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기자

편집부 기자

kw5678@viva100.com

영암군, 지역인재 육성 위한 장학금 기탁식 개최

영암군는 1일 군청에서 (재)영암군민장학회(이사장 전동평)에 지역인재 육성을 성원하는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끊이지 않는 장학금 기탁은 교육관련 예산지원 도내 군단위 1위(56억원), 장학사업 관련예산 22개 시군 중 1위(9억원)인 교육강군 영암의 저력이 어디서 나온 것인지 잘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의 미래가 지역의 인재 양성에 달려있다는 전동평 군수의 철학에 따라 교육사업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다.이날 기탁식에서는 영암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서도일) 500만원, 영산강 3-1지구 항공방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순이) 500만원, 영암군조사료경영체협의회 300만원, (사)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지부장 안상길)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특히, 이번에 장학금을 기탁한 단체들은 전에도 장학금을 기탁해온 단체들로 영암축산업협동조합 (3회 1,200만원), 영산강3-1지구 항공방제단(1회 500만원), 영암군조사료경영체협의회(3회 800만원), (사)전국한우협회영암군지부(1회 200만원)을 기탁했었다.(재)영암군민장학회는 2008년 이래 총 1,175건(145억여 원)의 장학금이 꾸준히 기탁되고 있으며, 메르스 여파로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불황속에서도 2015년 9월말 기준으로 37건, 2억 9천여만 원에 이른다. 이는 사회 각계각층 단체와 관내 기업, 출향인, 군민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음을 모은 결과이다.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전동평 이사장은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금된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하여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암=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2 11:04 이기우 기자

신안군, 농업인대학 운영으로 농업정예인력 양성

섬들의 고향 신안군은 미래 친환경 유기농업, 마케팅 분야 58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정예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신안군 농업대학은 2009년 개설하여 매년 친환경 유기농업 전문가를 양성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359명의 농업전문가를 배출하여 친환경 유기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지난 3월 입학식과 함께 첫 수업을 시작한 농업인 대학은 국내 우수 교수진과 농업관련 전문 명강사를 초빙하여 이론·실습·토론·견학 등 다양한 교육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특히 9월에 실시한 선진현장 교육에서는 괴산군 세계 유기농 산업엑스포 및 6차산업 활성화 농가를 방문하여 지역특화작물 재배기술 및 소득증대 사례, 지역소득작목 육성에 대한 정보수집 등 유익한 교육시간을 가졌다.또한, 급변하는 국제농업에 대응하기 위해 과정별 우수학생을 선발 국내외농업 선진지 견학을 추진하여 신안군의 친환경 유기농산물이 세계로 진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할 계획이다.신안군(군수 고길호)은“농업인대학을 통해 전문기술 향상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농업인이 많이 양성되어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신안=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2 10:56 이기우 기자

구례 동편제 소리축제 · 제19회 송만갑판소리·고수대회 “구례군 개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종합국악축제인 「구례동편제소리축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구례실내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7번째 맞이한 구례동편제소리축제는 소리꾼들의 등용문인 제19회 송만갑판소리·고수대회와 함께 개최된다.특히, 올해는 대중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전통예술과 문화관광자원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하는 문화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축제 첫째 날인 9일에는 전국대학생풍물경연대회를 시작으로 호남여성농악 판굿, 국악인추모제 및 송만갑선생 탄신 150주년 기념 추모공연, 외국인 풍물패 공연,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어 개막공연 자연을 담은 소리에는 세종국악관현악단, 마에스트라 김봉미, 소리꾼 장사익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허무는 국내 유일의 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협연을 펼친다.둘째 날인 10일에는 송만갑판소리·고수대회 예선, 중요무형문화재 제11-6호 구례잔수농악 공연, 구례구전민요 거석마을 전래민요, 토지면 산아지타령 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 마지막 프로그램인 신명나는 우리가락 공연에서는 왕기철, 남상일, 양성옥, 김영길, 김해숙, 조선하 등 이 시대 최고 명인·명창이 나와 판소리, 아쟁, 가야금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민속악회 수리」는 오늘날에 맞는 새로운 연주법과 창작으로 탄생시킨 팔도 민요 기악 합주 통해 대중들에게 우리 전통음악의 참맛을 느끼게 할 예정이다.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송만갑판소리·고수대회 본선과 시상식이 열린다. 송우룡과 송만갑, 유성준, 박봉래, 박봉술 등 당대 최고의 명창을 배출한 동편제의 본향에서 판소리의 중흥을 이끌어갈 새로운 주인공이 누가 될지 기대된다.2015 구례동편제소리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guryesori.kr/)를 통해 알 수 있다.구례=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2 10:37 이기우 기자

