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영 기자

편집부 기자

mine8989@viva100.com

한국투자증권, 순천지역 ‘주식투자 세미나’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전남 순천시 석현동에 위치한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순천지역 투자자를 위한 주식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한국투자증권에서 연중 진행하는 전국순회 투자세미나의 일환으로 순천지역 투자자들을 위해 기획 됐으며 ‘한국투자증권과 함께하는 증시전망과 Hot한 종목 찾기’란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리서치센터 정훈석 연구위원이 ‘시황 및 유망종목’에 대해 강의에 나서며, 2부에서는 온스탁(ON stock) 증권방송 이종일 전문가가 ‘주식투자 매매스킬’을 주제로 본인만의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이석로 eBusiness 본부장은 “이번 순천 투자세미나는 2000포인트 밑에서 방향성을 테스트 받고 있는 KOSPI시장을 전망해 보고, 온스탁 전문가의 매매 노하우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투자세미나는 주식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를 통한 온라인신청 또는 고객센터로 유선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고객센터(1544-5000/1588-0012)로 문의하면 된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0-07 12:44 조민영 기자

카카오 방문 신제윤 금융위원장 "액티브X 설치 사실상 폐지"

“사실상 액티브엑스(Active-X)를 강제하는 보안프로그램 설치 의무 등을 폐지하겠다.”신제윤 금융위원장은 6일 오후 IT·금융 융합 서비스의 역량을 체험하기 위해 판교 카카오 본사를 방문해 IT, 금융 융합을 위해 규제를 적극 개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현재는 인터넷으로 금융 거래시 사용자 컴퓨터에 방화벽, 키보드 보안, 백신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으며, 액티브엑스가 가장 많이 활용되는데 앞으로는 강제하지 않겠다는 것이다.신제윤 금융위원장이 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IT·금융융합 관련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이번 방문은 세계적인 IT·금융 융합 트렌드에 대응해 국내 금융 규제·제도의 개선 및 지원 필요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신 위원장은 이날 “IT와 금융의 융합트렌드는 거부할 수 없는 세계적 추세”라며 “기존의 패러다임에 안주하기 보다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자 하는 진취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금융회사의 기술 자율성을 높이고자 과거 금융전산 보안 관련 기술적 조치 의무를 세세하게 규율하던 것에서 벗어나겠다”며 “기본 원칙과 필요한 조치만 규율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 규정 개정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신 위원장은 또 제도개선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IT·금융 융합 민관협력체’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를 통해 정부 당국과 시장 참가자의 시장과 산업 지향점을 공유하고, 발전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눌 것”이라며 “금융과 IT의 융합은 창의적이고 선구자적인 도전과 이를 적극 지원하는 정책적 노력이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0-06 18:45 조민영 기자

포인트 선지급·연계할부 서비스 조심! 모르고 긁다간 빚 폭탄

선포인트, 세이브서비스, 하이세이브서비스……. 모두 포인트 선지급 서비스와 포인트 연계 할부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 두 제도는 겉보기에 이름과 그 원리가 비슷해 혼동하기 십상이다. 포인트 선지급 서비스와 포인트 연계 할부 모두 선지급된 포인트를 이용해 물품 값의 전액 또는 일부를 지급하고 차후 발생하는 포인트로 이를 갚아 나가는 서비스라는 점에서는 동일하다.하지만 구체적인 상환 방식에 있어서 이 둘은 엄연히 다른 제도다. 소비자들은 이 두 제도를 혼동했다가 예상치 못한 지출에 당황할 수도 있다.◇약정기간 있는 선지급 vs 매달 상환하는 연계할부먼저 포인트 선지급 서비스는 매월 상환해야 하는 의무금액 및 상환한도가 정해져 있지 않다. 따라서 선지급 받은 포인트를 상환기간 전에 모두 상환하면 약정이 끝나게 된다. 하지만 약정기간 내 전액 상환하지 못하면 약정 종료시점에 잔여금액을 일시 상환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반면 포인트 연계 할부는 의무적으로 매월 상환해야 하는 금액이 정해져 있으며 다달이 모자란 포인트는 현금으로 대신 납부하게 된다. 기간 내 상환하지 못하면 잔여 금액을 한번에 부담해야 하는 포인트 선지급에 비해 부담이 덜하다. 하지만 최고 월 상환금액을 채우지 못하면 7.9% 수준의 할부수수료를 함께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조건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포인트 선지급 서비스는 카드 사용으로 발생할 포인트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알뜰한 소비를 할 수 있다는 면에서 유용하다. 하지만 선지급된 포인트는 나중에 갚아야 할 부채라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카드 업계 관계자는 “일정금액 이상 카드를 꾸준히 이용하고 적립률이 높은 카드를 이용하는 소비자라면 포인트 선지급 서비스를 활용해 볼 만하다”며 “하지만 신용카드 이용 실적이 부족할 경우 지원받은 금액을 현금으로 상환해야 하는 일이 생기므로 잘 고려해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모자란 포인트를 현금으로도 상환하지 못할 경우 미상환금액은 연체 처리될 뿐만 아니라 연체 시 신용등급도 하락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용 전 약정서 확인 꼭이 같은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신용카드 이용금액을 잘 파악하고 상환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상환 가능한 범위 등을 파악하려면 안내장과 약정서를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좋다. 보통 카드사들은 일반가맹점과 카드사가 지정한 특정가맹점을 구분해 포인트 적립률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포인트 선지급 서비스 이용 전에 적립된 포인트로는 선지급 서비스 이용금액 상환이 불가능하거나 월별 포인트 적립한도가 있는 경우도 있다.또 카드사에 따라 무이자 할부, 공과금, 대중교통 이용액 등은 포인트 적립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매월 100만원 이상 결제하고도 일정 금액을 현금상환하는 소비자들도 있다.카드업계 관계자는 “구두로 서비스 내용을 안내받더라도 반드시 서면으로 된 안내장과 약관·약정서를 받아 이용조건을 확인하고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상품 설명서에 있는 ‘평균 포인트적립률 적용시 전액 포인트 상환을 위해 필요한 월 평균 결제금액’ 등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정확한 상환 가능 범위 산정을 위해 참조하면 좋다.◇중복 이용시 포인트 부족해질 수도여러 카드사에서 포인트 선지급 서비스를 중복 이용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2개 이상 카드사로부터 포인트 선지급서비스를 중복 이용하면 카드이용실적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포인트 선지급서비스를 이용하면 포인트 상환을 위해 최장 3년 동안은 해당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잘못된 판단으로 불필요하게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생각된다면 서비스 이용약정을 해지하거나 해당 가맹점에서 물품구매를 취소하면 된다. 다만 해지 시 선지급 받은 포인트 금액을 돌아오는 카드대금 결제일에 상환해야 한다.금융권 관계자는 “포인트 선지급 서비스는 가입 시 약관 내용에 동의한다는 서명이 되어 있어 사후적으로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평소 본인의 소비패턴, 포인트 적립 등 거래조건, 평균 카드 이용금액 및 향후 예상 이용금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포인트 선지급 결제를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0-06 16:27 조민영 기자

