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기자

산업IT부 기자

pjy60@viva100.com

한빛소프트, '그라나도 에스파다M' 인게임 스크린샷 최초 공개

(사진제공=한빛소프트)한빛소프트는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인게임 스크린샷을 29일 최초로 공개했다.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3MCC(3개 캐릭터를 동시에 컨트롤하는 멀티 캐릭터 컨트롤 시스템)·가문·스탠스·NPC영입 등의 특징과 PC 온라인의 오리지널 감성을 살려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MMORPG다.이번에 공개된 인게임 스크린샷 이미지에는 PC 버전 ‘그라나도 에스파다’ 유저들에게 친숙한 파이터/워록/머스킷티어/위자드/스카우트 등 기본으로 제공되는 5개 클래스의 세련되고 개성 넘치는 복장과 독특한 헤어스타일의 남녀 캐릭터 모습이 담겨 있다.유저들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캐릭터 외에도 NPC 영입 시스템 등 게임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가문으로 영입하고 이들을 육성해 가문을 성장시킬 수 있다.배럭의 모습 역시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느낌을 충실히 살림과 동시에 부유하고 웅장하면서 화려한 유럽 스타일의 멋스러운 분위기를 느끼도록 구현했다.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인게임 스크린샷에서는 원작의 수려하고 세련된 유럽풍의 그래픽을 발전시켜 그라나도 에스파다M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다”며 “유저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명작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충실한 구현과 동시에 기존 모바일 MMORPG와는 차별화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영입 NPC 정보들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29 11:08 박준영 기자

넵튠, 콘솔 기반 게임개발사 그럼피에 10억 투자

그림피가 개발 중인 PS5 기반 신작 ‘디스오더’. (사진제공=넵튠)넵튠은 투자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콘솔 기반 게임개발사 그럼피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방식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취득을 통해서다.2017년 4월에 설립된 그럼피는 PS4 게임 ‘도그파이터-월드워2’를 서비스 중이다.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실존했던 전투기를 조종하며 최대 40인이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비행 배틀로얄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4로 개발됐으며 약 80만건에 달하는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현재 PS5 기반으로 액션과 캐릭터성을 강조한 게임 ‘디스오더’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그럼피는 2년 이상의 PS4 기반 글로벌 서비스 경험과 언리얼 엔진 구현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신성걸 그럼피 대표는 시드나인의 ‘토막’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로한, 마구마구, A3까지 15년간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개발 경력을 쌓아 왔다.유태웅 넵튠 대표는 “전 세계 게임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콘솔 게임은 플랫폼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패키지 판매를 넘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생겨나고 있다”며 “넵튠은 그럼피를 통해 새롭게 콘솔 게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29 11:05 박준영 기자

코빗 리서치센터 "블랙록 크립토 시장 진출, 기관 자금 개선 예상"

CME 비트코인 선물 결제월 계약 할인율 비교. (사진제공=코빗 리서치센터)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올해 5~8월 기관투자자의 가상자산 투자 동향을 살펴본 자체 분석 리포트 ‘블랙록의 크립토 진출, 기관 자금 살아날까’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리서치센터는 2021년 11월 첫 리포트를 시작으로 4가지 지표를 근거로 기관투자자들의 가상자산 투자 동향을 주기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비트코인 래퍼 자금,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 지표, 크립토펀드 운용 자산 규모, 코인베이스 내 기관투자자의 거래량 및 자산 기여도가 그것이다.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래퍼 자금은 7월 초 반입 전환해 8월 둘째 주까지 6주 연속 유입됐다. 8월 셋째 주 기준 비트코인 래퍼 자금의 총 운용자산(AUM)은 338억 달러로 연초 대비 약 39% 감소했다.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 지표는 6월 약세장 속에서도 크게 무너지지 않았으며 7월에는 상승세를 보여 기관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시장 참여를 시사했다. 7월 말부터 주요 자산 시장 내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8월 중순까지 CME 베이시스는 프리미엄을 유지했다.다음으로 크립토펀드 운용 자산 규모는 쓰리애로우캐피탈(3AC), 셀시우스, 보이저 등 가상자산 대출 업체들의 파산으로 2분기 398억 달러까지 하락했다. 다만 리서치센터는 전분기 대비 벤처캐피털 자금 조달 건수가 증가하고, 민간 자금 조달이 후행 지표로 반영된다는 점을 들며 이 같은 하락은 일시적이라고 판단했다.마지막으로 코인베이스 내 기관투자자의 거래량은 감소했지만 자산 기여도는 증가했다.이를 통해 리서치센터는 기관투자자들의 타격은 다소 한정적이며 투자 여건은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기관투자자를 위한 자체 브로커리지 플랫폼인 ‘코인베이스 프라임’을 활용하는 기관이 1500곳 증가했다고 설명하며 기관투자자의 시장 참여는 건재하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배경에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이달 11일 비트코인 현물 사모 신탁을 출시했다. 리서치센터는 이번 비트코인 현물 사모 신탁 출시가 중요한 시사점을 지닌다고 분석했다.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블랙록의 시장 참여로 가상자산 및 관련 투자 상품에 대한 미 규제당국의 입장이 변할 수 있다”며 “10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대형 운용사가 가상자산 투자 접근성을 제공하는 행위는 가상자산 제도권화에 강한 시그널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29 10:55 박준영 기자

