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기자

편집부 기자

kw5678@viva100.com

나주시, ‘월급 받는 농업인’ 대폭 확대 시행

강인규 나주시장이 다시면을 방문한 자리에서 농업인 월급제 확대정책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나주시)나주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시행했던 농업인 월급제가 큰 호응을 얻자, 올해부터 전체농가를 대상으로 확대시행하고, 월급 지급시기를 앞당기고, 지급한도를 확대하는 등 대대적인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14일 강인규 나주시장은 다시면을 순방한 자리에서 그동안의 시정성과를 보고한데 이어 올해 농업인 월급제 활성화의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강 시장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162개 농가에 총 10억6천여만원의 월급을 지급했었다”면서 “올해는 월급제 대상 농가를 농가전체로 확대하고, 지급시기를 4월에서 3월로 한달 앞당기며, 월급한도를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작년에 4월부터 농가당 월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하였으나, 실질적으로 영농철이 3월달부터 시작되는 점을 감안하고, 사업참여를 원하는 대농가들의 월 지급한도액을 올려달라는 요구사항을 반영, 소통행정 강화 차원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덧붙였다.이와함께 “지난해 예산은 2천5백만원이었으나 올해는 5천만원이 늘어난 7천 5백만원을 확보했다”며 “5백농가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예산을 편성했지만, 참여농가가 늘어날 경우 추경에 반영해서라도 희망하는 전농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이에따라 농업인월급제에 참여한 농가들은 3월부터 9월까지 매월 20일에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백50만원 한도내에서 농협 자체예산으로 먼저 월급을 받게 되며, 나주시는 매입이 완료된 12월에 농협에 이자를 보전하게 된다.나주시의 농업인월급제 지원사업은 벼 재배 농가 소득이 가을 수확기에 편중되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강인규 나주시장이 내걸었던 공약사항으로, 행정과 농협이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이 농가에 월급을 선 지급하고, 이자는 시가 부담하는 것으로 전국 지자체의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나주시는 작년에 시범사업을 통해 162농가에게 1인당 월평균 93만원, 총 10억 6천여만을 지급했었다.농업인월급제는 전체 사업비를 자체예산으로 지급하는 부담 때문에 대상을 한정해서 참여율이 낮은 타시군과 달리, 나주시의 경우 이자만을 보전하기 때문에 예산부담도 덜고 사업대상자 수혜 폭도 늘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강인규 나주시장은 “농업인월급제 호응도가 높아 참여농가를 늘리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민선6기 선거공약으로 제시한 농산물 최저가격보장과 농업인마을 공동급식, 공동 육묘장 확대 등 선거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활력있는 농업농촌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나주=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6-01-14 13:23 이기우 기자

광주시, ‘청년창업’ 적극 지원

광주광역시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전문 기관과의 공조에 나서는 등 청년창업 지원에 본격 나섰다.윤장현 광주시장은 13일 배정찬 (재)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서용득 (재)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부센터장, 서일권 광주청년센터장 등 20여 명과 함께 서울청년창업플러스센터(서울시 창업기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대한 협력모델 발굴 및 공동프로그램 운영방안을 협의했다.이 자리에서 윤 시장 일행은 서울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성공사례를 공유했으며 지역의 열악한 창업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윤 시장은 “창업은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자신을 변화시키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다.”라며 “오늘 자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언제든지 준상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혜를 구하고, 지역성을 가진 창업 아이디어를 찾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일자리의 답은 현장에 있다.”라며 “광주에도 일자리 대장정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기획한다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이어 윤 시장 등은 TIPS TOWN(팁스타운)으로 자리를 옮겨 광주지역 스타트업(벤처신생)기업의 원활한 창업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사)한국엔젤투자협회(회장 고영하)와 MOU를 체결했다.양측은 MOU를 통해 ▲청년창업기업 자금조달 및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 협력 ▲광주지역 TIPS프로그램 유치 및 TIPS TOWN 조성을 통한 창업생태계 조성 협력 ▲광주엔젤투자매칭펀드 투자 활성화를 위한 공동행사(교육, IR 등) 개최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연계 지원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윤 시장의 이번 서울 청년창업기관 방문 및 MOU 체결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가장 역점을 둘 분야로 ‘청년일자리’를 강조한 것과 맥을 같이 한 것으로,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광주시는 2010년부터 우수한 아이템이 있지만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청년들을 대상으로 3000만원 이내의 창업 자금지원과 창업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해오고 있다.앞으로도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초기 창업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의 판로 개척 및 자금을 쉽게 투자받을 수 있는 길을 터주고, ‘청년창업 특례보증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창업의 문을 활짝 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올해 7월 동명동에 문을 여는 광주지식산업센터에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해 청년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테크샵 등을 운영해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밀착 지원키로 했다.윤장현 시장은 “올해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청년 일자리’에 두고 취업과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데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현실화 되도록 창업보육단계에서 기업 성장단계까지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광주=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6-01-14 11:26 이기우 기자

