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수 기자

편집부 기자

knews1020@viva100.com

새만금개발청, ‘도시와 생태 속의 선(line)’ 전문가 특강

새만금 전경.새만금개발청은 29일 울산과학기술원 도시환경공학부 조재원 교수를 초청해 ‘도시 속의 선(line) 그리고 생태 속의 선(line)’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새만금 만사열공(萬事熱工)’을 개최했다.조재원 교수는 “도시와 생태는 정해진 것이 아니고, 도시의 요소들이 서로 어떤 관계 속에서 선(line)으로 연결되면서 생태가 만들어지며, 이러한 선(line)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이어나가야 할 것이다.”라면서 “새만금 사업을 통해서 우리와 미래 세대를 연결하는 무수히 많은 선(line)들이 생겨날 것이고, 새만금은 이러한 많은 선들을 이어주는 생태의 그라운드(ground)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예를 들어 “하수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기술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에 대한 수익으로 새로운 지역 화폐를 생성함으로써 하수, 에너지, 화폐로 이어지는 선(line)이 빈부격차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만사열공(萬事熱工)에 참여한 직원들은 강의 내용이 다소 철학적이고 개념적이어서 이해하기에 쉽지 않았지만, 새만금에서 만들어지는 도시의 각 요소들이 서로 상생하는 방향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했다.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이라는 새로운 역사의 그라운드에 모두가 꿈꾸는 이상적인 미래도시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많은 「선line)」들을 함께 설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아울러, “앞으로 새만금 사업에 대입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만사열공을 개최해 직원들의 혁신의식과 현장 중심의 행정 능력 향상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3-29 15:01 강철수 기자

공주시, 관광객 중심 다양한 체험형 관광상품 운영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관광상품.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서울 등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체험 관광 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시는 관광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근 관광트렌드에 맞는 체험형 관광 상품을 구성하고, 여행사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을 대상으로 관광객을 모집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 상품 판매를 시도하고 있다.주요 코스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마곡사 등 세계문화유산코스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공주의 독립역사를 볼 수 있는 역사상품 그리고 공주의 문화예술을 알리기 위한 계룡산 도예촌 체험과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체험 등을 코스로 구성하는 등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인다.특히, 지난해 맞춤형 관광 상품을 통해 4800여명의 관광객이 공주를 다녀가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적잖은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여행사별 코스 안내와 예약,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공주시청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관광객 설문조사 등 피드백을 통해 관광 상품을 보완·발전시켜 공주의 특색 있는 체험형 관광 상품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만족도 높은 새로운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기억에 남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공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3-29 10:59 강철수 기자

세종시교육청, 독도전시관‘지도로 읽는 한국영토, 독도’특별전 개최

새롬고등학교 1층 로비에서 진행되고 있는 「독도지도 특별전」.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독도전시관(관장 윤재국, 이하 세종독도전시관)은 최근 일본의 역사 왜곡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 13일까지 새롬고등학교 1층 로비에서 「독도지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특별전의 주제는 ‘지도로 읽는 한국 영토, 독도’이며 전시될 지도는 ▲한국영토인 독도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조선 팔도총도(朝鮮 八道總圖)‘와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우리나라만의 지도제작 기법이 숨어 있어 지도 속 독도의 위치가 다른 이유를 알려주는 ‘팔도도(八道圖)‘와 ‘천하총도(天下摠圖)’ ▲1895년 일본에서 제작된 ‘일청한군용정도(日淸韓軍用精圖)‘ ▲1904년 일본에서 제작된 ‘일로만한상세지도(日露滿韓詳細地圖)’ ▲동해바다 표기의 변천 과정이 나타나 있는 ‘세계지도‘ ▲한국령 독도의 근간이 되는 ‘SCAPIN 지도’등 총 33점이다.이번 전시회는 ‘세종독도전시관’과 ‘호야지리박물관(강원도 영월군 소재)’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이번 특별전은 첫째, 우리나라 고지도는 독도의 위치를 어떻게 ‘우리의 영토’로 그려왔는가? 둘째, 일본의 근대지도는 독도를 어떻게 한국의 영토로 그리고 있는가? 셋째, 세계의 고지도는 동해 바다를 지도에 어떻게 표기해 왔는가? 넷째, 오늘날 세계지도는 독도를 어떻게 일본에 편향되게 그리고 있는가?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도를 바르게 읽어 한국 영토 독도의 지도 속 진실을 이해하기 쉽게 준비됐다.특히, 호야지리박물관 양재룡 관장이 전시기간 중에 새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도가 증명하는 한국영토 독도의 진실’을 주제로 ‘독도 특강’을 할 예정으로, 전시회의 질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윤재국 새롬고 교장(겸 독도전시관장)은 “일본이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에 이어 외교청서까지도 ‘독도 침탈의 야욕’을 드러내고 있는 시대적 상황 속에 우리나라는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우리 학생들과 지역의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한국 영토 독도에 대한 자부심과 당위성을 인식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26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초등학교 사회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하는 등 최근 일본의 역사 왜곡이 심화되고 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3-28 16:30 강철수 기자