MS, 지원 플랫폼 'MS 런처' 출범… "국내 스타트업 키운다"

아흐메드 마즈하리 MS 아시아 사장이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 ‘MS 런처’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MS)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국 스타트업의 성장 여정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 ‘MS 런처’를 공식 출범했다. MS 런처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직면한 문제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CB인사이트에 따르면 아시아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벤처 거래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 중국,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3개국이 2021년 유니콘 스타트업을 가장 많이 배출한 상위 10개국에 포함되는 등 아시아에는 다양한 혁신 스타트업이 대거 포진해 있다.이런 상황에서 MS는 올해 초 스타트업이 번창할 수 있는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 유지하기 위해 전 세계 수천명의 창업자들로부터 받은 실제 피드백을 기반으로 ‘MS 스타트업 파운더스 허브’를 설립했다.여기에 한국MS는 국내 상황에 맞는 특별한 혜택을 추가한 MS 런처를 29일 공개했다. 창업자의 배경, 위치, 진행 과정 등에 관계없이 아이디어가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 중심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MS 런처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먼저, MS 런처는 애저 크레딧, 라이선스 및 기술 지원을 포함 개별 스타트업에 최대 5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크레딧은 △아이디어 △개발 △제품 출시 및 고객 확보 △시장 확장 등 단계에 따라 최대 2억원(미화 15만 달러) 상당까지 차등 지급한다. 깃허브, 비주얼 스튜디오, M365, 파워플랫폼, 다이나믹스 365 등 개발자 및 비즈니스 도구도 1년간 무상 지원한다.현존하는 최고의 자연어 처리 모델 오픈AI의 GPT-3를 신규 제품 구축에 활용하는 기회도 열려 있다. 별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은 130만원(미화 1000달러) 상당 오픈AI 크레딧, 3개월간의 오픈AI API 혁신 라이선스, 오픈AI의 전문가 무료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MS 런처 혜택. 개별 스타트업에 최대 5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제공=한국MS)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학습 기회도 마련했다. 온라인 학습 플랫폼 ‘MS 런’에서는 연중무휴 1대1 기술 자문이 가능한 세션과 다채로운 콘텐츠가 포함된 스타트업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MS 멘토 네트워크를 통해서는 제품 로드맵부터 비즈니스 계획, 운영 등에 대한 전문가 피드백과 기술 조언도 얻을 수 있다.한국MS 파트너 생태계를 활용한 실질적 지원도 마련됐다. 개발자 역량 평가 및 채용 추천 플랫폼 ‘슈퍼코더’와 협력, 개발자 채용에 대한 스타트업의 어려움을 해소한다. 일부 10인 이내 규모의 스타트업에는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코워킹 플레이스 입주 기회를 제공, 초기 6개월간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준다. 이 밖에 글로벌 벤처캐피털과의 미팅 주선을 통해 IR 역량 강화, 실제 투자 유치 지원 등 IR 피칭 기회도 함께 마련한다.아흐메드 마즈하리 MS 아시아 사장은 “아시아는 현재 글로벌 혁신 파워하우스이며, 스타트업은 그 혁신의 중심에 있다”며 “특히, 한국은 불과 3년 전과 비교해 유니콘 기업이 2배로 늘고 창업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아시아의 새로운 스타트업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공개한 MS 런처는 신뢰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기술 스택 제공 등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힘을 실어줄 것이며 한국 스타트업의 혁신과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지은 한국MS 대표는 “한국의 디지털 혁신 역량과 성장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국MS는 글로벌에서 한국의 역할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우리만의 디지털 네이티브 생태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MS 런처를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기술적 또는 금전적 제약 없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29 10:52 박준영 기자

두나무, ESG 경영에 1000억 투자… "통큰 기부 이어간다"