목포시 '도시재생 서포터즈' 구성

목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목포 도시재생 서포터즈(이하 서포트즈)’를 모집했다. 서포터즈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 및 외부 활동가 영입을 위해 기획됐으며, 52명이 신청했다. 연령층은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하며 전공분야 또한 예술가, 마을기업 활동가, 집고치기 전문가, 축제 기획자, 관광해설가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재능기부를 통한 참여의지가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서포터즈는 지난 12일부터 오거리문화센터에서 3주간 진행되는 기초교육과정에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 사회적 경제 이해와 활용 방안, 목원동의 문화적 특징, 목원동 골목길 답사, 서포터즈 세부 그룹별 워크숍, 원도심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발표 등으로 도시재생코디단이 직접 강사진으로 참여해 교육한다.이후 교육과정을 이수한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오는 30일 발대식을 개최하며, 이후 그룹별 심화과정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포터즈는 도시재생 선도지역 내 주민들과 협업해 각종 추진사업을 지원하고,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공공미술사업 추진시 재능기부 활동, 원도심 체험관광 프로그램 기획, 한마음 공동체 시설 운영 프로그램 기획, 집고치기 봉사단 참여, 야시장 운영 등이 그 예다.도시재생사업추진단장인 강봉룡 교수는 “서포터즈의 활동은 도시재생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매우 중요한 인적기반이 될 것이다. 목원동 주민들과 협업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실천해나가는 핵심동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목포=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6-01-13 13:34 이기우 기자

전남도, ‘전남형 청년인턴사업’ 확대 시행

전라남도는 청년들을 지역 기업에 취업시켜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도록 기존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을 대폭 개선한 ‘전남형 청년인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해에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을 통해 청년이 취업한 경우 인턴 3개월간 240만 원, 정규직 전환 후 6개월간 480만 원, 총 720만 원을 기업에 지급했다. 또 취업한 청년에게 지급되는 취업지원금 120만 원을 정규직 전환 3개월 후 40%, 1년 후 60%로 나눠 지급했다.하지만 올해부터는 전남형 청년인턴사업으로 개선, 기업은 청년인턴 1개월 100만 원, 정규직 전환 4개월간 100만 원씩 또는 정규직 채용 2개월 후부터 5개월간 100만 원씩 총 500만 원을 취업 장려금을, 2년차에는 100만 원씩 3회 총 300만 원을 고용유지금으로 지원받는다.또한 3년차에는 장기근속금으로 분기당 100만 원씩 총 400만 원이 청년근로자에게 지급된다. 청년 취업을 더욱 확장하고 지역 안착 유도를 위해 사업 규모도 285명에서 600명까지 확대한다.지원 대상 기업은 전남에서 2년 이상 고용유지 경력이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고, 청년은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다.전남형 청년인턴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턴을 채용하는 경우 전라남도 일자리종합센터 누리집(http://job.jeonnam.go.kr)에 신청하고, 정규직을 신규 채용 또는 2∼3년차 근속자를 신청하는 경우 시군(일자리사업부서)에 오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인턴 및 정규직 접수는 2월 13일부터 25일까지다.황인섭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전남형 청년인턴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필요인력을 채용하고, 청년들은 적성과 소질에 맞는 기업에 취업해 미스매치를 해소함은 물론 청년들이 장기적으로 근무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무안=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6-01-13 13:20 이기우 기자