한승희 국세청장, 제12차 OECD 국세청장회의 참석

한승희 국세청장이 OECD 청장회의에서 발표하는 모습.국세청은 28일 한승희 국세청장이 26일부터 3일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되는 제12차 OECD 국세청장회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동 회의체는 OECD 산하의 조세 행정을 논의하기 위한 국세청장급 정례회의체로서 18개월 주기로 개최되고 있다.금번 회의는 2012년(아르헨티나 개최) 이후 처음으로 남미에서 개최되는 회의로, 미국·일본·중국 등 53개국 국세청장과 IMF·WB(세계은행) 등 국제기구가 대거 참석했다.참가국 청장들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조세 확실성(Tax Certainty) 향상, 인적자원 관리 및 세정효율성 제고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승희 국세청장은 한국의 전자세정 추진현황에 대해 직접 발표했다.OECD에서는 전자세금계산서, 홈택스, 현금영수증 등 IT 기술을 세정에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한국을 전자세정 모범 국가로 보고, 발표를 요청하게 된 것이다.각국 청장들은 BEPS(OECD와 G20은 국제거래를 이용한 소득이전과 세원 잠식(Base Erosion and Profit Shifting)을 차단하기 위한 15개 과제를 선정(’15.11월)하고 이행조치 시행 중) 과제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정보교환 활성화와 개도국 BEPS 대응역량 강화에 협력하고, 국제적 조세 확실성 향상을 위한 이중과세 예방과 신속한 해결에 노력하기로 했다.한편 한승희 청장은 회의 직전 ‘남미진출기업 세정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우리기업 진출이 많은 브라질, 페루, 칠레 등 남미 주요국 청장들과 회의 기간 중 별도로 양자회의를 갖고 적극적 세정지원을 요청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3-28 16:27 강철수 기자

전북은행, 「JB 산재보험급여 희망지킴이통장」판매 실시

‘JB산재보험급여 희망지킴이통장’ 출시 홍보 이미지.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오는 4월 1일부터 산업재해 근로자의 산재 보험급여 압류방지 전용 통장인 ‘JB산재보험급여 희망지킴이통장’을 판매 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입금되는 보험급여에 한해 입금이 가능한 통장으로 압류 등 산재급여 수급권을 제한하는 거래를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이에 따라 매달 입금되는 산재 보험급여를 지킬 수 있어 산재 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가입대상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 보상금을 수급하는 개인이며 가입금액의 제한은 없다. 또한 가입자에게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임에도 입금 건별로 매일 최종잔액에 대해 6일간 최대 연 5.0%(기본이율포함)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전북은행 관계자는 “JB산재보험급여 희망지킴이통장은 산업재해근로자들의 기본적인 생계권을 보호할 수 있는 상품으로, 산업현장에서 어려움을 당한 근로자 및 가족들에게 재활의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밖에도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및 당행 CD/ATM 영업시간외 현금인출수수료 면제혜택이 우대서비스로 제공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3-28 15:44 강철수 기자