국립양평치유의 숲에서 진행된 교통약자를 위한 작은숲 조성 봉사활동을 마치고 두나무 임직원 및 가족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두나무)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자연재해 등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피해 입은 지역사회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올해 재난 지원을 위해 구호단체에 기탁한 기부액만 50억원이 넘는다. 두나무는 사회적 책임 실천과 상생 가치 실현, 재해·재난 피해 복구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전국 7개 시?도 54개 지자체가 피해를 입었다. 중부지역에 집중된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는 인적·물적 피해 규모를 키웠다.국내 유수 기업이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너나할 것 없이 팔을 걷은 가운데 두나무 역시 20억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두나무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성금은 주택·상가 등 침수가 발생한 피해지역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이재민의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되고 있다.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발생한 갑작스러운 폭우로 더욱 심려가 크실 피해지역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두나무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고, 침수지역 주민들이 하루속히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재해·재난 지원을 위한 두나무의 구호 활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두나무는 지난 3월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당시 산불로 약 4300세대, 7000명의 이재민이 피해를 입었고, 산림 2만 1772㏊가 소실됐다.지난해 ESG 키워드 중 하나로 ‘나무’를 선정한 두나무는 산림청과 함께 산림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일례로 단순 성금 기부를 넘어 이용자가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을 통해 산림 복원에 참여하는 메타버스 캠페인을 기획하며 산불 피해 지역에 나무 1만 260그루를 식재했다.국립양평치유의 숲에서 진행된 교통약자를 위한 작은숲 조성 봉사활동에 참여한 두나무 임직원들이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제공=두나무)이 밖에 두나무는 2021년 4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100억원을 기부했다.두나무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코로나19 관련 대응 사업에 각각 30억원과 20억원을 쾌척했다. 기탁된 성금은 재난 취약계층, 의료진, 확진자를 위한 물품 지원과 방역 및 위생관리 등에 사용됐다.또한, 두나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조성한 ‘BNK-T2021 대한민국 버팀목벤처투자조합’에 50억원을 출자하기도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해당 조합 자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콘텐츠, 여행·관광 업종 기업과 재창업 기업 등에 중점 투자하는 데 활용했다.두나무 관계자는 “앞으로도 두나무의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고 많은 이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프로젝트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두나무는 오는 2024년까지 ESG 경영을 위해 1000억원 규모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송치형 두나무 회장(겸 이사회 의장)을 주축으로 한 ESG 경영 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두나무는 ‘나무’, ‘청년’, ‘투자자 보호’의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환경과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수익을 나누고 △두나무의 앞선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정보와 교육에 소외됨이 없도록 하며 △디지털 자산 표준 룰과 건강한 투자 생태계 조성한다는 ESG 미션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29 10:31 박준영 기자

빗썸경제연구소 "CFTC, 가상자산 관할권 가지면 투자자보호와 산업혁신 이룰 것"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는 29일 공개한 ‘CFTC, 가상자산의 주요 규율 기관으로 부상’ 보고서를 통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가상자산 관할권을 갖게 된다면 증권거래위원회(SEC)보다 시장 친화적 시각을 반영한 규제가 도입되어 산업혁신에 가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CFTC는 다수의 가상자산을 SEC가 소송을 통해 증권으로 분류하려는 것을 두고 ‘권위를 이용한 강제적 규제’라 비판하며, 가상자산이 상품거래법을 근간으로 규율되어야 한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가상자산 감독 관할권을 두고 SEC와 CFTC 간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올해 CFTC에 관할권을 부여하는 법안이 3건 발의됐다.해당 발의안들은 공통적으로 전통상품에 적용하는 불공정거래 방지를 위한 상품거래법 규율을 가상자산에도 적용해 시세조종, 사기행위 등을 규제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또한, 가상자산서비스 제공자를 CFTC에 등록 가능하도록 해 제도권 편입의 기틀을 마련하고, 스테이블코인 규제, 정보비대칭 해소, 결제 완결성 문제해결 등 투자자 보호를 두텁게 하는 내용을 담았다.보고서는 CFTC가 SEC보다 투자자보호에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을 보완하기 위해 발의안들은 투자자 보호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EC 규제목표가 ‘투자자보호’에 집중된 반면, CFTC는 투자자보호뿐 아니라 ‘혁신과 성장’에도 방점을 두어 시장은 CFTC 관할을 보다 더 환영하는 분위기이다.CFTC에 가상자산 관할권을 부여하는 법안들은 국내외 입법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것이며, 이로 인해 향후 △가상자산이 기존 증권과의 차이를 인정받고 별도의 제3의 자산으로 취급 △규제 논의가 투자자 보호와 산업혁신을 함께 고려하는 방안으로 전개 △가상자산 진흥과 혁신을 위한 별도 담당기관 신설이 논의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보고서는 우리 정부는 국제 규제와의 정합성 확보를 위해 현재 발의된 미국 법안들과 바이든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른 보고서가 공개되면 이를 참조하여 본격적인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입법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예측했다.오유리 빗썸경제연구소 정책연구팀장은 “미국 SEC와 CFTC가 상호 견제와 균형을 통해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담론을 이어가는 모습을 주목할 만하다”며 “투자자보호와 함께 시장을 성장시키겠다는 CFTC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더욱 정교하고 4차 산업혁명을 촉진하는 규제체계가 정립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29 10:24 박준영 기자

