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홍 기자

브릿지경제연구소 기자

khw090928@viva100.com

전국소상공인대회 개최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26일 서울 엘타워에서 ‘전국소상공인대회’를 개최하였다.이번 대회는 매년 2월 26일을 소상공인의 날로 지정한 이후 처음 열린 행사로, 소상공인 400여 명이 참석해 모범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 지원 우수단체 등 3개 부문에서 총 153명의 개인과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모범 소상공인 부문에서는 ㈜녹색섬유 박용만 대표이사가 30년간 동 업종에 종사하면서 섬유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육성 공로자 부문에서는 (사)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김재현 회장이 떡류 산업 발전과 떡류 식품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또한, (사)대한미용사회충주시지부는 소상공인 창업 지원 및 재능기부를 통한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중소기업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배포한 자료를 통해, 임대인-임차인 간 자율 협약을 통해 과도한 임대료 상승을 억제 할 수 있도록 자율상권법 을 조속히 제정하고, 임대료 자율 협약을 맺은 전통시장을 우선 지원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 과밀창업을 억제하기 위해 사업체수와 수익 추이 등을 분석하여 업종별 과밀기준을 수립·공표하고, 생계형 과밀업종으로의 창업은 사전진단을 의무화 하는 등 차별화할 계획이며,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기존 24개에서 13개를 추가 설치해 소공인 성공모델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16-02-26 19:45 김동홍 기자

코리아텍, “창의, 도전, 실용, 책임을 다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코리아텍 입학식이 26일 교내 담헌실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사진=코리아텍)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은 26일 오전 11시 교내 담헌실학관에서 1,053명의 학부 신입생과 119명의 석사. 53명의 박사 대학원생 등 총 1200명과 학부모, 교수, 교직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16학년도 입학식’을 거행했다.김기영 총장 및 보직교수들과 총학생회 소속 학생 등은 행사시작 30분 전부터 담헌실학관 로비에 도열, 식장에 입장하는 모든 신입생들을 환영했다.행사장 입구에는 오리엔테이션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사진이 전시됐으며, 행사장 왼쪽에는 가족 지정좌석을 마련해 학부모 등 가족들을 배려했다.김기영 총장은 입학 식사를 통해 “모든 신입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코리아텍을 선택한 것은 정말로 현명한 결정”이라며 “코리아텍은 매년 최상위권 취업률을 기록할 뿐 아니라 차별화된 공학교육 모델을 통해 우리나라 교육계를 비롯한 사회 전반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 총장은 “우리 대학은 공동체 정신과 인성 함양을 위한 정규 교과목 및 다양한 비교과목, 인문학강좌 등을 운영하고 있고 타인을 배려하고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학생에게 나우리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우리 대학의 인재상은 창의·도전·실용·책임을 다하는 인재인 만큼, 졸업할 때까지 코리아텍의 핵심가치를 중요한 가치관으로 삼고 대학생활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16-02-26 19:41 김동홍 기자

부경대, 졸업식 개최

졸업생 기념촬영.(사진=부경대학교)부경대학교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6일 오전 11시 대학극장에서 열렸다.김영섭 총장은 이날 학사 2,650명, 석사 494명, 박사 68명 등 3,212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김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교직원, 장선덕·박맹언 전임총장, 서영옥 총동창회장, 김경조 기성회장 등 내빈,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김흥성 학생(통계학과), 임광섭 학생(전자공학과) 2명이 성적우수자로 총장상을 받았다. 졸업생 가운데 수산학도에게 수여되는 해양수산부장관상은 수산과학대학 제유진 학생(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에게 주워졌다.부산광역시장상은 김민호 학생(경영학부), 총동창회장상은 문창욱 학생(냉동공조공학과), 기성회장상은 서유리 학생(식품영양학과), 해군교육사령관상은 양철우 학생(물리학과)이 각각 수상했다.김영섭 총장은 이날 식사를 통해 “올해 대학 통합 20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은 그동안 실로 놀라운 변화와 발전을 이룩했다. 창의적인 국립대학 통합의 상징이자, 도전과 열정의 아이콘이 되었다. 특히 세계 최초의 수산관련 유엔대학이 될 FAO 세계수산대학 유치로 세계가 바로 이곳에서 바다를 배우게 됨으로써 우리는 인류공영을 위한 공적개발원조 ODA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부상하였다”면서, 세계로 열려있는 모교에 대한 깊고 높은 자긍심으로, 어깨를 활짝 펴고 당당한 자세로 힘차게 출발할 것을 당부했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16-02-26 19:38 김동홍 기자