신안군, ‘2015 인동초 국악대전’ 개최 "명창들의 신명나는 소리관람 가능"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10일부터 이틀간 신안군청 공연장에서 ‘2015 인동초 국악대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사단법인 판소리고법보존회에서 주관하는 금번 행사는 10일 예선을 거쳐 11일에는 본선 무대가 개최될 예정이며, 전년도 대통령상 수상자 및 명인, 명창들의 신명나는 소리를 관람할 수 있는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있다.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은 타 지역에서는 거의 소멸된 들노래, 멸치잡이노래 등이 지방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전승되고 있으며, 뜀뛰기강강술래 등 독특하고 역동적인 민속자원이 잘 보존되어 있고, 전통 민속예술의 명맥을 이어가는 예술인들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군은 인동초 국악대전 개최를 통해 전통민속예술의 전승 활성화와 민속예술인 발굴, 국악인구의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신안 민요반 육성’ 등 다양한 전통민속예술의 진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경연 종목으로는 기악, 판소리, 무용, 고법부문으로 대회가 이루어지며, 초등부, 중고등부, 신인부, 일반부, 명인부로 나뉘어 경연을 펼치게 된다. 총 48명에게 최고상인 대통령상부터 총리상, 장관상 등이 수여되며, 참가신청은 10월 8일 오후 5시까지이고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판소리고법 보존회(☎02-725-9939)에 문의하면 된다.신안=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2 10:28 이기우 기자

목포대, 하반기 승진임용 교수 임명장 수여식

하반기 승진임용 교수 단체사진 배민석, 옥민호, 김선희, 최일 총장, 강일국, 하상복, 한철(좌측부터) 사진=목포대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1일 총장실에서 하반기 승진임용 교수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최일 총장 및 주요 본부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총 6명(교수 승진 2명, 부교수 승진 4명)에 대한 승진 임명장 수여가 이뤄졌으며, 승진임용에 따른 축하와 함께 전임교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이번 하반기 승진 임용자는 ▲교수 승진(정치언론홍보학과 하상복, 교육학과 강일국) ▲부교수 승진(독일언어문화학과 한철, 환경공학과 배민석, 체육학과 김선희, 약학과 옥민호)이다.최일 목포대 총장은 축하 인사말에서“승진임용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우리 대학이 지역에서 뿌리내리며 존경받고 사랑받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연구, 산학협력, 봉사 등 각 영역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목포대 전임교원 승진임용 절차는 교수 직급별 최소승진소요연한을 충족하고 기준 교수업적평가 및 연구실적물 점수를 충족한 대상자에 대하여 대학인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무안=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2 08:25 이기우 기자

광주시, ‘빛고을 남도투어’ 3일부터 운행

광주광역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남도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동일 생활권인 나주, 담양, 화순, 함평, 장성 등 인접 5개 시·군과의 관광 상생발전을 위해 ‘빛 고을 남도투어’를 3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빛 고을 남도투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계기로 광주의 도심관광과 지역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5개 시·군의 자연관광을 결합해 변화된 관광 흐름에 맞춘 남도만의 특화된 관광상품으로, 공휴일과 매주 토·일요일에 3개 코스로 운영하며 각 코스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안내한다.주요 코스는 송정역에서 출발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종점으로 ▲담양, 장성을 연계한 송정역→터미널→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성 백양사→담양 죽녹원→환벽당(누정체험프로그램)→소쇄원→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나주, 함평 코스로 송정역→터미널→국립아시아문화전당→국립나주박물관→황포돛대→함평엑스포공원→광주김치타운(김치체험프로그램)→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화순코스로 송정역→터미널→국립아시아문화전당→화순적벽→무등산 증심사→광주전통문화관→양림동역사문화마을→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남도의 맛과 멋, 흥을 느낄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운영한다.빛고을 남도투어 시간표 확인 및 사전예약은 금호고속(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버스한바퀴 홈페이지(누리집www.kumhoaround.com)를 통해 가능하며, 광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도 탑승권을 구매할 수 있다.광주시는 지난 달 11일부터 위탁사업자를 공모해 신청한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적격 심사한 결과 금호고속(주)가 선정됐다.광주=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1 15:50 이기우 기자

