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로봇청소기는 자신의 위치, 이미 지나온 곳, 청소가 필요한 곳 등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360도 시야각 기술로 방 구조를 한 번에 인식하고, 세부 평면도를 만들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또 360도 파노라마 카메라가 초당 최고 30프레임을 촬영, 주변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하며 작동한다. 카메라 촬영속도와 로봇청소기의 주행속도가 같아 오차범위는 밀리미터(㎜) 이내로 정교하다는 게 다이슨의 설명이다.
어떠한 유형의 바닥에서도 속도와 방향을 유지하는 탱크 바퀴가 달려서 문턱과 같은 장애물도 넘어갈 수 있다.
다이슨 로봇청소기는 작동 중 배터리가 부족하면 스스로 충전기를 찾아가 접속한다. 충전을 마치고나면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 청소를 마무리한다.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다이슨 링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집 밖에서도 로봇청소기를 원격조종 할 수 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