광주시, 지산유원지 리프트 시설 개선 명령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동구 지산유원지 리프트 추락사고와 관련, 사고 재발방지와 시민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시설개선안을 마련하고 조만간 운영업체에 시설개선명령을 내리기로 했다.시는 12일 교통건설국장과 관련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점검TF팀 회의를 열고 5개항의 시설 개선안을 최종 확정했다.시는 5개 항목에 대해 정비가 시급한 시설부터 즉시 개선을 하도록 운영업체인 ㈜나경인터내셔날측에 시설개선명령 처분을 내릴 계획이며, 시설 개선이 완료된 이후에 운행을 허가할 예정이다.TF팀에서 개선을 요구한 내용은 승객의 안전보호를 위해 ▲안전바와 일체형 발판 설치 ▲압삭기 점검방법 등 점검체계 개선 ▲운행구간 내 CCTV 설치 ▲점검매뉴얼 정비 및 전문 점검장비 비치 ▲신축성과 충격 흡수력이 뛰어난 안전그물망 교체다.시는 그 동안 지산유원지 리프트시설은 운영인력의 잦은 변경에 따른 전문성 부족 등으로 운영 및 관리를 부실하게 해온 것이 이번 추락 사고의 원인이었음이 밝혀짐에 따라 윤장현 시장의 “시민 안전을 위한 고강도 시설을 개선하라.”라는 특별지시에 따라 특별점검TF팀을 구성·운영해왔다.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편하게 리프트를 이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광주=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6-01-13 13:14 이기우 기자

목포대, 2016학년 정보보호영재 교육원생 ‘모집’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가 정보보호에 끼와 재능이 있는 중·고교생을 ‘주니어 화이트 해커’로 양성하기 위해 정보보호영재교육원 2016학년도 교육생을 모집한다.목포대는 국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정보보호학과가 설치되어 있으며, 2014년 8월에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전국 4개 권역 중에서 호남권에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운영대학에 선정되었다.2014년 시작한 목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2015년에 학생들이 해킹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프로젝트 결과로 논문을 발표한 학생들도 있었다.또한 학생 및 학부모와 소통하기 위한 노력과 자체 해킹대회도 개최하는 등 전문적 지식과 윤리의식을 동시에 갖춘 주니어 화이트 해커를 길러내고 있다. 지난해까지 1, 2기 수료생 총 142명을 배출했다.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학교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주말교육(격주 토요일 5시간)과 방학 중 집중교육(3박 4일)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정부에서 전액 지원하므로 무료이며 더불어 주말교육 점심 및 간식과 함께 광주, 전주/익산, 여수/순천 지역은 교통편도 제공된다.학생 모집은 중등반 2개 과정 3학급 45명과 고등반 3개 과정 45명 총 90명을 뽑는다. 광주, 전남, 전북, 제주 지역 중·고등학생 신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오는 2월 1일부터 12일까지 등기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방법은 목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홈페이지(http://gifted4s.mokpo.ac.kr)나 사무실(061-450-2796)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수료생에게는 중고교 학생생활기록부에 수료내역을 기재할 수 있으며(교육부 지침), 수료 후에 상급과정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중급 수준의 정보보호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화이트 해커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으며, 정보보호 업체 취업이나 대학의 관련학과 진학에 도움이 된다.무안=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6-01-12 11:31 이기우 기자

