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섭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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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열 의장, ‘경기도청년네트워크 출범식’ 참석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민주당, 안양4)은 지난 13일 경기도 굿모닝하우스에서 개최된 “따복청년포럼 결과공유회 및 경기도청년네트워크 출범식”에 참석했다.14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경기도와 (사)마을과사회적경제(이사장 조안나) 주최로 공모사업참여 청년들과 따복공동체지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따복청년포럼 결과공유회, 토크콘서트, 청년네트워크 출범선언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강득구 연정부지사와 안혜영 의원(더민주당, 수원8) 등이 함께 했다.정 의장은, “오늘 한 해 동안 따복청년포럼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경기도 300만 청년들의 네트워크 출범을 알리게 돼 기쁘다.” 며 “전국 광역정부 중에서 처음으로 행정 주도가 아니라 청년이 주도하는 네트워크를 만들기에 더욱 의미가 있고,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가치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공동체의 희망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을 지낼때 출마 슬로건이 ‘지방정부의 유쾌한 반란’이었는데, 여기 오신 청년 여러분의 ‘유쾌한 반란’을 기대하며 응원하하겠다. 경기도 청년들이 전국의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때까지 열심히 지원하겠다.” 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14 13:11 김현섭 기자

화성상의, 제 113차 화성경제인포럼 겸 송년회 개최

화성상공회의소(회장:최주운)가 주관하는 제113차 화성경제인포럼이 지난 13일 오후 호텔푸르미르 1층 그랜드볼룸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기업인 320여명이 참석해 송년회로 개최됐다.이날 최주운 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2016년 한해를 소회해보면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개성공단 폐쇄조치와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으로 인한 한중 관계 악화, 대우조선해양과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해운업계의 위기, 예상치 못한 미국 대선 트럼프 당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까지 많은 역경이 있었던 한 해 였다”며 “우리나라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하나가 되어 현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갈 것으로 믿으며, 기업인들이 대한민국의 재도약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다음 순서로 이어진 강의는 유명 방송인이자 개그맨인 서경석 씨가 강사로 나서 ‘기업가 여러분이 가지고 계셨으면 하는 소양’을 주제로 진행했다. 서 강사는 경청, 운동, 긍정, 겸손, 경험, 창의의 6가지 소양을 본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재치있게 소개하여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제114차 화성경제인포럼은 고영건 고려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심리학자에게 듣는 멘탈 휘트니스와 셀프리더십’이라는 주제로 2017년 1월 10일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14 13:11 김현섭 기자

경인여대 교육원, 한반협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과정 개설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이 경인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일반인 과정으로 신규 개설된다.교육과정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여 오는 22일 개강하며, 교육생은 8주간의 교육 이수 후 자격시험을 거쳐 합격자에 한해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을 발급받게 된다.교육내용은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에서 검정하는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시험 과목인 반려동물총론, 펫매니저, 펫시터, 브리더입문, 반려동물장례학의 5개 과목으로 기본 구성되며,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자연주의 펫육아, 펫아로마테라피도 포함된다.경인여대 평생교육원은 이번 겨울 학기에 반려동물관리사 과정 이외에도 심리상담사, 화훼장식기능사, 독서논술지도사2급 등 31개 과정을 개설한다.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인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교육신청은 전화 또는 방문접수로 인원 선착 제한한다.한편,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에서 발급하는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취득 학습을 위한 온라인 강의 표준과정으로 공식 지정된 온라인 교육기관은 펫캠퍼스, 애듀탑클래스, 한국자격교육원 세 군데이며 공식 평가영역에 적합한 반려동물관리사 교재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교육비 지원과정 형태의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표준교육과정은 인천남동구 평생학습관, 경인여대 평생교육원,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포항YWCA,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시 서부여성발전센터, 대구국제섬유패션학원 등에서 현재 개설 중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14 13:11 김현섭 기자