여성가족부,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 실시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2016년도 지역다문화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공모는 ‘다문화가족 부모교육’, ‘다문화가족의 주도적 사회참여’, ‘다양한 가족 간 유대강화’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사업당 최대 1억원 까지 20개 내외 프로그램을 선정한다.비영리 목적의 법인이나 민간단체, 대학에 산학협력단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3월 16일까지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 관리시스템’(danuri.mogef.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부 또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향후 분야별 심사를 거쳐 4월 1일에 선정단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 관리에 필요한 1대 1 맞춤컨설팅을 함께 받을 수 있어 단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윤강모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과장은 “공모 프로그램에는 다문화 관련 단체뿐만 아니라 기타 비영리 법인·단체도 참여할 수 있다”면서 “모든 형태의 가족이 고루 참여해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부모 교육, 작은 결혼, 자원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결합해 상호 동반상승 효과를 낼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16-02-24 11:35 김동홍 기자

여성가족부,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 실시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2016년도 지역다문화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공모는 ‘다문화가족 부모교육’, ‘다문화가족의 주도적 사회참여’, ‘다양한 가족 간 유대강화’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사업당 최대 1억원 까지, 20개 내외 프로그램을 선정한다.비영리 목적의 법인이나 민간단체, 대학에 산학협력단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3월 16일까지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 관리시스템’(danuri.mogef.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부 또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향후, 분야별 심사를 거쳐 4월 1일에 선정단체를 발표할 예정이며, 사업 관리에 필요한 일대일(1:1) 맞춤컨설팅을 함께 받을 수 있어 단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윤강모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과장은 “공모 프로그램에는 다문화 관련 단체뿐만 아니라 기타 비영리 법인·단체도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형태의 가족이 고루 참여하여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부모교육, 작은 결혼, 자원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결합해 상호 동반상승 효과를 낼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16-02-24 07:52 김동홍 기자

KAIST 경영대학, ‘금융분석 및 컴퓨팅 과정’ 신입생 모집

KAIST 경영대학이 ‘금융분석 및 컴퓨팅 심화과정’을 금융공학 석사과정에 신규 개설, 2016년 가을학기에 신입생을 모집한다. 금융분석 및 컴퓨팅 과정은 KAIST 금융공학 석사과정 內 심화과정으로 개설된 ITㆍ금융 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IT 지식이 강한 금융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과정은 KAIST 본원 전산학과 교수진이 IT컴퓨팅 교육을 담당하고, KAIST 금융전문대학원에서 Finance 과목을 담당하는 ‘상호협력 시스템’으로 운영될 계획으로 IT와 금융이 융합된 교육이어서 주목된다.이 과정은 금융분석 및 정보 특화 교육으로 2년 전일제로 운영될 계획이다.강장구 KAIST 금융전문대학원장은 “이 과정을 통해 금융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핀테크 및 금융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금융산업 내 성장잠재력이 큰 Data Analytics, Capital Market 부문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여 관련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한편 KAIST 금융전문대학원은 2월27일 오후 1시, 서울 홍릉에 위치한 KAIST 경영대학에서 과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교과과정 체계와 학사일정, 입학전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학설명회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신입생 모집은 2016년 4월 중에 진행되고, 올해 9월에 개강할 예정이다. 입학설명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KAIST 경영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02-22 14:29 김동홍 기자

한밭대 LINC사업단 “산학협력으로 중국에서 큰 성과 기대”

