자

핸디형 가전에 베이비 부머 몰리는 까닭은?

1인 가구들을 겨냥한 핸디형 제품들에 중년들의 눈이 쏠리고 있다.싱글족들을 겨냥한 공간 절약형 제품들이 자식들을 출가 시키고 단촐한 살림으로 돌아온 50대 이상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마이셰프 세라믹 코팅 냄비 베이직 라인은 뚜껑 손잡이로 뚜껑을 수직으로 세워놓을 수 있어 불필요한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제품이다. 손잡이가 길어 뜨거운 냄비 뚜껑도 쉽게 여닫을 수 있어, 화상 위험도 적다. 도루코리빙 마이셰프 브랜드 매니저는 “기존 주방용품의 기능만 담아서는 변화하는 생활 양식에 어울리는 제품을 만들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기능 이상의 편의성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LG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는 충전 겸용 거치대를 활용해 제품을 수직으로 세워 보관할 수 있어 공간 활용에 좋다. 좁은 공간을 청소할 때는 핸디형, 침대 밑처럼 손이 잘 닿지 않는 공간을 청소할 때는 스틱형이 적합하다. 공간을 차지 하지 않는 벽걸이 가전도 인기다. 헤어브랜드 JMW는 벽에 걸어두고 사용하는 미니 헤어드라이어 DS2021B를 출시했다. 전용 거치대를 벽에 부착하고 헤어드라이어를 걸어두면 된다.물로 젖어 미끄러운 욕실에서 스피커를 어디에 보관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방수가 되는 행잉형 스피커가 답이다. 라츠 네오투고는 스피커 뒷면의 흡착판으로 욕실 타일과 거울 유리에 붙일 수 있어 좁은 욕실에서도 보관하기 용이해 중년층 음악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하이마트 관계자는 “자식들을 출가시키고 부부끼리의 삶에 집중하려는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1인 가구 가전에 눈을 돌리고 있다”면서 “주말에는 신혼부부들과 30대 맞벌이 부부가 많이 방문 한다면 평일에는 50대 이상의 손님들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밝혔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14-08-31 16:48 이희승 기자

이른 추석에 건식(乾食) 선물세트 인기

lt;사진제공=홈플러스gt;3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 소비 양상이 크게 달라졌다.홈플러스는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건버섯, 견과류 등 건식(乾食) 세트 매출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각각 128%, 72% 급증했다고 31일 밝혔다.이는 추석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한 21일부터 30일까지 건버섯과 견과 세트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128%, 72%씩 오르며 올해 처음으로 신선식품 내 매출비중이 각각 10%를 돌파했다. 판매순위는 건버섯은 지난해 8위에서 올해 2위로, 견과는 5위에서 3위로 뛰었다.반면 과일은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혼합과일은 지난해와 동일한 판매순위 4위를 수성했지만 배는 3위에서 7위로, 사과는 6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 국내산 과일 전체 매출비중은 작년 28.1%에서 17.5%로 10%포인트 이상 감소했다. 다만 두리안세트, 망고세트 등 열대과일은 인기를 끌며 전년대비 매출이 368%나 늘었다.반면, 과일은 고전 중이다. 혼합과일은 작년과 같이 판매 순위 4위를 지켰지만, 배는 3위에서 7위로, 사과는 6위에서 10위로 밀려났다.국내산 과일 전체 매출비중은 작년 28.1%에서 17.5%로 10%포인트 이상 줄어든 반면, 두리안세트, 망고세트 등 열대과일 세트는 작년보다 매출이 368%나 늘었다.홈플러스 신선식품프로모션팀 임경래 팀장은 “실속 소비와 건강 트렌드, 저장성 등의 영향으로 건식 세트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울러 일부 우려와는 달리 올해 과일 가격변동이 없고 평년 대비 상품성도 뛰어나 추석 임박해서는 과일 소비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14-08-31 16:25 이희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