화성시, 동탄역~인천공항간 공항버스 개통

화성시는 시민들이 보다 신속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부터 동탄2신도시에서 인천공항까지 운행하는 공항버스 리무진 노선을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신설 노선은 동탄2신도시(동탄역)를 기점으로 동탄1신도시, 병점지역을 경유해 인천공항까지 운행된다.동탄역에서 인천공항까지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1일 12회 운행되며, 향후 이용수요를 감안해 점진적으로 운행횟수를 증회하고 배차간격을 좁혀나갈 예정이다.그 동안 동탄2신도시 주민들이 인천공항으로 가기 위해 동탄1신도시나 수원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공항버스 개통으로 인근지역 시민들까지 교통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채인석 화성시장은“앞으로도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합리적인 대중교통노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공항버스 이용시간표는 화성시 홈페이지(http://www.hs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시는 지난 9일 SRT 동탄역 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시내버스 노선 12개와 인천공항간 리무진 버스를 신설 하는 등 체계적인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해 경기 서남부권 교통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14 13:11 김현섭 기자

화성도시공사-케이앤피이글로벌㈜, 플라즈마 발전사업 MOU

화성도시공사 강팔준 사장과 케이앤피이글로벌㈜ 김재연 대표이사가 12일 오전 화성도시공사 내 대회의장에서 플라즈마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화성도시공사(사장 강팔문)와 케이앤피이글로벌㈜(대표이사 김재연)가 12일 화성도시공사에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급 플라즈마 발전소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회사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화성도시공사는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 등으로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약속하였으며, 케이앤피이글로벌㈜는 화성시에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착공해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 발전기술은 한국핵융합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한 플라즈마 토치를 이용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술을 말하며,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 다이옥신 등이 대기로 배출되지 않아 공해 없이 전기와 스팀을 생산할 수 있다.플라즈마 발전소가 가동될 경우 화성시 지역발전 및 친환경 전력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국가 신 성장 동력산업인 신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김재연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해준 화성도시공사 사장님 등 화성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매립장이 필요없고, 이산화탄소도 태우는 거의 무공해에 가까운 친환경 플라즈마 발전소로 화성시를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강팔문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신기술 활용을 통한 친환경도시 화성의 이미지를 위해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환경 보호 등 공공적 가치를 이룰 수 있도록 양자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12 17:17 김현섭 기자

경기도, 헤이룽장성과 환경 기술교류 등 업무협약

김건 경기도 환경국장(우)과 이평 흑룡강성 환경보호청 청장이 12일 오후 수원 경기도 인재개발원 세나마실에서 열린 ‘경기도-헤이룽장성 환경정책 간담회’에서 경기도-헤이룽장성 환보청 간 환경산업 협력강화 업무협약을 맺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경기도청 경기도경기도가 중국 지린성(吉林省)과 랴오닝성(遼寧省)에 이어 헤이룽장성(黑龍江省)과도 환경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3900조 원 규모의 중국환경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김건 경기도 환경국장과 이평(李平) 헤이룽장성 환경보호청장은 12일 오후 수원 인재개발원 세미나실에서 ‘경기도-헤이룽장성 환경정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분야 우호협력을 논의했다.이번 협약은 미세먼지 저감 등 국제적인 환경정책을 협의하고 도내 환경기업의 중국진출 확대를 위해 경기도 제안으로 성사됐다.협약에는 ▲우호협력관계 구축 ▲환경보호 기술교류와 환경산업 발전을 위한 포럼, 세미나 등 공동 개최 ▲간행물과 참고자료 등 정보 교류, 기술교류, 인적교류 등의 내용이 담긴다.김건 경기도 환경국장은 “중국은 2015년 1월 강화된 환경보호법 시행과 ‘제13차 5개년 계획(2016~2020)’에 따라 향후 5년간 환경개선 부문에 3100조 원, 수질오염방지사업에 800조원 등 총 3900조 원의 투자 계획이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 환경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해 경제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헤이룽장성은 중국 최대의 식량 생산기지, 석유 생산기지, 로봇, 자동차 등 주요 장비 제조 기지이자 친환경 지역으로 동북3성 시장 중 발전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이다. 연간 환경산업 규모는 85억 위안(약 1조 4400억 원)으로 약 200여 개의 환경기업이 소재하고 있다.또 헤이룽장성과 지린성, 랴오닝성을 통틀어 일컫는 동북3성은 러시아와 몽골, 북한과 인접해 있어 지정학적으로 중요하고 인구수 1억1000만 명, 2014년 기준 GDP 약 9290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광둥성의 주강(珠江)삼각주, 장쑤성의 창강(長江)삼각주, 베이징·텐진의 환보하이(渤海)지역과 함께 중국의 제4대 경제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앞서 경기도는 2012년 11월 지린성, 2013년 5월 랴오닝성과 환경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헤이룽장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동북3성 환경협력 벨트를 구축하게 됐다.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경기도를 방문한 헤이룽장성 환경산업협력단은 13일 이천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하고 환경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간담회와 상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14일에는 토양오염과 농작폐기물 분야의 도내 환경기업을 방문한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12 16:07 김현섭 기자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 성과 공유대회 개최