한밭대 LINC사업단(김광주 단장 우측 2번째)과 중국 고신기술개발구는 글로벌 산학협력 활성화를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밭대학교)임송환 세환에프앤씨솔루션 사장(47세)은 요즘 사업할 맛이 난다. 1년 4개월에 걸쳐 개발한 ‘수목진단 계측기’가 중국에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임 사장이 청진기와 같은, 수목의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계측기 개발을 위해 창업에 나선 것은 2014년 4월. 전자제어 분야 경력을 가진 그는 6월 한밭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RD과제와 상품화지원 사업 선정 등 각종 지원을 받아 제품개발을 완료했다.이어 보호수 등을 관리하는 문화재청이나 지방자치단체, 수목원, 식물원을 상대로 영업을 준비하던 중 한밭대 글로벌산학협력센터장인 강희종 교수를 통해 중국 진출기회를 잡았다.한밭대 LINC사업단(단장 김광주)은 지난해 1월 중국 탕산 국가고신기술개발구 소프트웨어 파크 빌딩의 16,17층에 산학협력중점기지를 마련했다. 3년간 임대료 면제조건을 부여받은 한밭대는 마케팅 자문과 현지법인 설립,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인큐베이터 센터를 마련하고 중국진출 희망기업들을 법인설립형 6개와 시장진출형 10개로 엄선했다.중국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현지에 법인을 설립한 임 사장의 세한에프앤씨솔루션은 이곳에서 9월에 열린 1차 수출상담회에서 중국 창천현 임업국과 3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세한 외에도 크레인 자동화 설비업체 한 곳도 올해 100억원대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김광주 한밭대 LINC사업단장은 “탕산에 마련한 산학협력중점기지를 바탕으로 국내기업들에게 중국시장 개척과 합작, 투자진출 지원 등의 기회를 제공해 본격적인 글로벌 산학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난 달에도 14일부터 5일간 중국 현지에서 ‘탕산 Hi-tech Fair’가 열려 국내에서 5개 업체가 신규로 참여해 중국과학원, 탕산시, 고신기술사업개발구 등 중국 측 인사들과 현지 진출을 협의했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16-02-17 13:50 김동홍 기자