카카오,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 전국 10개 전통시장으로 확대

(사진제공=카카오)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29일부터 보름간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소통을 돕는 ‘우리동네 단골시장’에 참여할 10개 전통시장을 모집한다.카카오는 5년간 총 3000억원의 기금을 활용할 카카오 공동체의 상생 방안 중 하나로, 소신을 가지고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의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로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다양한 모바일 마케팅을 펼치도록 지원하는 ‘소신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이번에 전국으로 확대하는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소신상인 프로젝트의 일부로, 온라인 지식 교육 플랫폼 MKYU와 함께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 손님을 만들고 소통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전통시장 내에 상주하는 MKYU의 디지털튜터가 온라인 고객 서비스 대응, 스마트채팅 활용 방법 등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에 참여한 상인들에게는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비용을 지원하는 ‘단골시장 운영키트’를 제공한다. 지난 6월 프로젝트의 첫 발로 서울시 양천구의 신영시장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전국 10개 전통시장으로 대상을 확대한다.참여를 원하는 전통시장은 9월 13일까지 우리동네 단골시장 캠페인 웹사이트 내 ‘시장 모집’ 메뉴에서 지원에 필요한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카카오 임팩트는 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중 10개 전통 시장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육심나 카카오 ESG 사업실장은 “소신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전국의 전통시장 상인이 디지털을 활용해 성공하도록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며 “카카오가 가진 기술적 역량을 활용해 소신상인들의 우수한 상품과 자부심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1일부터 첫 우리동네 단골시장인 신영시장에서 22일부터 9월 8일까지 ‘서로의 단골이 되어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한 단골 맺기 이벤트, 소신상인 응원 메시지 이벤트, MKYU의 김미경 대표와 함께하는 상생토크콘서트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29 10:19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신규 사업·서비스 발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가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새로운 서비스 발굴과 페인 포인트(불편사항) 개선에 나선다.이번 공모전은 반드시 필요한 새로운 서비스나 개선되어야 할 기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이는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더 많은 ‘찐팬’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B2B 사업부문에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에는 B2C 부문으로 공모전을 확대했다.LG유플러스는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고객의 아이디어를 B2C 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공모전은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서비스 △통신사가 개발하기를 바라는 새로운 통신 기기 △일상에 필요한 앱 서비스 △IPTV의 새로운 플랫폼 개발 방향 등 신규 서비스 △휴대전화·인터넷·IPTV에서의 페인 포인트 및 개선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까지 총 5가지를 주제로 한다.9월 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새로운 통신 서비스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각 주제에 대해 남다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참가자들은 본인의 실제 경험담, 구체적인 아이디어 구현 시나리오, 예상 효과 등이 포함된 기획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LG유플러스는 10월 중순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10팀을 선정하고, 각 팀이 한 달간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11월 중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발표되며, 대상 수상자(1팀)에게 3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1팀)에 200만원, 우수상 수상자(2팀)에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LG유플러스는 아이디어 공모전이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창구이자 신성장동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 이를 매년 진행되는 이벤트로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박수 LG유플러스 고객가치혁신담당(상무)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뻔하지 않은 생각으로 고정관념을 깨고 ‘선 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와이낫(WHY NOT)’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실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경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29 09:15 박준영 기자