경기도는 12일 오후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에서 2016년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의 주요 성과를 알리고 공유하는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건 도 환경국장과 신남균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사무처장, 초록마을대학과 자원순환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은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식을 개선하고, 마을별 특성에 맞는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4월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에서 주관한 사업 공모를 통해 15개 마을을 선정했으며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했다.도는 선정된 15개 마을 중 9개 마을을 ‘초록마을대학’으로 지정하고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한 주민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나머지 6개 마을을 ‘자원순환마을’로 지정, 쓰레기 분리 배출과 수거체계 개선 등의 자원순환시스템을 구축했다.성과공유대회는 ▲사업추진 결과 보고 ▲마을별 활동 동영상 시청 ▲초록마을대학·자원순환마을 추진 성과 발표 ▲지지밴드 축하 공연 ▲심사결과 발표와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주요 성과 사례로 성남시 금곡동 청솔마을에서는 자원순환 마을리더 교육을 실시하고 자원순환함을 설치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나누고 있으며, 구리시 현대홈타운아파트에서는 관리사무소 지하 공간을 ‘리싸이클링센터’로 개조해 중고서적과 소형가전제품을 기증·대여·교환하고 있다.또한 군포시 산본1동은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시범골목을 조성해 ‘전봇대 특수페인트 칠 및 벽화 그리기’ 등을 실시했으며, 의왕시 성원이화1차아파트에서는 에너지 절약 소등행사를 2차례 실시해 소등율 80%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김건 도 환경국장은 “발표 내용 중 우수사례는 2017년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자원순환마을이 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12 15:40 김현섭 기자

화성시, 현대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 개발 추진

화성시가 현대자동차와 손을 잡고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손꼽히는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육성에 나선다.시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박동일 현대자동차 전자기술센터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위한 V2X 시스템 실증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으로 내년 7월까지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 후문부터 화성시청을 거쳐 비봉 톨게이트에 이르는 약 14km구간 7개 교차로에 차량·사물통신이 가능한 통신기지국과 보행자와 통행차량을 감지할 수 있는 적외선 카메라 등을 포함한 ‘V2X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또한 시는 구축된 V2X인프라를 통해 교통신호 및 보행자, 전방 차량, 교차로 주변, 공사구간 등 도로상황과 감속구간 등 6개 교통정보를 시험차량 50대에 제공하고 현대자동차의 차량·사물 간 통신(V2X) 서비스 시스템 검증을 돕게 된다.채인석 화성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실증사업은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육성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교통안전 향상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우정 기아자동차공장, 송산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산업벨트를 갖춘 화성시는 지난 9일 SRT 동탄역 고속철도 개통으로 경기 서남부권 교통허브로 도약하며 명품 첨단 산업도시로 성장 중이다.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12 15:39 김현섭 기자