"산학협력, 기술사업화가 핵심"… 강준희 기술지주회사협회장이 밝히는 산학협력의 미래

강준희 기술지주회사협회장기술 사업화를 목적으로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가 설립한 기술지주회사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8년 한양대와 서울대 두곳에서 시작된 것이 올 2월 현재는 40개 기술지주회사에 290여개 자회사로 성장했다.대학과 연구소의 기술지주회사의 설립은 창조경제의 모델로 거론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히브리대학이나 미국의 MIT, 스탠포드대학과 같이, 우리나라 대학들도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단순히 산업체로 이전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직접사업화에 나서기 시작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이 기술지주회사들의 협의체가 지난해 6월 교육부 관련법령에 의한 대학중심의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협의회에서 산업부 소관 공공연구소와 중소기업청 지원의 신기술창업전문회사를 포함하는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이하 협회)’로 승격됐다.이에 따라 공공기술 사업화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 협회는 기존에 정부지원만 바라보는 수동적 협의회 운영을 탈피하고, 제도개선 제안 및 기술사업화 서비스 강화, 독자적인 사업을 수행하는 등 능동적인 협회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술지주회사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학브랜드통합사업’과 기술사업화교육사업, 통합지원플랫폼 구축 등이 그것이다.취임 1년을 맞은 강준희 협회장(인천대 물리학고 교수)를 통해 대학 산학협력의 현주소와 기술지주회사의 현황을 들어보았다.△대학의 역할이 산학협력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 대학은 RD를 통한 지식창출의 허브로서 기능하며 신규 지식 및 지식이 체화된 인력을 창출하는 주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미국, 영국 등 대부분의 선진 대학들의 모형은 시장의 기술요구에 동반하고 협력하는 모델로 진화, 성장하고 있다. 한국의 대학 역시 이러한 변화 추세에 맞춰 대학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있는 과정에 있으며, 산학협력 활성화로 귀결된다. 기술이전조직(TLO), 기술지주회사, 창업보육센터 등의 설립·운영을 통해 대학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기술지주회사는 대학에서 어떤 의미인가-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수행하는 산학협력 중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사업화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 인력, 인프라, 지원제도 등의 자원을 모으는 플랫폼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대학이 수행하는 정부 RD 성과의 확산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주요 플랫폼으로 기술지주회가가 있기에, 산학협력으로 대학의 체질을 개선하고 있는 교육부의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도 기술지주회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대학 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술이전조직(TLO)과 기술지주회사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기술사업화에는 TLO와 같이 대학 내 기술을 이전하는 ‘폐쇄형기술사업화’와 외부기술이나 기업과 적극 협력하는 기술지주회사의 ‘개방형기술사업화’로 나눌 수 있다. 따라서 기술사업화 범주에서 ‘TLO’와 ‘기술지주회사’는 보완과 경쟁의 관계이다. 모든 기술을 이전만 할 수도 또 사업화만을 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 두 조직이 어떤 관계로 보완과 경쟁을 하느냐에 따라 성과가 다르게 나올 것이다.△기술사업화가 활성화되기 위해서 정비돼야 할 제도나 규제가 있다면?- 기술사업화에 있어서는 산학연구 및 특허출원, 발명자 창업 및 보상, 실험실창업 및 산학협력부설연구소, 기술지주회사 현물출자비율 및 자회사 지분보유비율, 기술지주회사 영리사업 등 다양한 부분에서 대학 기술사업화 규제들이 조금씩 개선되어가고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규제개선보다는 공공기술사업화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산-학-정’의 노력부족이 더 문제라고 보인다.예를 들면 현 정부 들어 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기업이 크게 활성화됐다. 그런데 대학에서 투자한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공공기술사업화기업에 대한 지원이나 배려는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는 세제혜택은 물론, 대주주인 기술지주회사가 보증을 설수도, 기술 개발자인 대학교수들에게 금융적 책임을 지울 수도 없어 현재 정부의 중소벤처기업지원시스템에서 소외되는 지원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조속히 공공기술사업화기업에 관한 지원 법률이나 정책이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대학에 산학협력과 관련한 주요부처가 여러 곳이다 보니 현장에서는 부처별 업무 지원에 더 많은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는 불평이 있다?-협회에서 주력하고 있는 ‘개방혁신형 기술사업화’가 활성화되면 대학 가족회사와의 협력은 물론 기술발굴, 공동기술개발, 조인트벤처설립, 기술이전, 인턴 및 취업, 연구인력 및 장비지원 등 기존의 산학협력지원 사업들의 성과들은 저절로 따라오게 돼있다. 산학협력의 마중물이 바로 ‘기술사업화’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학 내에서 유일하게 수익창출과 개방혁신형 기술사업화를 수행할 수 있는 대학기술지주회사 조직이 자리를 잡도록 대학 수뇌부가 관심을 갖는다면 분산된 산학협력조직은 자연스럽게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올해 계획이 있다면?-올해는 앞서 언급한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에 대한 지원제도나 적극적인 법률 개선 건의와 더불어 기술지주회사의 공공기술사업화 핵심성과지표(KPI)를 설계 운영할 예정에 있다. 기술사업화는 설립, 고용, 매출, 수익, 매각, 기술이전 등 워낙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들이 나오고 있기에 오히려 제대로 알려지지 못하고 있다는 약점을 갖고 있다. 대학발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기술사업화통합지원시스템(TCMS)구축을 통해 성과지표를 관리함으로써 기술사업화성과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 앞으로도 공공기술사업화를 통한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회의 활동에 많은 응원과 지원 부탁한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16-02-17 13:13 김동홍 기자