전남도-수자원공사,‘3개 군’ 농어촌 상수도 공급키로

전라남도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손잡고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강진·영암·장성의 농어촌마을에 광역상수도를 직접 공급키로 했다.전라남도는 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강진원 강진군수, 전동평 영암군수, 정찬균 장성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 소외지역 광역상수도 직접 공급 협업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그동안 상수도 서비스를 받지 못한 농어촌 물 소외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수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전라남도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기초단체 간 업무가 원만하게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또 한국수자원공사는 광역송수관로에서 배수지 앞까지, 3개 군은 배수지에서 마을까지 각각 나눠 설계용역과 관로공사를 시행한다.광역상수도 직접 공급 사업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지방관로보다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광역상수관로가 더 가까워 이를 통해 물을 공급하는 것이 유리한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해당 마을은 강진읍 덕남·학명·임천리, 영암군 학산면 묵동·상월·학계리, 장성군 북일면 박산리 등 3개 군 20곳이다.오는 2018년까지 52억 4천 700만 원을 들여 수자원공사가 송수관로 2.8㎞를, 강진 등 3개 군이 배수지와 급수관로 26.5㎞를 각각 설치한다.사업이 완료되면 2018년 말부터 20개 마을 주민들에게 1일 574㎥의 광역상수도 물을 공급하게 돼 물 복지가 향상될 전망이다.이낙연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이 사업을 통해 지방 상수도 보급이 어려운 2천100여 오지 주민들이 생명수 같은 물을 마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순천 주암댐 도수터널 안정화 사업도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최계운 사장은 “모든 국민에게 건강한 수돗물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물 소외지역 광역상수도 직접공급 협업사업과 같은 물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무안=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1 15:30 이기우 기자

10월 나주는 ‘볼거리·즐길거리’로 가득

10월 나주에서는 각종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영산강 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억새단지에서 ‘나주 영산강 억새와 사랑 축제’를 시작으로 국립나주박물관과 반남고분군일원에서 ‘마한문화축제’, 문평면 명하쪽빛마을에서 ‘천년의 빛깔’ 쪽 축제 등이 풍성하게 마련됐다.나주 ‘영산강 억새와 사랑 축제’는 10월 1일부터 25일까지 나주대교와 빛가람대교 사이에 영산강 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억새단지를 활용하여 가을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나주 영산강 억새와 사랑 축제’를 개최한다.볼거리로 가득한 주말 문화예술 공연으로 조항조, 우연이 등이 출연하는 영산강 전국 가요제(10.17.), 전라필하모니 오케스트라(10.18.) 공연과 나주 시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생활체조페스티벌(10.10.) 및 제31보병사단 군악대 공연(10.24.), 나주 시립국악단과 합창단 공연 등 3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즐길거리로는 아름다운 영산강변을 구경할 수 있도록 황포돛배를 운행하고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바람개비·허수아비 만들기, 풍선아트, 가훈 써주기,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무료 커피숍과 간단한 먹거리 판매부스를 운영하여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깊어가는 가을억새와 함께 생활에서 지친 심신을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마한 문화축제’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국화 향기 그윽한 마한역사문화유적지인 국립나주박물관과 반남고분군일원에서 ‘마한인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다.마한의 역사적 배경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광주·전남지역 청소년들에게 마한 역사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해 할 수 있는 계기마련과 함께 2천년 마한역사 재조명으로 우리 지역주민들에게는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축제로 기대된다.올해 처음 개최되는 ‘마한문화축제’행사 첫날에는 개막을 알리는 천제가 시민, 학생 대표 54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리며, 이어서 신촌리 고분군에서 고분군제, 주민대표 54명의 행렬을 계속 연결하면서 국립나주박물관 행사장에서는 소도제가 진행된다.행사 첫날 30일에는 나주교육지원청과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현장학습을 축제장으로 이끌어 낸다는 취지로 마한어린이 재롱잔치, 청소년 역사노래 부르기 경연대회, 마한청소년 밴드공연, 마한역사 연구 발표대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 낼 예정이다.둘째날인 31일에는 마한인 어울마당, 나주 들노래 시연, 마한역사 재현 뮤지컬 등이 예정되어있다.또한, 국립나주박물관과 연계하여 큼직한 주요 기획행사와 공연행사도 준비하고 있다.마한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마한사람들의 일상과 춤’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는 학술포럼, 한국콘텐츠 진흥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복고클럽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나주시 문평면 명하쪽빛마을에서 ‘천년의 빛깔’ 쪽빛으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2009년도에 농촌관광테마마을로 지정되었는데, 농촌의 작은 마을축제로 시작해 올해 4회째인 축제는 10월 2일부터 10월5일까지 3일간 열린다.축제는 마을 주민이 꾸미는 단군탄생신화 인형극과 쪽 패션쇼를 준비했으며, 쪽색 초콜릿 만들기, 딱지치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특히 명하쪽빛마을 윤대중위원장(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 염색장 전수교육조교)이 직접 전통천연 쪽 염색 시연을 할 예정이다.나주=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1 12:06 이기우 기자