경기도, 내년도 도로사업 국비 1조 3568억 확보

경기도는 2017년도 도내 도로사업 국비 예산이 총 49개 노선 1조 3568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확보했던 올해 국비예산 43개 노선 1조 3470억 원보다 6개 노선 98억 원이 더 늘어난 규모이다.도 관계자는 “최근 국가 SOC 예산이 매년 6% 정도 점차 감소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포천~화도, 팔당대교~와부, 와부~화도 등 일부 사업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49개 노선으로 사업 규모가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고 이번 국비확보의 의의를 설명했다.이번에 국비를 확보한 사업들은 고속도로, 국도, 국도대체우회도로, 광역도로, 국가지원지방도 등 총 5개 분야 49개 노선이다.먼저 ‘고속도로’ 분야에는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이천~오산, 봉담~송산, 파주~포천 등) 등 12개 사업 9433억 원, ‘국도’ 분야 국도3호선(성남~장호원) 등 19개 사업 2677억 원이 확보됐다.‘국도대체우회도로’ 분야로는 국대도 39호선(토당~원당~관산) 등 4개 사업 486억 원, ‘광역도로’ 분야 감일~초이 광역도로 등 4개 사업 255억 원, ‘국가지원지방도’ 분야 국지도 57호선(오포~포곡) 등 10개 사업 717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이중 경기북부 도민들의 숙원사업인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 사업’의 ▲국대도 3호선(상패~청산) 195억 ▲국지도 39호선(가납~상수) 60억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40억 등 총 3개 노선에 295억원의 국비를 확보, 북부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또,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구리~안성 고속도로 1000억 ▲제2순환 고속도로(김포~파주) 20억 ▲국도 39호선(청북IC~요당IC) 5억 ▲국도 58호선(누산IC~제촌) 2억 ▲국도 45호선(팔당대교~와부) 5억 ▲국지도 98호선(도척~실촌) 20억 ▲국지도 86호선(와부~화도) 2억 등 총 7개 노선에 1054억원의 국비가 투입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90% 이상 공사가 완료된 ▲제2순환 고속도로(인천~김포) 145억 ▲구리~포천 고속도로 70억 ▲안양~성남 고속도로 20억 원 등 3개 사업에도 23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르면 내년 상반기 즈음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보상비를 지원받지 못해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던 국대도 39호선(토당~원당~관산)사업에 대해서는 그간 지역 국회의원, 국회 및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강력 건의한 결과, 보상비 87억 원을 포함 총 15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돼 사업재개의 물꼬를 텄다.홍지선 도 건설국장은 “올해보다 더 많은 사업의 국비를 확보한 만큼 향후 도로 인프라 확충에 탄력을 받게 됐다. 다만 내년에 구리~포천, 인천~김포 등 대규모 도로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SOC 예산이 줄어들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신규 사업 발굴 및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등을 통해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핵심 도로 사업들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12 15:07 김현섭 기자