서천군, 도내 최초 청년 전·월세 본격 지원 ‘박차’

서천군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해소와 주거 안정을 위해 서천군 청년 직장인 주거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인구 감소와 고령화 심화로 인구구조가 불균형이 심화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군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주요 기관·단체·병원·기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의 45%만이 서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이유가 주거환경 대비 주거비용에 대한 부담이 큰 이유가 대부분임에 따라 서천군은 이러한 문제점에 적극 대응해 주거비에 대한 사회 초년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청년 직장인 주거비 지원 사업을 충청남도 최초로 추진한다.지원대상은 서천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로 현 직장 재직기간이 5년 이하이며 서천군에 전입해 거주한지 1년 이상 되고 소득기준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청년이다.대상 주택은 전세 1억 원 이하이고 월세의 경우 임차보증금이 있을 시 5천만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 임차보증금이 없을 시 월세 60만 원 이하가 해당된다.군은 분기별 공고와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10만 원 연간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한다.서천읍에 거주 중인 윤 모 씨(25세)는“직장을 다니기 위해 타지에서 서천으로 전입 왔을 때 집을 구하기 너무 힘들다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듣는다”며, “이번 지원 사업은 전입하고 지역에 정착할 때까지 사회초년생들이 겪어야 하는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정책 시행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노박래 서천군수는“청년 주거비 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생활 안정을 도움으로써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청년의 수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청년들이 서천에서 안정된 생활을 누리며 지역 일자리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가 생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3-28 10:52 강철수 기자

공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 투어 실시

도시재생 현장투어 기념사진.원도심 일원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공주시가 다양한 시책 개발을 위한 현장투어를 2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김정섭 시장과 손권배 부시장, 관련 공무원 등 25명과 골목길재생협의회, 도시텃밭연구소 등 민간단체 회원 20명은 세종시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조치원 서남부 일원을 둘러봤다.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뉴딜중심시가지형 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해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현황과 기대효과 등을 살펴보고 이어 외딴말박물관과 강원연탄 ‘도시숲’, 한림제지 등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과 쉼터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 대상지를 방문했다.세종시 이강진 정무부시장과 도시재생 관련 공무원, 해설사 등 10여 명은 공주시 현장투어단과 함께 일정을 소화하며 전반적인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공주와 세종 양 도시의 활발한 교류 확대 등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김정섭 시장은 “이번 현장투어를 통해 조치원 도시재생사업의 다양한 사례를 공주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접목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도시재생사업은 지역민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느냐가 성공의 열쇠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3-28 10:15 강철수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공모

세종시교육청 청사 전경.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4월 5일까지 학부모가 교육공동체 일원으로서 학교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실질적인 교육 지원과 참여 사업을 할 수 있는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희망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2019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은 자발적으로 구성된 학부모회가 ▲학부모 소통 강화 ▲학교교육 모니터링 ▲학교참여 문화 조성 ▲자녀 동반 동아리 운영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학부모회 간 연계활동 ▲아버지 참여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교의 여건과 특성에 따라 연간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된다.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유치원의 학부모회도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녀 이해를 증진하고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아울러, 세종시는 학교 수 증가에 따른 학부모 수 증가,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 증가, 교육공동체로서 역할 인식 등이 높아짐에 따라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세종시교육청은 2017년 75교, 2018년 84교에 대해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고, 2019년에는 90교를 지원할 예정이며,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외에도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매월 주제가 있는 학부모교실, 세종시청과 연계한 학부모 대학,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부모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최교진 교육감은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은 건전한 학부모 학교참여 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되는 것”이라며, “각 학교의 여건에 맞는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더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좋은 사례들이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3-27 16:22 강철수 기자