고흥군 '초대형 김밥만들기' 한국기네스북 도전

고흥군은 거금도 거금대교 광장 일원에서 아름다운 섬과 가을 바다가 함께 하는 “제2회 거금도(島)시(示)락(樂) 대축제”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민간주도·관협력형 해양문화 힐링축제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거금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직된 (사)거금도 힐링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고흥군이 후원하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4천 1백만 원의 사업비로 치러질 계획이다.축제가 열리는 거금도는 주변의 아름다운 해안 풍광과 함께 소록도, 거금대교, 적대봉, 거금생태공원, 거금둘레길, 거금해양낚시공원 등을 잇는 고흥군 최고의 관광코스로 한 축을 이루는 있는 곳이다.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한 흥미 위주의 축제를 넘어 지역의 해양관광자원과 지역특산품을 알리는 차별화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되고 있다.2일간의 축제현장을 미리 살펴보면, 축제 첫날인 10월 9일은 거금도의 관문인 쌈지공원에서의 기원제를 시작으로 국악한마당, 흥양예술단의 축원제, 노래자랑 등이 열린다.특히, 이날은 전국 최고의 품질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고흥 김과 해풍을 맞고 자란 알차고 맛있는 고흥 쌀의 위상과 품격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유일의 복층교량인 거금대교 1층 자전거 도로에서 관광객과 군민들이 함께 1,040m의 초대형 김밥만들기 한국 기네스 도전과 김밥 나눠먹기 특별행사를 가질 계획이다.이어, 10일 마지막 축제날에는 마을별 윷놀이 대회와 각설이 공연 등 풍성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또한, 축제장 주변에는 119안전센터와 금산보건지소 지원으로 의료 자원봉사 부스를 운영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노약자 등을 위한 쉼터 부스를 설치해 편의를 제공한다.한편, 군은 지역화합과 발전에 뜻을 함께한 지역민들의 재능기부 등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축제 행사준비로 군민들과의 유대감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알찬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오곡백과 무르익어 가는 가을과 함께 열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아름다운 거금도의 수려한 해안경관과 고흥의 풍부한 먹거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장을 방문해 복잡한 일상생활을 잠시 잊어버리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흥=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1 11:39 이기우 기자

담양 대나무박람회 ‘죽녹원 오감체험관’ 가을철 힐링 장소로 인기

담양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누적 관람객수 40만에 달하는 인기 속에서 박람회장 중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죽녹원 ‘오감체험관’이 가을철 힐링 명소로 특히 주목받고 있다. 대나무박람회에서 ‘지붕 없는 주제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죽녹원은 지난해만 150만 명의 관람객들이 찾은 담양의 대표 관광명소로, 34만㎡에 이르는 대나무숲 8길을 따라 각양각색의 오감 만족 체험프로그램들이 꾸며져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죽녹원 초입에는 관방제림을 비롯한 주제전시구역과 체험교육구역 등 박람회장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봉황루에 ‘담양대나무관’이 마련돼 있으며, 맞은편 야외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이어 죽녹원 내부에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깨워줄 동선별 ‘테라피로드’와 함께 다양한 조형물 및 예술작품이 곳곳에 설치돼 있으며, 한옥쉼터와 성인산 정상, 죽녹원 내 8길 곳곳에 대나무 숲의 청량한 바람을 느껴볼 수 있는 풍욕 체험 등 다채로운 생태 힐링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특히, ‘죽녹원 속 미술관’을 콘셉트로 죽녹원의 오감을 담아낸 디지털 미술관 ‘이이남 아트센터’는 선조들의 대나무 관련 작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여 담양과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대나무와 죽녹원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했다.이 밖에도 죽녹원 곳곳에 힐링데크와 대나무 평상, 대나무 해먹 등 대나무 소재의 아기자기한 휴식 공간과 더불어 ‘미디어큐브’나 ‘추월산 뷰파인더’ 등 관람객들이 사진으로 담아내기 좋은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돼 큰 사랑을 받고 있다.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청량한 대나무숲을 그대로 활용한 박람회장인 죽녹원이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주목받아 본격적인 가을 여행 시즌에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죽녹원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담양=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1 11:32 이기우 기자