‘수원화성 방문의 해’ 표창 수여 등 성과보고회 개최

올 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는 역대 최대의 정조대왕 능행차가 시전됐다. 사진=수원시청‘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행사 당시 관광객이 전년보다 55% 증가하는 것은 물론 만족도도 크게 높아지면서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수원시는 12일 관내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수원화성 방문의 해’ 성과보고회를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와 수원시 의원, 자원봉사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또 이날 보고회에서는 행사 진행에 공헌한 시민, 기관, 단체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과 염 시장의 인사말, 수원시정연구원 강영애 연구원의 ‘성과 및 향후 과제’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수원시치과의사회, 수원화성문화관광해설사회 등 37개 기관·단체와 장안사랑발전회 박충규 회장, 김미선 수원여성리더회장 등 63명이 염태영 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이 수여하는 표창장과 감사패를 받았다.이날 염태영 시장은 “수원화성 방문의 해의 화룡점정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였다. 시민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에 함께한 시민들이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주민참여 축제로 만들어 주셨다”며 “수원시 관광산업 도약의 큰 발판을 놓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관광산업을 시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강영애 연구원은 ‘성과 및 향후 과제’를 발표하면서 “15세 이상 방문객 9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수원화성 방문의 해 주요 행사 만족도에서 5점 만점 기준 4.01점(5점 매우 그렇다, 1점 전혀 아니다)으로 다소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특히 지난해 436만 9400명이었던 수원 방문 관광객은 2016년 11월 말 현재 677만 명으로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나 연말까지 7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강 연구원은 “세부 행사 만족도는 ‘기획 전시’가 4.15로 가장 높았고, 항공과학전·수원발레 축제(4.12), 케이 팝 콘서트(4.1) 순이었다”면서 “행사와 프로그램이 지속해서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관광객의 72.9%가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인지하고 수원을 방문했다고 했지만, 인지한 관광객 중 “수원화성 방문의 해가 수원 방문에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자는 51.4%에 그쳤다는 것.하지만 숙박·먹을거리·교통·편의시설·친절·청결 등 관광 여건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2015년보다 높아졌다. 숙박 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5점 척도 기준 2015년 3.4에서 올해 4.0으로 크게 높아졌고, ‘종사자 친절’은 4.1(2015년 3.8), ‘청결’은 4.1(3.7), ‘관광 정보 제공’는 4.0(3.8)이었다.한계와 과제도 제시됐다. 강 연구원은 “숙박 여행객 비율이 2015년 25.9%에서 2016년 28.2%로 다소 높아졌지만, 여전히 당일 관광 비율이 높다”면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들의 체류 기간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강 연구원은 또 “관광객 1명이 평균 2.7곳의 관광지를 방문했는데, 대부분이 화성행궁과 수원화성을 찾았다”면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강 연구원은 아울러 “관광객들은 주요 행사에 대한 정보를 지인(21.8%), 포털 사이트(14.7%), 옥외 광고(14.5%), SNS(12%) 등으로 얻었다”며 “파급력 있는 홍보 매체를 활용해 방문객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12 15:06 김현섭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249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 개최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강태석 본부장)는 용인시와 합동으로 지난 9일 오후 용인 포은아트홀 광장에서 지진 및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제249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재난안전본부, 용인시, 용인소방서, 경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 45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최근 국내지진 발생으로 지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지진발생시 대피요령과 겨울철 화재예방 영상방영,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보험가입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또 국민재난안전교육진흥원의 화재 시 연기가상 체험, 용인소방서, 을지대학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의 하임리히 요법 및 AED제세동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체험, 화재예방 소화기 체험 등 다양한 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경기도에서는 지난 2015년 1일 평균 28.3건의 화재발생으로 1.8명의 인명피해(사망/부상)와 6억54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953건(47.9%)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260건(21.9%), 기계적 요인 1,315건(1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12월과 2월 사이에는 난방기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최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한 지진대피요령과 겨울철 화재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매월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주변의 안전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도민안전 의식 증진 및 재난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11 14:43 김현섭 기자

염태영 시장, 한국발레협회서 디아길레프상 수상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10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발레 발전과 대중화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디아길레프상’을 수상했다. 사진=수원시청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10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발레 발전과 대중화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디아길레프상’을 수상했다.11일 시에 따르면 디아길레프상은 러시아의 천재 발레 프로듀서 세르게이 디아길레프(1872~1929)가 모던발레를 확립하고, 세계 각국에 발레를 보급한 데서 명명한 상이다. 한국발레협회가 비 발레인 중 발레발전에 공로가 큰 사람 1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협회는 “염 시장이 수원발레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발레 발전과 대중화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수원시는 2015년부터 발레STP협동조합과 함께 매년 9월 수원발레축제를 개최해 시민과 함께하는 어린이 체험교실, 플래시 몹, 움직이는 발레조각전, 아마추어 자유참가공연 등을 열어 시민들이 발레에 친숙할 수 있도록 했다.염태영 시장은 수상 소감에서 “수원발레축제에 다녀오면 어렵기만 한 발레가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라면서 “매년 9월이 되면 수원발레축제가 떠오를 수 있게끔 수원의 대표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원발레축제는 2016년 ‘지역 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돼, 국비 1억 2000만 원을 지원받았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11 09:50 김현섭 기자