SK텔레콤, 한가위 맞이 '티딜'에서 타임 특가 이벤트 진행

(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은 명절 선물을 고민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에서 추석 선물 타임 특가 및 특별 기획전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티딜 타임 특가 이벤트는 9월 2일까지 5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티딜 앱과 웹사이트에서 한정수량으로 진행된다.SKT는 타임 특가 이벤트를 위해 작년 추석과 올해 설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안마의자·한우·홍삼·녹용·과일·화장품 등 고품격 인기 품목을, 1만원 미만의 알뜰 상품에서부터 10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했다.또한, SKT는 고객이 쉽고 편하게 추석 전용 기획 상품을 고르도록 티딜 내에 추석에 어울리는 460여개 상품을 모은 특별 기획전 페이지를 오픈했다.이번 특별 기획전 상품의 최대 할인율은 91%로, 고객들이 온라인 최저가로 추석 선물을 구매하도록 준비했다.티딜은 SKT 고객들을 위한 전용 서비스로, 실시간 온라인 최저가와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티딜은 이번 명절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대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브랜드 데이 및 타임 특가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서비스 오픈 2년 만에 거래액 10배 이상 증가, 2022년 기준 매월 월간 거래액 최고치 경신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SKT는 티딜을 통한 중소상공인의 마케팅 지원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티딜의 매출에서 중소상공인 업체의 매출 비중이 96%에 달하고 있다.이재원 SKT 광고사업담당은 “티딜이 준비한 명절 이벤트를 통해 SKT 고객들이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챙기는 합리적이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29 09:11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로밍 부담 줄여주는 '반값 로밍' 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인천 공항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로밍센터에서 고객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을 위해 로밍 이용료를 50% 할인해주는 ‘반값 로밍’ 프로모션을 9월 5일부터 진행한다.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2019년 1월 이후 U+ 로밍요금제를 이용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 세계 80여개 주요 국가 여행 시 사용할 수 있는 로밍상품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내용이다.코로나19 엔데믹과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출국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법무부의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7월 기준 출국자(승객)는 61만 8000여명으로, 지난 5월에 비해 125% 증가했다.LG유플러스는 해외 현지 유심 구매에 비해 사용이 편리하고 외교부의 안전 문자 등 수신이 가능한 U+로밍을 알리기 위해 반값 로밍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프로모션 할인 로밍상품권은 △제로 라이트 2GB △제로 라이트 3.5GB △제로라이트 4GB △제로라이트 8GB 등 4종으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현지에서 국내 수·발신 전화도 추가 비용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LG유플러스 고객은 프로모션이 시작되는 다음 달 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인 유플러스닷컴과 모바일 고객센터 앱을 통해 프로모션 페이지에 접속한 뒤,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로밍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로밍상품권 할인은 U+로밍 이용 경험이 없는 고객 1인당 1회만 가능하며, LG유플러스 모바일을 이용하는 가족 및 지인에게 선물도 가능하다.구매한 상품권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내 로밍상품권 ‘등록하기’ 메뉴에서 방문 국가와 로밍 시작일을 설정한 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 시점으로부터 1년간 유효하다.LG유플러스는 반값 로밍 프로모션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모션 시작에 앞서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알림 이벤트는 SNS에 U+로밍 소개 글을 업로드하고 공유하면 음료를 선물로 증정한다. 사전 알림 이벤트는 이용 중인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프로모션이 진행되는 기간에는 U+로밍 요금제 가입 시 증정되는 ‘무너 네임택’을 해외 여행지에서 촬영해 SNS에 인증한 고객 전원에게 커피 상품권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김유진 LG유플러스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U+로밍 이용 경험이 없는 고객이 비용 부담을 느끼지 않고 로밍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29 09:08 박준영 기자

KT, '디지코'로 변신 성공… 하반기에도 신사업 '드라이브'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지난 7월 열린 ‘2022년 상반기 KT그룹 혁신성과 공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20년 10월 ‘통신 기업(TELCO)’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의 변신을 선언한 KT가 의미 있는 성과를 연이어 거두고 있다. 신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올 상반기 매출 12조 5899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지난 1일에는 9년 만에 시가총액 10조원을 회복했다.그동안 쌓은 ABC(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플랫폼과 B2B 산업을 주도하겠다는 신사업 전략이 먹히는 모습이다.하반기에도 KT의 신사업 전략은 계속될 전망이다. AI 컨택센터(AICC)와 초거대 AI, 클라우드 등에서 새로운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먼저, KT는 연 13조 규모의 AICC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AICC는 음성인식, 음성합성, 텍스트 분석, 대화엔진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센터의 전체 업무를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KT는 국내 최대 8000석 규모의 콜센터 운영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AICC 사업을 확대한다. 현재 KT는 은행, 보험, 증권, 카드를 비롯한 금융권, 홈쇼핑 등 유통 부문에서 다양한 기업에 AICC를 제공 중이며, 70여 기관에 추가로 AICC를 도입하기 위해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복지, 방역, 행정, B2B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또한, KT는 더욱 진화된 AI를 구현하기 위해 ‘AI 원팀’에서 다자간 공동연구로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 중이다. 초거대 AI란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사람처럼 스스로 사고하도록 설계된 AI를 말한다.KT와 AI 원팀은 초거대 AI 모델을 연내 상용화할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AI 연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향후 2000억 파라미터(매개변수) 이상의 모델까지 가능하도록 인프라 규모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목동에 구축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서 KT 직원들이 인프라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KT)클라우드 분야에도 힘을 쏟는다. 지난 4월 KT는 디지털 인프라 시장의 주도권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해 지난 4월 1일 kt cloud를 출범했다.kt cloud는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업자를 넘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클라우드’에 집중할 계획이다. 프로그래밍 호환성과 개발 유연성을 제공하는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 서비스를 필두로 AI 인프라에 집중 투자하고, AI 플랫폼과 서비스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한다.8000억원 규모의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도 집중해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며 공공분야 전담 사업체계도 구축한다.국내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한 IDC는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산운용사 등과 협력, 2024년까지 대규모 IDC 공급을 추진하는 등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전략적 투자를 통해 시장을 지속 리딩한다.이러한 활동을 통해 kt cloud는 오는 2026년까지 매출 2조 규모의 국내 최고 디지털 전환(DX) 전문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다. AI 클라우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집중해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로 공공분야 전담 사업체계를 구축해 DX 선도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김영진 KT CFO(전무)는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고 운동장을 넓혀, 기존 사업 영역을 확장시켜 KT의 가치를 재평가 받겠다는 전략이 주효했다”며 “하반기에도 KT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며 성과를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28 12:52 박준영 기자