담양군 ‘벼농사 종합 평가회’ 개최

담양군이 전국 고품질 우수 브랜드 쌀 선발에서 2013년 2위, 2014년 1위를 차지한 ‘대숲맑은 담양쌀’을 소비자가 믿고 찾는 명품 쌀로 생산하고자 벼농사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벼농사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시험장과 선진농업 벤치마킹을 통해 새로운 환경변화에 부응한 실용적 기술보급을 실천하고자 1일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회는 일반농업인과 관계자 등 90여명이 전라남도농업기술 시험포장을 견학하고 이인 박사로부터 올해 벼농사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대책, 쌀 시장 개방화에 따른 대응기술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또한, 쌀 시장 개방화로 경쟁력 강화와 노동력 절감 등이 요구됨에 따라 육묘와 이앙이 생략된 ‘벼 무논점파 동시 측조시비 재배기술’ 시범단지와 웰빙문화 확산 및 식생활 패턴 변화로 기능성 쌀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 기능성 쌀 생산단지 등 선진농업 지역 벤치마킹이 이어졌다.이 밖에, 지난달 24일에는 쌀품질고급화연구회원 40여명이 국립식량과학원을 방문해 새로운 품종을 만들고 있는 남정권 박사로부터 새로운 품종에 대한 재배상의 유의사항과 고품질 쌀 생산에 대한 기술 교육을 받았다.아울러,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벼농사는 영양생장기인 5~6월에 기온이 낮아 새끼치기에 다소 영향을 미쳤으나, 7~8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일조시간이 많아 주당수수, 수당완전입수, ㎡당 완전입수가 전·평년보다 다소 높아 수확량이 평년수량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장풍환 소장은 “벼농사 종합 평가회를 통해서 노동력을 줄여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고품질 쌀 생산 매뉴얼에 의한 영농이 이뤄지도록 현장기술 지원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담양=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1 11:26 이기우 기자

영암군, 제2기 외식경영 아카데미 운영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9월 24일부터 12월까지 13주간 ‘2기 영암군 외식경영 아카데미 (이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지난 5월에 이어 2기를 맞는 영암군 외식경영 아카데미는 창조적인 경영마인드와 마케팅 전략 등 혁신적인 기법을 도입하여 차별화된 전략으로 영암군의 외식산업을 발전시킴으로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기획됐다.이번 아카데미는 12월 17일까지 13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14시 30분부터 17시까지 관내 음식업 영업부 및 그 종사자, 여성단체협의회, 영암군 농업경영인회 45명을 대상으로 제1기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남도외식문화개발원(원장 이은상)이 주관하여 영암 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전국 유명강사를 초청해 외식산업 경영 실무 교육과 더불어 음식점 선진 벤치마킹 등 현장 학습중심으로 실습교육을 실시하며 외식업가치와 전문경영인 반을 보다 강화하였다. 또 인터넷 파워 블로그 마케팅 전략과, 외식업 경영기법과 기업가 정신, 외식산업 시대 리더십과 식당 혁신경영 등 다양한 과정을 진행하여 영업주 의식변화를 유도하고 현재 트랜드를 반영한 음식 맛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외식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개강식에 참석한 전동평 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문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영암군의 외식업소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역 특색과 현재 트랜드를 반영한 먹거리를 개발하여 남도 음식 관광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군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제1기 외식경영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수료자 46명을 배출하였으며 수료자에게는 영암군 향토음식 경영지도사 자격증을 발급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하여 경영주의 자긍심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영암=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10-01 11:18 이기우 기자

목포대 홍보대사 학생들, 관내 독거노인 대상 봉사활동 벌여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홍보대사가 민족의 대명절인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지난 25일 지역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이번 봉사활동은 목포대 홍보대사의 자발적인 기획과 참여로 지역과 함께 배우며 나누는 대학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에 봉사하는 행복나눔 대학으로서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봉사활동은 목포대 홍보대사 10명이 대한노인회에서 추천한 목포시 관내 옥암동, 용해동, 죽교동 일대 재가 독거노인 거주 9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홍보대사 학생들은 조별 3~4명씩 3개조를 편성해 동별 3가구씩 직접 방문해 명절 음식 나눔, 춤과 노래 및 말벗 활동, 청소, 어르신 불편사항 접수 등 다양한 방문 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외로운 독거노인들과 세대를 뛰어넘는 따뜻한 온정의 시간을 함께했다.한편 이번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주은선(정치언론홍보학과 2) 홍보대사는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지만 직접 참여할 기회를 찾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우리 이웃을 생각하고 내 자신이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며“앞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과 함께하는 행복 나누미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무안=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9-30 14:41 이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