공주시, 4월의 역사 인물로 ‘백범 김구와 오익표’ 선정

이달의 역사인물 포스터.공주시(시장 김정섭)가 4월의 역사 인물로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임시정부 요인이었던 백범 김구와 오익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황해도 해주 출신인 백범 김구(金九, 1876~1949)는 임시정부 주석을 지낸 인물로, 스무살 때인 1896년 명성황후 시해에 대한 분노로 일본인 장교를 죽이고 인천 형무소에서 옥살이를 한 뒤 1898년 탈옥해 삼남지방을 떠돌다 공주 마곡사로 들어와 은거하며 마곡사와 인연을 맺었다.공주에서 지낸 시간은 비록 짧았지만, 광복 후인 1946년 마곡사를 다시 방문해 특별강연을 한 바 있으며, 1949년 6월 건국실천양성소 개소식 참석을 위해 공주방문을 계획했지만 암살계획으로 방문이 취소된 것으로 전해진다.백범 김구는 한인애국단을 조직해 의혈 청년들을 이끌었으며, 1932년 1.8 이봉창 의거와 4.29 윤봉길 의거를 주도하는 등 독립운동 공로로 1962년 건국공로훈장 중장(重章)이 추서됐다.오익표(吳翼杓, 1888~1922)는 공주 옥룡리(재판기록) 출생으로, 영명학교를 나와 일본 유학생활 중 한국 유학생들이 주도한 ‘2.8 독립선언’에 참여했으며, 귀국해선 공주의 3.1운동을 주도했다.이후 중국 상하이로 망명,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참여해 재원확보와 군인 양성 일을 맡았으며, 소성학교를 설립해 민족교육에 전념하다 1922년 연해주에서 사망했다.정부에서는 1991년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4월의 역사 인물로 ‘백범 김구와 오익표’를 선정한 공주시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걷기대회를 오는 4월 13일 마곡사에서 개최하고 6월 26일에는 백범 김구 선생 추모 다례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3월 27일 공주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와 사진전을 개최하고, 4월 4일 공주 독립운동사 골든벨을 영명학당에서 열기로 하는 등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김정섭 시장은 “공주를 상징하는 역사 인물을 발굴하고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달의 공주 역사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3-27 15:53 강철수 기자

세종시, 봄철 농작물 저온피해 대비 당부

세종시청 전경.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거)는 기온 변화가 큰 봄철 저온으로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에 대비해 농작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특히 세종시는 봄철 저온으로 배·복숭아 등의 과수에서 꽃눈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저온피해 한계온도(개화기, ℃): 사과―1.7∼-2.5, 배―1.7∼-2.8, 복숭아―1.1∼-1.7)온도저하 방지를 위해 과수원 내에 살수 및 송풍을 실시하고, 저온피해를 받았을 경우에는 조기에 인공수분을 실시해 결실량을 최대한 확보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채소는 육묘기에 피해가 크므로 부직포 및 비닐 등을 활용해 보온을 해주고, 피해를 받았을 경우 요소비료 엽면살포 및 병해충 방제를 통해 조기에 생육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인삼은 걷어둔 해가림 망과 방풍 울타리를 설치해 찬 바람을 막아주고 피해가 발생한 경우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예방 위주의 병해충 방제로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좋다.농업기술센터 조학희 소득작물담당은 “최근 봄철 저온으로 인한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하고 적극적인 사후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3-27 14:44 강철수 기자

“세종보는 수질과 상태계를 위해 꼭 필요하다”