경기도, 세월호 피해자 심리치료비 완치 때까지 지원

경기도는 2020년 3월까지 이후 정부 지원이 중단되는 세월호 사고 피해자들의 심리치료비를 계속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세월호 피해 지원법’에 규정된 지원기간과 상관없이 피해자들이 원할 때 까지 심리치료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세월호 사고 피해자 심리치료비 지원’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다. 현행 ‘세월호 피해 지원법’은 2020년 3월 28일까지만 한시적으로 심리치료비를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경기도 관계자는 “다수의 정신의학과 전문의들의 의견에 따르면 재난 등에 의한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심리·정신적 질환은 최소 10년 이상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며 “미국은 9·11테러 생존자와 유가족에 대한 심리치료비를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국가가 관찰하며 지원하고 있다. 자연 치유 가능성이 희박한 만큼 피해자가 원할 때 까지 장기적으로 치료를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조례 제정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남 지사는 지난해 7월 도 건강증진과 담당공무원에게 치료기간 확대를 위해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개정이 안 될 경우 조례를 제정하도록 당부한 바 있다.경기도는 사고 피해자들의 심리치료비 지원 확대 내용을 담은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이 11월 국회 농축산위에 상정된 상태지만 국회 확인 결과 올해 안으로 심의계획이 없어, 별도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다음 주부터 ‘세월호 사고 피해자 심리치료비 지원’ 조례 제정을 놓고 경기도의회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심리치료를 받는 세월호 사고 피해자는 전국에 59명이 있으며 이 가운데 56명이 경기도에 거주 중이다. 이들 56명의 심리치료비는 올 한해만 2700여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11 09:39 김현섭 기자

경기도, 말레이시아 할랄 수출상담회서 230만 달러 상담실적

경기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4일 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2016 경기도 말레이시아 할랄 수출상담회’를 열고 36건의 수출상담과 229만8,000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수출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상담회에는 식품·보안시스템·화장품·생활용품 등 업종별로 도내 업체 9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할랄인증을 취득했거나 취득예정인 기업과 할랄인증 교육을 이수한 업체다.할랄인증은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처리·가공된 식품에 부여되며 이슬람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필요한 인증마크다.이번 상담회에서 보안·감시 분야 시스템 개발업체인 성남 소재 ㈜금성보안은 출입통제·외곽감시·해안감시·영상분석 화재감지 시스템에서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총 12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6만 달러의 계약추진성과를 거뒀다.또 떡볶이 분말소스, 불고기소스, 김치소스 등을 생산하는 광주소재 ㈜강스푸드는 다양한 분말소스 제품에 대해 22만1,000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조미김, 저염 돌자반을 만드는 광주 ㈜제이케이푸드는 38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이 외에 욕실세정제 제조업체 화성소재 한국디비케이㈜와 헤어전문 제조사인 안산소재 위코스메틱스도 각각 21만5,000달러, 85만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이소춘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할랄 수출상담회가 도내 기업의 할랄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는 할랄시장과 소비자의 특성을 간파한 제품의 해외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11 09:39 김현섭 기자