진도군, 새해 역점 사업 보고회 개최

진도군이 지역 발전을 견인할 대형 프로젝트 등 새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주요개발사업 73건, 7,361억원에 대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진도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주요 개발 사업에 대한 준비와 올해부터 추진되는 사업의 추진 방향을 비롯 예상 문제점 분석 등 효율적 추진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주요 추진 사업은 ‘군민소득 1조원 달성, 관광객 500백만명 유치’를 위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SOC 사업, 공동기반시설 확충과 균형발전을 위한 면소재지·권역별 종합정비사업 등이다.또 호국역사 현창사업, 주거취약계층의 생활여건 개선 사업, 도서민의 정주여건 개선사업,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 하천 수질 개선 사업 등을 폭넓게 추진한다.특히 진도항 개발사업, 포산~서망간 18호선 도로확장공사, 해안일주도로 개설사업, 국가어항 건설사업, 대구획경지정리사업, 밭기반정비사업, LH 임대주택사업 등을 집중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진도군은 주요개발사업 보고회를 매월 둘째주 월요일에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계획·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중점관리 할 예정이다.진도군 지역개발과 관계자는 “주요개발사업 진행 시 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사업 준공 후 사후 관리·운영 및 분양 전 원가 분석으로 이익 규모를 미리 파악하여 사전 대응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며 “개발 사업장의 문제점 점검과 주민애로사항 청취로 군민이 만족하는 사업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매월 개발사업장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진도=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6-01-12 11:20 이기우 기자

오비맥주, ‘빛고을 장학금’ 1500만원 기탁

오비맥주(대표 김도훈)는 지난 11일 광주시에 ‘빛고을 장학금’ 1,500만원을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고 맡겼다.이날 오비맥주 조승훈 호남권역 본부장은 광주시청을 방문해 윤장현 광주시장에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빛고을 장학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전달식에는 김성환 광주 공장장 등 오비맥주와 광주시청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했다.광주광역시 북구에 생산공장을 둔 오비맥주는 2003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총 3억 8500만 원의 장학금을 광주시에 기탁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광주 지역에서 판매된 오비맥주 제품 수익의 일정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되었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힘든 지역 인재의 생활비 및 학업 지원 등을 위해 쓰인다.조승훈 호남권역 본부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광주 지역 청소년들이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 지역경제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기회를 모색하고 오비맥주에 대한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오비맥주는 1987년 광주 생산공장을 설립한 이후 지역 우수 인재 지원 외 광주 전남에서 생산되는 맥주보리 전량 수매, 광주 공장 야구장 무료 개방 등 해당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광주=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6-01-12 11:04 이기우 기자

광양제철소, 신규 재능 봉사단···‘깎아 헤어’,찰칵’이 발족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2016년에는 새로운 재능봉사단을 창단해 더욱 내실 있는 나눔을 전한다고 밝혔다.광양제철소는 올해, 이·미용 봉사단 ‘깎아 헤어’와 사진 봉사단 ‘찰칵’이 새로 발족하고 16일 첫 활동을 시작한다.사진 봉사단 ‘찰칵’(단장 양경식)은 광양제철소 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재능 봉사단으로 이들은 평소 취미활동으로 사진을 공부하고 촬영해오다, 취미를 보다 의미 있는 일에 활용하고자 사진 봉사단을 창단하게 됐다.사진 봉사단은 지역의 사회복지 시설과 자매마을에서 주로 활동하며 각종 행사 기념촬영,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및 액자제작, 사진 강의 등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미용 봉사단 ‘깎아 헤어’(단장 이희동)은 광양제철소 직원 및 직원가족 2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인근 경로당“마을회관과 사회복지 시설, 자매마을 등에서 미용 봉사를 실천할 예정이다.‘깎아 헤어’의 회원 대부분은 이미용 자격증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재능 봉사단의 취지에 걸맞게 수준 높은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깎아 헤어’와 ‘찰칵’은 오는 16일, 올해 첫 나눔 행사로 지역의 사회복지 시설을 찾아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찰칵’의 단장 양경식씨는 첫 활동에 앞서 ”회원들의 사진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고, 나아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2014년부터 직원들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진 재능 봉사단 8개(클린오션”농기계 수리“도배”학습“발 마사지”PC수리“전기 수리”프렌즈 봉사단)을 운영하며 내실 있는 봉사를 실천해 왔으며, 올해에는 이미용 봉사단과 사진 봉사단을 추가해 총 10개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광양=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6-01-11 13:23 이기우 기자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사계절 힐링 명소로 ‘각광’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사진제공=담양군)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길로 이름난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이 지난 한해 60만 1778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힐링 명소로 또 한번 주목받고 있다. 메타세쿼이아길은 담양군이 생태도시 정책을 추진하며 70년대 초반부터 조성한 산책로로, 기존 24번국도의 아스팔트 길을 걷어내고 순수한 흙길로 조성돼 자연속에서 여유로움와 휴식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봄과 여름, 가을, 겨울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메타세쿼이아길은 2002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대상, 2006년 전국 아름다운 도로 100선, 2007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영화, 드라마, CF 촬영지 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장‘과 연계한 동선 구성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많은 관광객이 몰렸으며, 전국 가로수길 가운데서 최초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기도 하는 등 죽녹원과 함께 담양군의 ’생태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군 관계자는 “관광객 700만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담양군에서는 자연경관 보전 및 힐링 콘텐츠 개발로 ’명품관광도시‘로 우뚝서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담양=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6-01-11 12:39 이기우 기자