[마감]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7일 연속 하락…1970선 하회

코스피지수가 달러강세에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면서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77포인트(0.39%) 내린 1968.39에 마감했다.이날 장초반 코스피는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3원가량 하락하는 등 달러강세가 심화되면서 외국인이 대량매도에 나서 바로 하락 반전했다.투자주체별로 개인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1434억원, 452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투자자가 2033억원을 내다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3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369억 순매수하며 매수 우위였다.종목별로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최근 단통법 문제로 상승세를 보였던 통신업이 6.21% 대폭 하락한 가운데 유통업(-0.90%), 전기가스업(-2.57%), 금융업(-0.08%), 은행업(-1.83%)도 떨어졌다. 반면 음식료업(0.08%), 섬유의복(0.74%), 의료정밀(0.37%), 운수장비(1.65%)가 소폭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가가 평택 국제화지구 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라인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1만3000원(1.15%) 오른 115만4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현대차(2.50%)와 현대모비스(1.26%), 신한지주(0.62%), 기아차(2.39%) 등의 주가도 강세였다.반면 삼성전자 반도체라인 건설 소식에 SK하이닉스 주가가 5.10% 하락했다. 단통법 시행 이후 강세를 보였던 통신주들은 통신비 인하 가능성이 부각되며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SK텔레콤 주가는 이날 7% 넘게 급락했고, LG유플러스와 KT 주가도 각각 6.50%, 3.00% 하락했다. LG디스플레이(-0.15%), 하나금융지주(-0.66%), 삼성물산(-0.68%)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57포인트(0.63%) 내린 566.27에 거래를 마쳤다.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6원(0.72%) 오른 1069.0원으로 마감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0-06 16:15 조민영 기자

농협·신협 등 자산건전성 악화

농협·신협·수협 등 상호금융조합의 상반기 수익성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개선됐지만, 자산건전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 상반기 상호금융조합 경영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 상반기 전체 순이익은 1조34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84억원 증가했다. 부문별로 신용사업에서 1조646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반면 경제사업에서 612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또 6월 말 기준 상호금융조합 전체의 총 자산은 371조300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2% 증가한 7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총자산증가율은 2.0%로 2011년 6.1%, 2012년 7.0%, 2013년 3.3%와 비교하며 둔화되는 추세다.상호금융조합의 여신은 223조9000억원으로 9조원(4.3%) 늘었고, 수신은 309조2000억원으로 6조3000억원(2.1%) 증가했다. 여신증가율이 수신증가율을 상회해 예대율은 전년 말대비 1.5%포인트 상승한 72.4%를 기록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상호금융조합이 예금 비과세 혜택 등으로 수신이 확대돼 총자산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다”고 분석했다.그러나 연체율은 0.18%포인트 상승한 3.56%를 기록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06%포인트 상승해 2.88%로 집계돼 상호금융조합의 건전성은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적자 조합 수는 540개(전체 23.3%)로 34개 줄었다. 이에 금융당국은 상호금융조합의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좋아졌지만 전반적으로 부진하다며 손실흡수 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금감원 관계자는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지표가 다소 개선된 모습이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한 상황”이라며 “최근에는 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합리화 조치로 향후 주택담보대출 감소 등 영업력 약화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상호금융조합이 건전성 기준을 충실히 이행하고 내부유보 확충 등을 통해 손실흡수 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라며 “자구노력, 합병 등을 통해 상호금융의 부실위험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0-06 16:09 조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