한반협,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시험 평가영역 발표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시험 기출문제 유형과 2017년 평가영역 및 영역별 세부 평가항목 등이 발표됐다.1차 필기시험은 총 5개 과목으로 변함 없으며, 과목별 평가영역은 제1과목인 ‘반려동물총론’의 경우 ‘반려견 사회화 과정의 이해’를 포함한 총 21개 영역, 제2과목인 ‘펫매니저’는 ‘동물관련 직업의 이해’를 포함한 총 43개 영역, 제3과목인 ‘펫시터’는 ‘반려견 펫시팅’을 포함한 23개 영역, 제4과목인 ‘브리더입문’은 ‘브리더 비즈니스 기초 및 실무’를 포함한 30개 영역, 제5과목인 ‘반려동물장례행정’은 ‘동물장묘업 등록’을 포함한 31개 항목으로 구성됐다.1차 필기시험의 합격 후에는 2차 직무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자격증이 발급되는데, 기존의 훈련매뉴얼 항목은 다소 줄고 ‘반려동물 사회화교육’, ‘반려동물 가정관리’, ‘반려동물 관련 산업 창업 및 취업’ , ‘반려동물관리사 직업별 전망 및 직무내용’ 등의 내용이 추가된다.협회 관계자는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는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시험을 지난 2012년 5월 첫 시험부터 반려동물 의료업을 제외한 반려동물생산업, 반려동물유통업, 반려동물관련 용품제조업, 반려동물관련 용품유통업, 반려동물 위탁관리업, 반려동물 교육훈련업, 기타 반려동물관련 서비스업 등의 폭넓은 산업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산업별 기초직무능력을 좀 더 포괄적으로 검정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반려동물관리사 시험 뿐 아니라 반려동물행동교정사, 반려동물장례지도사 자격시험의 응시원서 접수는 지정교육기관이나 일반 온라인교육 업체 등에서는 일체 접수받지 않으며,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홈페이지(www.dwse.or.kr)에서만 접수가능하다.또한, 기출문제 유형과 2017년 평가영역 및 영역별 세부 평가항목은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및 협회 공식 지정교육원인 펫캠퍼스, 에듀탑클래스, 한국자격교육원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11 09:39 김현섭 기자

경기도, 오는 14일 ‘2016 주한미군 안보·문화체험’ 종료

화성시 용주사에서 운영하는 불교문화체험에 미7공군이 참가해 한국불교문화 등을 체험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청경기도는 한미간 돈독하고 공고한 동맹 관계 등을 위해 운영해온 ‘2016 주한미군 안보·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4일 마무리된다고 11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도내 주둔 미군 장병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안보상황과 경기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미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올해 도는 지난 4월부터 약 820여명의 도내 주둔 미군들을 대상으로 총 24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특히, 올해는 경기북부에 주둔중인 미2사단을 포함해 미7공군, 미35방공여단 그리고 험프리스 기지사령부 소속 장병 및 가족들뿐만 아니라 UFG 훈련을 위해 낮선 한국 땅을 밟은 본토 미군 장병들까지 참여했다.이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각종 안보, 역사, 문화 현장 등을 돌아보며 한국과 경기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전쟁기념관, 오산 유엔군 초전 기념관, 평택 해군2함대, 국방부유해발굴단 그리고 판문점 등 도내 안보 명소를 찾아 한반도에서 현재 진행형인 남북분단과 북한의 대남도발 위협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또한 경복궁, 용주사, 세종대왕릉 및 도자기 박물관 등 수도권 일원 문화체험 명소를 방문해 TV여행프로그램이나 드라마에서 보던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도 주어졌다.특히 지난 4일에는 미2사단 예하 제1전투기갑여단 장병 40명을 대상으로 판문점을 포함해 DMZ 일원 주요 명소를 견학해 보는 코스를 구성, 남북 대치의 현장을 생생하게 느껴보기도 했다.미35방공여단 소속 김형욱 민사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장병들이 왜 자신들과 아무 관련도 없는 한국 땅에 복무하는지 몸소 깨닫게 됐고 한국문화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며 “35방공의 경우 부대 특성 상 장병들이 이런 체험을 할 기회가 전무 했는데 도에서 마련한 안보문화체험은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존재였다.”고 말했다.또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평택 험프리스의 죠셉 홀랜드 기지사령관 역시 프로그램에 대해 상당한 만족감을 표하면서, 양복완 행정2부지사에게 직접 감사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박정란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올해 많은 미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미 상호간의 이해와 존중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도는 올해 성과를 이어 내년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2016 주한미군 안보·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14일 수요일 미7공군 소속 전입 장병들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11 09:39 김현섭 기자