영암도기박물관, ‘도자의 빛깔’展 개최

영암군(군수 전동평) 도기박물관은 2016년 새해 첫 전시로 영암도기 소장품전『도자의 빛깔』展을 지난 9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도기박물관 소장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작품은 국내외 저명한 도예가 45인의 작품으로 백, 흑, 적, 청, 황, 녹색 등 유약의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감상할 수 있다.이번에 선보일 작품들은 오랜 경험에 의한 결과물들로 과학적으로 분석된 유약재료를 작품의 형태와 문양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빛깔로 제작된 도자작품들이다. 또, 인간의 실험정신과 미의식의 결정체인 유약을 활용함으로써 보석처럼 빛나는 빛깔을 표현하고 있다.영암은 국내 유약도자기의 출발지로 구림도기가마터(국가사적338호)는 국내 최초의 고화도 유약도자기인 구림도기가 출토된 곳이며, 구림도기가 제작된 이후 우리나라에서 유약도자기가 본격적으로 제작되어 반짝이는 광택과 색감이 등장하여 역사적으로 청자, 분청자, 백자 등 국내 고화도 유약도자기 제작의 호시로 인정받는 곳이다.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현대의 다양한 유약을 활용한 도자작품 전시를 통해 유약도자기로서 구림도기의 의미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고자 하는 자리로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옛 도공의 정신이 현재를 살고있는 우리에게 창의적 변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영암=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6-01-11 12:35 이기우 기자

나주시, 에너지밸리산업에 10년간 2천3백억원 투입

지난해 12월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한국전력 본사에 개관한 전력홍보관.(사진제공=한국전력)나주시가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2천300억여원을 투입하여 혁신산단과 빛가람혁신도시를 포함한 나주시 전역을 에너지신산업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에너지밸리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에너지밸리 기본계획의 목표는 2025년까지 에너지기업 500개 유치,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하는 것으로, 지난해 ‘에너지밸리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이미 완료한 나주시는 앞으로 연구개발특구 지정추진, 스마트 에너지티조성 등 5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에너지밸리의 인프라구축에 모든 행정력을 모아 에너지밸리의 장기추진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우선 전라남도, 광주전남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을 추진중에 있으며, 올 상반기 관계기관의 의견수렴과 협의, 주민공청회, 전문가포럼과 자문회의 등을 거친다는 계획이다.또한, 빛가람혁신도시에 전기버스를 중심으로 한 녹색교통체계 도입, 공공기관의 전기자동차 대폭 확대, 시민에게 전기자동차 500대를 공급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해 나주시를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의 스마트에너지시티로 조성한다.광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에너지밸리 조성원년 세미나.(사진제공=한국전력)지난해말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나주시의 지역전략산업으로 에너지신산업을 선정함에 따라 전라남도, 관계기관과 함께 지역전략산업 육성계획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아울러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및 육성에도 130억여원을 투입하여 공공청사와 사회복지시설, 민간을 중심으로 에너지신산업의 기반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뿐만 아니라 시민중심의 체감행정을 위해 원도심 도시가스보급 5개년 계획을 확정하고, 2016년 상반기부터 60원을 투입하여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웠던 6개권역 1,242세대에 도시가스를 보급할 예정인데, 보급이 완료되면 시민 연료비 부담이 50% 가량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강인규 나주시장은 “대전환기의 나주가 에너지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에너지밸리기본계획과 지역전략산업을 중점 추진하여 나주발전의 기틀을 확고히 만들겠다”고 말했다.나주=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6-01-07 11:42 이기우 기자