KT, 국내 최초 카드사 연계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 출시

KT 직원이 대전중앙시장에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국내 최초로 7대 카드사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고객이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등록하면 구매한 상품권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로 사용하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온누리상품권은 앱 내에서 개인 계좌를 연동해 구매할 수 있다.온누리상품권 앱은 29일 정오에 오픈한다. BC계열 11개사 카드는 29일부터, 농협·하나·현대·삼성·신한·국민카드는 9월 1일부터 앱 등록 및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지난 6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KT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업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고객과 가맹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지속해 왔다.이번 사업은 지류와 모바일 등 다양한 형태로 유통되던 온누리상품권을 디지털화해 소비를 활성화하고 거래를 양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로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류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을 막고 발행에 필요했던 부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디지털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관리도 할 수 있다.KT는 다양한 지자체의 지역화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데이터, 블록체인, 공공 클라우드 등 ICT 기술을 활용해 앱 안정성과 고객 편의성 향상에 주력했다.이번에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고객은 상품권 가격 10% 선할인 혜택을 제공받으며 추후 캐시백 혜택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KT와 전 카드사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다수의 론칭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공동 운영대행 사업자로 참여하는 BC카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 및 빅데이터 기반의 가맹점 지원 마케팅을 추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이영준 KT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장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KT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노하우를 총집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향후 정부와 민간 바우처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28 12:00 박준영 기자

KT, '듀얼번호' 출시… "하나의 폰에서 두 개의 번호 이용"

