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북, 제주 지역 중·고생 90명 모집
목포대는 국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정보보호학과가 설치되어 있으며, 2014년 8월에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전국 4개 권역 중에서 호남권에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운영대학에 선정되었다.
2014년 시작한 목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2015년에 학생들이 해킹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프로젝트 결과로 논문을 발표한 학생들도 있었다.
또한 학생 및 학부모와 소통하기 위한 노력과 자체 해킹대회도 개최하는 등 전문적 지식과 윤리의식을 동시에 갖춘 주니어 화이트 해커를 길러내고 있다. 지난해까지 1, 2기 수료생 총 142명을 배출했다.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학교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주말교육(격주 토요일 5시간)과 방학 중 집중교육(3박 4일)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정부에서 전액 지원하므로 무료이며 더불어 주말교육 점심 및 간식과 함께 광주, 전주/익산, 여수/순천 지역은 교통편도 제공된다.
학생 모집은 중등반 2개 과정 3학급 45명과 고등반 3개 과정 45명 총 90명을 뽑는다. 광주, 전남, 전북, 제주 지역 중·고등학생 신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오는 2월 1일부터 12일까지 등기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방법은 목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홈페이지(http://gifted4s.mokpo.ac.kr)나 사무실(061-450-2796)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수료생에게는 중고교 학생생활기록부에 수료내역을 기재할 수 있으며(교육부 지침), 수료 후에 상급과정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중급 수준의 정보보호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화이트 해커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으며, 정보보호 업체 취업이나 대학의 관련학과 진학에 도움이 된다.
무안=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