박석순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26일 “문명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세종보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박 교수는 이날 오전 세종시의회에서 열린 세종보살리기시민연대가 주최한 초청 강의에서 “금강의 세종보는 한강보다 더 중요하며 수질과 상태계를 위해 꼭 필요한 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교수는 프랑스의 센느 강에 대한 예를 들며 세종보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박 교수는 “센느 강이 있는 프랑스는 세계 최고의 물 산업 강국으로 34개의 보가 20~30km마다 보가 설치돼 있다”며 “문명이 있는 곳에 강이 있고 문명의 강에는 보가 있다”고 말했다.박 교수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런던의 템즈강 45개보, 뉴욕의 이리 운하 허드슨 강 35개보, 유럽 대륙 중심 라인 강 86개보, 북미 대륙 중심 미시시피 강 43개보가 있다.박 교수는 “문명의 강에는 치수, 이수, 배수 정화, 생태, 위락, 주운, 발전 등 7대 기능이 있다”며 문명 강에 보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또 “금강의 세종보가 대전시 150만과 청주시 85만 인구의 하수처리장 방류수와 화장품, 기타 생활화학물질 등이 모여 미세플라스틱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수도에서 나온 미세플라스틱이 식수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부가 유해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며 잘못된 결과발표에 대해 지적했다.박 교수는 보 개방으로 오히려 생태계가 변화됐다고 주장했다.박 교수는 “환경부는 보 개방으로 생태계 건강성이 회복됐다고 하고 있지만 큰 강이 개천으로 변하며 보 개방 이후 지천에 살아야 할 생물, 본류에 살아야 할 생물이 모두 뒤섞이게 됐다”며 “강에는 물이 있어야 건강한 생태계가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환경부의 경제성 분석과 사기성 설문 조사로 해체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경제성 분석에는 조망권에 따른 재산에 대한 부분이 반영돼야 하며 설문 조사는 강에 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3-27 12:46 강철수 기자

공주시, 주요 공공시설 시민에게 개방

공주시의 주요 공공시설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 및 공유된다. 시는 민선 7기 시민이 행복한 선도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시설에 대한 개방·공유 정책을 실시하기로 하고, 관내 주요 공공시설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우선 각종 모임 개최 공간 부족으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최대 150명까지 수용 가능하고 빔 프로젝트와 음향시설을 갖추고 있는 시청 대회의실이 평일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말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대회의실 신청 및 문의는 시청 행정지원과(☏041-840-8058)로 하면 된다.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하고 싶은 시민은 시청 본관 3층에 마련된 개방형 브리핑실을 이용하면 된다.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일로부터 2일 전까지 시민소통담당관(☏041-840-2052)로 서면 신청하면 된다.또한 오는 8월 시청사 1층 중앙홀 300㎡(약 90평)을 리모델링해 평일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모임 및 시민 주최 행사 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김정섭 공주시장은 “나눌수록 풍족해지는 공공자원 개방정책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행복해지는 공주를 조성하겠다”며, “공공시설 개방 정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3-27 11:17 강철수 기자

서천군,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본격 추진

주꾸미 자원 증강...어업인 소득 보전 ‘기대’(비인면 선도리 현장).서천군이 해양수산부의 국고 보조 사업인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에 선정돼 이달 말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군은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총사업비 30억 원을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투입해 서천군 연안어업의 주 소득 품목이자 특산품인 주꾸미의 산란 서식장을 조성한다.이달 말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업무 위탁협약을 체결한 뒤 오는 4월부터 서면 요포·공정, 월호리~비인면 선도리 해역과 마서면 죽산리 부근 해역 등을 대상으로 사업 적지 조사와 산란 시설물로 활용할 피뿔고둥 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다.적지 조사 결과에 따라 최종 사업지를 선정하고 올 5월 해역별 참여 어선 선정 및 산란 시설물 투입·관리와 효과분석을 실시해 본격적으로 주꾸미 자원을 증강 시킬 방침이다.이번 사업은 그동안 낚시 레저인구의 무분별한 자원남획과 일부 김 양식어업인들의 불법시설에 따른 어구 손실 등의 피해로 생계를 위협받던 소형 어선어업인들의 소득 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노박래 군수는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지역 대표 수산물인 주꾸미의 자원감소 문제 해결을 통한 어업소득증대는 물론 어업인의 사업 참여로 지역의 수산자원 보호 의식 고취 또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원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3-27 11:16 강철수 기자