KT 고객이 ‘듀얼번호 버스’를 촬영해 SNS 올리는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하나의 폰에서 두 개의 번호로 통화, 문자, SNS를 이용하는 ‘듀얼번호’를 9월 1일 출시하고 본격 듀얼 시대를 열어 나간다고 28일 발표했다.듀얼번호는 유심과 e심을 동시에 이용하는 ‘듀얼심’ 고객을 위한 요금제다. 저렴한 가격과 편리하게 가입과 해지가 가능한 것이 이 서비스의 강점이다.하나의 폰에 두 개의 번호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는 꾸준히 있어 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중고거래, 택배, 배달 등 전화번호가 노출되는 상황이 많아졌고 워라밸 트렌드가 지속되며 일상과 업무를 분리하고 싶어하는 고객도 늘었다.KT는 이러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듀얼번호를 기획했다. 직장인이나 자신만의 취향을 담은 SNS을 운영하는 고객, ‘부캐(또 다른 캐릭터)’ 라이프를 중시하는 MZ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듀얼번호는 월 8800원에 두 번째 번호용 데이터 1GB(기가바이트)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데이터가 소진되면 최대 400K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며 메인 번호의 음성과 문자를 두 번째 번호로 공유할 수 있다. 듀얼번호는 유심, e심을 메인으로 이용하는 고객 모두 가입 가능하다.KT는 듀얼번호를 많은 고객이 이용하도록 약정 없는 요금제로 준비했다. 두 번째 번호를 일반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월정액이나 약정에 대한 부담이 생길 수 있다.한편, KT는 듀얼번호의 편리함과 유용함을 널리 알린다. 듀얼번호가 필요한 다양한 순간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광고를 선보이고, 대고객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9월 한 달간 듀얼번호 가입 고객에게는 100% 당첨 혜택을 제공하며, 이색 디자인의 ‘듀얼번호 버스’를 운영해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구강본 KT 커스토머사업본부장(상무)은 “듀얼번호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지속 증가되는 가운데, 고객 편의성과 부담을 줄이는데 중점을 두어 상품을 기획했다”며 “e심 도입 및 듀얼심 모드가 가능해진 환경에 맞춰 누구나 쉽게 듀얼번호를 이용하도록 듀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28 09:00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통신사 최초 대표 캐릭터 무너 활용한 NFT 판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무너NFT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오는 9월 5일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로 만든 ‘무너 NFT(대체불가토큰)’를 판매하고,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이 2차 판매인 무너 NFT는 총 1000개를 발행하며, 이 중 100개는 자사 마케팅에 사용하고 900개를 고객에게 판매한다. NFT 구매에는 가상화폐 ‘클레이튼’이 사용되며, 구매한 NFT는 ‘오픈씨’를 통해 거래할 수 있다. 판매 수익은 전액 기부된다.앞서 지난 5월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최초로 무너 NFT를 판매했는데, 발행분이 2초 만에 완판됐다. 이처럼 무너NFT에 대한 높은 고객 관심을 확인하고, 발행 수량을 늘려 2차 NFT 판매를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일주일동안 직장인이 느끼는 감정을 무너의 색깔과 헤어스타일 등으로 표현한 무너 NFT는 월요병으로 힘들어하는 ‘월요일 반전무너’, 행복한 주말을 보내는 ‘일요일 무너’ 등 각각 요일·감정·색상에 따라 다르게 구성됐으며, 구매 고객은 900개의 각기 다른 NFT 중 랜덤으로 한 가지를 구매할 수 있다.무너 NFT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9월 5일 19시부터 21시까지 300개, 22시부터 0시까지 600개가 판매된다. 19시 발행되는 NFT는 지난 5월 1차 판매에서 무너 NFT를 구매한 고객과 22일 진행된 SNS 이벤트 당첨 고객을 대상으로 1인당 1개씩 구매할 수 있다. 22시에 판매되는 NFT는 인당 최대 5개까지 선착순으로 누구나 구매 가능하다.LG유플러스는 무너 NFT 판매를 기념해 구매 고객 전원에게 ‘무너 캐릭터 굿즈’를 증정하고, 5개를 구매하거나 희귀 반전 무너를 뽑은 고객에게는 테마파크 ‘레고랜드’ 입장권 2매가 추가로 제공된다.또한, 무너 NFT 전용 홈페이지와 오픈씨에서 NFT를 7개 이상 구매하면 레고랜드 입장권 2매를 증정하고, 요일별 무너 7종을 모두 모은 고객에게는 초대형 무너 인형도 함께 받을 수 있다.LG유플러스는 무너 NFT 보유 고객에게 디스코드, 트위터 등 SNS와 오프라인 이벤트 참여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유명 NFT 커뮤니티 ‘샤이 고스트 스쿼드’, ‘애니멀즈 펑크즈’와 함께 ‘무너 밈 만들기 이벤트’, ‘무너 NFT 소식 공유하기’ 등 마케팅 협업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장준영 LG유플러스 IMC담당은 “무너 NFT가 MZ세대 고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유플러스만의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다양한 오프라인 캐릭터 체험과 이벤트를 제공해 고객 일상 속 즐거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28 09:00 박준영 기자

네오위즈 'P의 거짓', '게임스컴 어워드 2022'서 3관왕 달성

(사진제공=네오위즈)네오위즈가 자체 개발 중인 ‘P의 거짓’이 ‘게임스컴 어워드 2022’에서 한국 게임사 최초로 3관왕을 달성했다.27일(현지시각) P의 거짓은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과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에 선정됐다. 지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선정에 이은 수상으로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이는 게임스컴 어워드 2022 최다 수상으로, 한국 게임 최초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작년에는 프롬소프트웨어의 ‘엘든 링’이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최고의 PS 게임 등을 수상했으며 출시 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RPG다. 19세기 말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사실적인 그래픽과 고전 ‘피노키오’를 잔혹동화로 각색한 독특한 세계관, 뛰어난 액션성 등으로 주목받으며 글로벌 흥행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현재 콘솔 및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2023년 출시 예정이다.네오위즈는 ‘게임스컴 2022’에 단독 부스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P의 거짓은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방문객이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두 시간 분량의 데모를 공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Xbox 게임패스 입점 소식 등을 알렸다.특히, 트레일러 영상 공개 이후 P의 거짓은 미국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며 ‘트렌드 전체 1위’를 기록했고, 영미 ‘PC 게이머’, 일본 ‘패미통’, 미국 ‘IGN’ 등 해외 유수의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졌다.한편, 네오위즈의 캐주얼 힐링 어드벤처 게임 ‘아카’도 2관왕에 올랐다. 아카는 게임스컴 ‘인디 아레나 부스 어워드’에서 ‘베스트 유니티 게임’과 유니티가 주관하는 ‘게임스컴 2022 인디 커뮤니티 초이스 어워드’에 최종 선정됐다. 아카가 참여한 ‘인디 아레나 부스’는 2013년부터 매년 게임스컴과 함께 열리는 행사로 전 세계 인디 개발자들의 홍보의 장이다.P의 거짓 개발 총괄을 맡은 최지원 PD는 “게임스컴 3관왕 달성은 P의 거짓에 대한 세계적인 기대감이 입증된 결과”라며 “한국 콘솔 게임의 역사를 새로이 쓰고 있는 P의 거짓이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이 되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28 08:40 박준영 기자