전남관광, ‘국민배우 최불암·LPGA신인왕 김세영’홍보대사에 위촉

전남관광주식회사 (사장 송영진)는 국민배우 최불암 씨와 LPGA 신인왕 김세영 프로가 각각 전남관광주식회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여수 경도 골프리조트를 운영하는 전남도 산하 전남관광(주)에 따르면 지난 1일 클럽하우스에서 국민배우 최불암 씨에 대한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송영진 전남관광 사장은 위촉식에서 “대한민국에서 큰 사랑을 받는 국민배우 최불암 씨가 전남관광(주)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12일에는 LPGA 신인왕 김세영 프로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김세영 프로는 1998년 박세리, 2009년 신지애 프로에 이어, 2014년 신인왕 타이틀을 받은 골프계의 떠오르는 별이다.송 사장은 “김 프로가 2010년 프로로 전향한 후, 3승을 거둔 골프장이 모두 해안가에 위치해 있는 공통점이 있다”며 “국내 유일의 아일랜드 골프장인 경도리조트가 김 프로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은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한편 경도리조트는 27홀 퍼블릭 골프장, 파3 골프장, 콘도 100실 등을 갖춘 국내 유일의 아일랜드 골프장이다.섬 전체를 리조트로 조성했으며 모든 홀에서 아름다운 바다가 조망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특히 연평균 14.6℃의 아늑한 기후와 따뜻한 일조량, 청정한 남해가 빚어낸 자연 덕에 사계절 골프가 가능하며, 겨울 골프의 메카로 최고의 각광을 받고 있다.여수=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6-01-06 11:57 이기우 기자

광주 자동차밸리 조성 위한 아이디어 ‘공모’

광주광역시는 2016년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출발과 글로벌 자동차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광주 자동차밸리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공모는 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밸리 조성의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꿈꾸고 이뤄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광주 자동차밸리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형식에 관계없이 단체 · 법인 명의를 포함한 전 국민, 거주 외국인 등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참가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동차산업 육성 ▲자동차전용산단 조성 ▲부품산업 육성 ▲기업 유치 ▲인력 양성 ▲시민 홍보 방안 등 형식적으로 공모 분야를 나눴지만 이 밖에 기타 제안도 제출할 수 있다.제안서는 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 뉴스·소식공고소식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우편, 방문, 이메일(전자우편), 팩스로 오는 2월29일까지 시 자동차산업과에 제출하면 된다.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3월16일 최우수상 1명(광주광역시장상, 100만원), 우수상 2명(광주광역시장상, 각 50만원), 장려상 5명(광주광역시장상, 각 20만 원) 등 수상자 총 8명을 선정할 계획이다.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하고 자동차산업과(062-613-3922)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자동차밸리조성사업의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광주 미래 먹거리인 자동차산업의 힘찬 도약을 함께 준비하기 위해 이번 아이디어를 실시한다.”라며 “시는 발굴된 아이디어를 광주 자동차산업밸리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광주=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6-01-06 09:29 이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