세종시교육청, 남부학교지원센터 개소

남부학교지원센터 개소식 기념사진.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6일 세종시 한누리대로 2150 ‘스마트허브’에서 최교진 교육감, 이춘희 시장, 서금택 시의회 의장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남부학교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남부학교지원센터는 2018년 2월 읍·면 지역 학교 지원을 위한 북부교육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동 지역 학교까지 확대하기 위해 설립됐다.남부학교지원센터의 주요 업무는 ▲공동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지원 ▲초등 기간제 교원 인력풀 운영 ▲교육체험학습시설 운영 ▲유치원 방과 후 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강사 인력풀 운영 ▲교육 기자재 대여 ▲에듀파인 현장지원 ▲학부모 상담카페 운영 등이다.남부학교지원센터의 조직 규모는 장학관(직무대리) 1명, 장학사 1명, 교육행정7급 1명, 교육행정8급 2명, 학부모 컨설턴트 1명, 초등 수습교사 6명 등 12명이며, 사무실 1실, 강의·연수실 1실, 회의실 2실, 학부모 카페 1실로 이루어졌다.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 남부학교지원센터를 통해 학교 교육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배움 중심 학교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학교와 마을이 연계된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활용한 마을 교육 공동체를 운영해 지역사회 협력적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할 예정이다.최교진 교육감은 “학교지원업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남부학교지원센터가 앞으로도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3-26 16:21 강철수 기자

새만금에 첫 재생에너지 제조공장 들어선다

㈜네모이엔지 새만금 군산공장 착공식 장면.새만금개발청은 26일 재생에너지 제조기업으로는 새만금에 처음으로 입주하는 ㈜네모이엔지가 새만금 산업단지에서 제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네모이엔지는 2022년까지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66,000㎡에 총 475억 원을 투자해 육상태양광 구조물, 수상 태양광 부유체,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생산하여 새만금 지역 내에서 추진할 예정인 태양광 발전사업에 필요한 장비와 부품을 공급하는 한편, 수출도 할 계획이다.이번 투자로 약 300여 명이 신규로 고용될 예정이어서 전북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네모이엔지는 2016년 세계 최초로 금속 소재 수상 태양광 부유체를 선보인 바 있는 역량 있는 기업으로서 국내외 재생에너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네모이엔지 윤석진 대표는 “새만금 산업단지에서 제품을 생산해 인근 기업들에 공급하게 되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지리적으로도 대중국 진출과 해외수출에 이점이 있어 투자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네모이엔지의 제조공장 착공이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새만금에 더 많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법 개정(’19. 4. 1. 시행)을 통해 재산가액의 5%였던 국내기업의 임대료를 외국인투자기업과 동일하게 1%로 크게 낮춰 장기임대용지를 제공하기로 했다.또한, 군산지역은 산업위기 지역으로 지정되어 군산에서 2021년 말까지 창업 또는 사업장을 신설하는 경우에는 5년간 법인세 10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3-26 15:29 강철수 기자

서천군의회,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

서천군의회,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서천군의회는 내실 있는 국외연수를 위해 25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을 전부 개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불거진 지방의원의 국외연수제도와 관련해 기본적인 원칙 및 절차 등을 명확히 해 연수제도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방의회 신뢰제고를 위해 자정 노력에 나선 것이다.주요 개정사항으로는 심사위원회 구성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심사위원인 지방의원이 심사대상이 되는 국외출장계획의 당사자인 경우, 해당 안건 심사에서 배제하고 △심사위원회의 민간위원을 교육계·법조계·언론계·시민사회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으며 △심사위원수를 7인 이상으로 확대하고 △민간위원의 비율을 과반수 이상에서 2/3 이상으로 확대하며 △심사위원장을 민간위원 중 호선하도록 개정했다.또한 심사위원회 심사기능을 강화해 △공무국외출장 심사기준표에 의한 심사기준을 6개 항목 19개 심사기준으로 구체화하고 △회기 중이거나 의원 전원 또는 1인 단독, 임기만료 예정인 의원, 징계를 받은 의원의 경우 공무국외출장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심사위원회 심의 회의록과 출장계획서의 홈페이지에 공개와 출장 후 심사위원회 및 본회의 또는 소관 위원회에 결과를 보고하고 목적 및 계획과 달리 부당 집행된 경비는 환수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보공개와 사후관리 범위를 강화했다.조동준 의장은 “전부 개정된 이번 규칙안을 통해 보다 엄격한 심사로 국외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결과를 도출해 내실 있고 투명한 국외연수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

2019-03-26 10:52 강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