컴투스 그룹,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조직 개편

컴투스 그룹은 26일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컴투스 그룹은 그룹 차원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이번 조직 개편은 사업지주사인 컴투스홀딩스와 핵심 관계사 컴투스, 미래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 컴투버스 등 컴투스 그룹을 구성하는 핵심 3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컴투스홀딩스는 기존 2개 게임사업 본부를 4개 본부로 확대 개편해 게임 사업을 강화한다. 글로벌 리딩 퍼블리셔로서 게임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전문성 있게 추진하기 위함이다.XPLA 메인넷과 C2X 게이밍 플랫폼 등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BC운용실은 5개 팀으로 확대 재편했으며, 사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인재를 수급해 글로벌 웹 3.0 리더십을 제고할 계획이다.컴투스는 게임 제작 역량을 극대화하는 조직 개편이 특징이다. 컴투스는 MMO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국내 출시에 이어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 다양한 대형 프로젝트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개발 인력 확충을 통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개발자 풀을 운용한다는 방침이다.이 외에도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가 각자 운용해 왔던 글로벌라이제이션, 게임 QA(품질 보증), 고객 서비스 등 공통 기능 조직을 하나로 통합해 전문성을 강화한다.지난 25일 미디어데이에서 오픈월드 메타버스의 청사진을 공개한 컴투버스는 그룹 차원의 인력 재배치와 대규모 채용을 통해 개발 및 사업 직군 인재를 추가로 확보해 메타버스 주도권을 선점할 계획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26 18:19 박준영 기자

페이트/그랜드 오더, 2022년 대규모 편의성 업데이트 실시

(사진제공=넷마블)넷마블은 모바일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에 2022년 대규모 편의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아이템 ‘서번트 코인’을 활용한 성장 시스템이 추가됐다. 해당 코인을 이용하면 100레벨까지 성장시킨 서번트의 레벨 상한을 추가로 120레벨까지 개방 가능하다. 추가로 새로운 스킬 ‘어펜드 스킬’을 개방할 수 있다.또한, 성장 재료를 획득하는 요일 퀘스트에 신규 난이도가 들어갔으며, 전투 중 화면 터치하면 스킬 연출이 빠르게 넘어가는 스킬 연출 고속화와 스킬, 보구(필살기) 강화 시 연출 스킬을 생략하는 기능을 적용했다.이 밖에 넷마블은 서포트 서번트 편성칸을 기존 2칸에서 6칸으로 확장하는 등 이용자의 게임 환경을 쾌적하게 하기 위한 각종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넷마블은 개별 서번트들의 이야기를 즐기는 ‘막간의 이야기’ 캠페인 14탄을 9월 1일까지 실시한다. 많은 이용자가 즐기도록 신규 막간의 이야기 6종을 추가하면서 모든 막간의 이야기 콘텐츠에 필요한 AP(행동력)를 절반으로 줄였다. 신규 막간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서번트 ‘5성 슈텐도지(어쌔신)’을 획득하는 픽업 소환도 개최한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26 18:16 박준영 기자

메이플스토리M, 신규 콘텐츠 '마이홈' 업데이트

(사진제공=넥슨)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에서 신규 콘텐츠 ‘마이홈’을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특정 레벨 달성 후 퀘스트를 완료할 경우 마이홈 건물을 얻으며, 마이홈 코인을 모아 가구와 외부 디자인을 구매해 자신만의 집을 꾸밀 수 있다.코인은 마이홈에 배치된 계정 내 캐릭터 수에 비례해 획득 가능하며, 친구의 마이홈에 방문할 경우에도 상대 캐릭터로부터 받을 수 있다. 상점에서 코인을 사용해 다양한 가구를 구매하여 배치할 수 있고, 도감에 특정 스타일의 가구를 모두 모으면 추가 보상도 주어진다.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9월 22일까지 ‘M시티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필드 사냥 시 ‘M시티 투어’ 코인을 획득하며, 상점에서 육성에 유용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또한, 주어진 일일업적을 완료하면 ‘M시티 나이트 불꽃 폭죽 재료’를 획득하고, 재료를 일정 수량 모으면 15분간 경험치 상승 효과를 지닌 ‘M시티 나이트 불꽃 폭죽’ 제작이 가능하다.이 밖에 다양한 M시티 이벤트에 참여해 얻은 스탬프 개수에 따라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 자동사냥 진행 시 하루 최대 200개의 ‘가을달의 조각’을 지급하고, 가을달의 조각을 이용해 대량의 경험치를 제공하는 ‘[이벤트]보름달 폭풍 성장의 비약’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26 18:10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