서울과기대, R&D로 대학의 미래 청사진 그린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가 17일, 교내 서울테크노파크에서 ‘RnD 미래전략기획단 창립대회 및 2016년도 1차 정기 포럼’을 개최한다.RnD 미래전략기획단은 대학의 성장에 필요한 RD 재원확보, 신성장 사업의 발굴, RD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설립된다. 기획단에는 대형 RD 사업 추진에 관심 있는 교내 교수를 중심으로 대학원장, LINC사업단장, 석좌교수, 초빙교수, 산학협력중점교수, 기금교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창립행사에서는 김종호 총장의 환영사와 서울테크노파크 박기순 원장의 축사, 박익근 산학협력단장이 RnD 미래전략기획단의 출범 취지와 서울과기대 산학협력단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이어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김동선 전 중소기업청장이 ‘창조경제시대의 중소기업 RD 정책방향’, 장경수 한국연구재단 미래전략사업실장이 ‘2016년도 국책연구개발사업(미래전략사업분야를 중심으로)’을 주제로 특별강연할 예정이다.이어 서울과기대 석좌교수, 초빙교수, 산학협력중점교수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의 패널토론이 진행된다.박익근 단장은 “미래전략기획단 출범을 계기로 앞으로 대형 국책과제 유치를 통한 교수들의 역량 제고 및 서울 유일의 국립종합대학으로서의 위상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16-02-16 15:18 김동홍 기자

한동대 LINC, 16~18일 산학협력엑스포 개최

한동대 캠퍼스 전경 사진제공=한동대학교한동대학교 LINC사업단(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 단장 김기석)은 오는 16일부터 3일간 ‘산학 협력 엑스포’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꿈꾸는 창조도시, 새로운 도전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사회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포럼과 산학협력 비전 선포식, 학생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으로 진행된다.16일 열리는 스마트 팜(SMART FARM) 포럼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와 한동대 링크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며 KT가 후원한다. 포항시 시설농업 관계자등 50여 명을 초청해 개최되는 포럼에는 한동대 생명과학부 도명술 교수의 사회로 ▲스마트 팜 솔루션 및 적용 사례(KT 권용식 부장) ▲스마트 팜의 현장 경험(장수 토마토 시범농가, 이동근 농장주) ▲포항시 스마트 팜의 사업계획 및 추진방안(포항시농업기술센터 최영섭 과장)의 세 가지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한동대 링크부단장 도형기 교수와 관련 전문가 2명이 참여하는 지정토론으로 마무리된다.이튿날 열리는 ‘형산강 미래 포럼’에서는 ‘핀테크(Fin-Tech)산업의 현황과 포항 금융혁신 전략’이라는 주제로 포항의 핀테크 산업 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과 핀테크 산업 활성화 방안이 논의된다. 형산강 미래 포럼과 한동대 링크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며 포항시, 한국은행 포항본부, 핀테크협의회가 후원하는 포럼은 포항시 핀테크 관련 IT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핀테크 시대의 도래와 지역 금융의 대응(김경룡 DGB 경제연구소장) ▲지역사회에서의 핀테크 활성화 전략(김학주 한동대 교수, 전 한가람 투자 부사장)이 주제 발표된다. 이어 고원학 포항시 강소기업육성과장, 정연태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장, 변정용 동국대 컴퓨터 공학과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나선다.이어 열리는 ‘도심 재생 워크숍’은 포항시 중앙동 주민과 지역문화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문화거리 조성과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획일화되고 침체된 도시공간을 지역의 역사와 도시 맥락 등을 고려해 인문학적으로 재생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18일에는 한동대 링크사업단의 1차연도 성과를 평가하고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캡스톤디자인 성과물 ▲IoT/ICT 제품 ▲산학공동연구과제 성과 등이 전시된다. 또한, 포항지역 내 대학 재학생과 창업동아리 20팀이 참여하는 학생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도 열린다.행사는 ‘산학협력 비전 선포식’으로 마무리된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김기석 한동대 링크사업단장의 ‘한동대 산학협력 활동 소개’ 및 한동대,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스코 포항제철소, 포항상공회의소 등 다자간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이 거행된다.김기석 링크사업단장은 “글로벌 경제의 장기적 불황과 금리의 불안정성, 철강경기침체 등으로 지역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산·학·관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성장 활력을 되찾고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16-02-12 16:32 김동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